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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스포츠도 스포츠인가.jpg

앵쯔 2020-03-09 (월) 15:39 조회 : 23372 추천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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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lD 2020-03-09 (월) 15:42

흥할때 좀 밀어주지,,, 마약취급해서 종주국이라고 뭐고 외국에 단물 다 뺏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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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아빠 2020-03-10 (화) 02:14

돈과 이권이 먼저고....
그 돈과 그 이권을 내가 소유할때만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임....
어른이라고 부를 가치도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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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잉모 2020-03-10 (화) 05:17

여가부가 하는게 그꼴이죠 머.
이재명되면 없앨려나 공약좀 찾아봐야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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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앞 2020-03-10 (화) 05:39

여가부 폐지 공약거는 후보있으명 바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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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는하냐 2020-03-10 (화) 07:28

애초에 인구가 적어서 시장이 작고, 국내에서 개발되는 게임들은 스포츠성이 없는 mmorpg 류인데, 삽질한 탓 보다는 자연스럽게 넘어간 것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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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10 2020-03-09 (월) 15:45

팬이 많으면 당연히 스포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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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된코멘트 2020-03-09 (월) 15:47

카레이서는 체력소모 어마어마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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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 2020-03-09 (월) 15:54

그러게요 중력가속도도 이겨내야하고
경기 한번 뛰면 차량 키로수는 증가하지만 체중 키로수는 줄어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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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이어티 2020-03-09 (월) 15:58

게임도 하다보면 힘들어요 집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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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된코멘트 2020-03-09 (월) 16:04

게임이 힘들지 않다는게 아니고 체력소모로 스포츠를 정의한다면 카레이싱은 스포츠 일까요? 라고 써놨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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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글한2 2020-03-09 (월) 20:44

그렇다고 축구처럼 체력소모가 월등히 높은것도 아니니까요.
동네 축구장에서 90분동안 뛰라면 못뛰지만
르망24처럼 교대로 운전하라면 할수 잇자나요? 우승을 못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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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lero 2020-03-10 (화) 04:45

동네축구도 설렁설렁 뛰면 뛰죠 프로레이싱을 너무 쉽게보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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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0-03-09 (월) 16:17

그리고 돈 무지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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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 2020-03-09 (월) 16:26

일단 일반적 스포츠는 한경기 뛰면 수분이 빠져서 몇키로씩 빠지니까요
물론 정상적으로 음식섭취하면 다시 복구 됩니다만

그런 비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이 체력소모가 적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ㅎ
터널증후군과 건초염등 마모도가 장난 아닌데말이죠 20대가 가지기 힘든 병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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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카 2020-03-09 (월) 16:28

그건 체력 소모가 아니라 건강 소모라고 봐야할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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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된코멘트 2020-03-09 (월) 16:31

저도 이해가 가는게 주말에 친구랑 디비전2 열심히 하다가 한다는 말이 "이제 좀 쉴까??" 라고 했네요 ㅋㅋ 나이먹으니 게임하는것도 쉬는게 아니더라구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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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갓 2020-03-09 (월) 16:48

예전에 던파 한참할때 레이드 15케릭돌리고 오늘은 쫌 쉬자 이러면서 게임종료 누른적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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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Eldyd 2020-03-09 (월) 17:59

ㅈ도 모르는 병신이 쓴거라 그렇습니다.
F1 경기 한번 뛰면 3~6키로씩 빠진다더군요.
평소에 몸관리를 엄청 안하면 경기를 뛸수조차 없어요
스키도 비슷한데, 평소에 운동을 해서 몸울 만든후 중력과 싸우는 운동들입니다. 물론 설렁설렁 하면야 관광수준이지만 프로전향해서 경기를 뛸라면 장난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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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b 2020-03-10 (화) 06:31

그거 다 땀임 엔진열에 슈트가 온몸을 감싸니 체중 감소로 따진다면
사우나가 가장 힘든일 경기중 수분섭취가 많은 스포츠는 낮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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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good 2020-03-09 (월) 22:08

선수의 입장이 아니라 관중,시청자의 입장에서 스포츠가 맞는지 아닌지를 말하려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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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탄말 2020-03-09 (월) 15:48

이스포츠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요환이형이 안 나오면 반쪽짜리 다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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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 2020-03-09 (월) 15:50

옛날에 스타하는거 보면 땀엄청 흘리면서 하던데.. 공부도 체력이라고 하면서 여기서는 아닌갑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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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스벅 2020-03-09 (월) 15:51

스포츠는 운동경기입니다. 육체적인 노력이 있어야하죠.
영영사전을 찾아봐도 육체적인 수고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여가활동이라 되어 있습니다.
이미 정의부터가 다르죠.

그래서 애초에 스포츠라 못부르고 이스포츠라 부르는 것이구요.

이름만 비슷할 뿐 명백히 다른 종목이라고 보는게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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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레몬 2020-03-09 (월) 15:56

위에도 나와있듯이...돈만 되면 합니다ㅋㅋㅋ
스포츠의 영역이 좀더 포괄적으로 바뀌겠죠. e스포츠 라고 e를 붙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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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스벅 2020-03-09 (월) 15:58

e스포츠라 부르는 것이 포괄된 개념이 아니라 개별의 분류로 봐야합니다

그리고 스포츠의 사전적 정의 뿐만 아니라 스포츠가 될 수 있는 큰 이유가 몇 가지가 있죠.

흥행의 유지라던가 겜의 저작권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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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 2020-03-09 (월) 16:05

룰이랄까? 그런게 수시로 변하는게 문제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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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스벅 2020-03-09 (월) 16:15

맞습니다. 아시아에선 e스포츠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를 넣을려고 관련 협회가 무진장 애쓰고 있지만 계속 실패하는덴 이유가 있죠.

젤 큰게 공정성 문제. 공공재가 아니고 게임마다 회사가 다 다른데 어떤 게임은 채택하고 어떤 겜은 밀어나고...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밸런스 문제나 버그 문제 등 자회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공정성 문제가 크겠죠

그리고 흥행도 보장 할 수 없습니다. 야구나 축구처럼 인기가 보장되는게 아니거든요. 인가가 없으면 흥행이 안되고 흥행이 안되면 돈이 안되고, 그럼 대회 종목으로서 가치가 없어지게 됩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4년 뒤의 올림픽이나 아시안겜을 목표로 연습하고 있다가 갑자기 종목이 사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흥행의 유지라던가 겜의 공정성 문제가 넘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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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jo 2020-03-09 (월) 16:37

이스포츠를 잘 모르시고 하시는 말같은데요?
신체활동으로 하는 운동경기가 게임보다 더 불공정합니다.
이스포츠는 모두 같은 선상에서 오로지 게이머 본인의 역량을 가지고 승부하는거죠
온갖 도핑에 종목선정과 체급선정에 주관적이고 불공정한 요소가 가장 많은게 스포츠임
이스포츠가 스포츠 보다 공정할수 밖에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인화 되어있기 때문임
심판은 거짓말해도 기계는 거짓말 안합니다.

두번쨰로 흥행이 이미 보장된게 게임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산업이 게임산업에 비빌수나 있을것 같습니까?
게임이 인기가 없다는건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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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 2020-03-09 (월) 16:46

다른 문제를 지적하셨는데 제 말은 패치를 주관하는곳이 그냥 게임회사라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공정하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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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칠빵빵빵빵 2020-03-10 (화) 02:02

@heejo
중국 게임이 아시안 게임에 채택되었다고 생각해보면
룰을 어떻게 변경할지 뻔히 보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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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20-03-09 (월) 18:02

이 주장은 베이징에서 바둑이 채택되면서
사장된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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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글한2 2020-03-09 (월) 20:48

사전적 정의야 예전에 만들어져서 정의되있으니 당연히 그렇게 써 있는거구요.
단어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하죠.

본문 내용처럼 스포츠라고 하는거 중에서
육체적 노력만으로 정의를 한다면 올림픽에서 제외되야 할 종목은 많습니다.
사격 같은거요.( 혹시나 총을 팔로 들자나 라고 하시면 e스프츠도 마우스 키보드를 손으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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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ews1 2020-03-09 (월) 21:24

그럼 이제 육체적인 노력이란 정의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예를들면 사격과 같은 종목은
올림픽에 들어가는 것이 맞을까요??
손으로 마우스로 컨트롤을 하는 기술은 어떤 부류에 들어가는 것 일까요??
그 차이가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이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는데
이것을 과연 육체적인 수고나 기술을 필요하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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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y 2020-03-10 (화) 13:01

뇌도 육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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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럴줄알았다 2020-03-09 (월) 15:51

e스포츠가 스포츠가 아니면 바둑도 스포츠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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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니쿠 2020-03-09 (월) 15:58

게임 프로게이머들은 육체적인 노력이 없나..
뭐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오는 미래의 게임들처럼 뇌에 연결해서 생각만으로 움직임?
단체로 합숙하면서 연습하고 플레이에 실수를 줄이기위해 노력하고 그런건 뭐 그냥 꽁으로 되는줄아는 사람이 있네;
젊은 선수들 위주에 수명이 짧은 이유중 하나도 피지컬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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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LEE 2020-03-09 (월) 15:59

카레이싱 체력소모 엄청난데

e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글이면
다른 스포츠 언급할 때 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하고 글을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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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 2020-03-09 (월) 16:46

저도 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스타처럼 이제 손놓으면 또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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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와왕 2020-03-09 (월) 16:11

카레이싱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싸질러놨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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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뉴 2020-03-09 (월) 16:13

한 회사에서 해당 종목을 시즌별로 주무르는데 스포츠가 될 수 있나요?

바둑 카레이싱 축구 야구등 룰이 규정될 때 복잡한 과정을 겪습니다. 게임의 형태가 반년마다 혹은 분기마다 바뀌지 않아요.

밸런스 패치라곤 하지만 혹은 흥미를 끌어내기 위한 방법이라지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 분명한 것은 피해를 보는 프로게이머가 있었다는거예요.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고 지속가능 하지 않기에 저는 스포츠라 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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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뭉cll 2020-03-10 (화) 01:58

한 회사의 입김이 미치는 영향력이 세다 라는 부분에선 다들 우려하고 있는 바긴 하지만

시즌별로 게임의 형태가 바뀐다는건 큰 룰(장르)에서 변화가 없고 세부룰이 변화한다는 이야기라 할때

생각외로 야구나 농구 배구같은건 자주 바뀜...

당장 한국 배구같은경우엔 백어택 2점 같은 룰도 도입했었고

200년 역사동안 야구도 승부치기나 번트아웃 빈볼금지등 룰이 수시로 바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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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20-03-10 (화) 06:06

연장전도 바꼈었죠
골든볼 넣었다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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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뉴 2020-03-13 (금) 13:58

그걸 도입할때 사회적 논의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VAR도 시범적으로만 해보고 괜찮으먼 도입하겠다처럼요.

이스포츠는 그런가요? 그냥 게임사가 정하는대로 따라가지않나요? 바뀌는 수위가 너무 커서 어느 시즌의 성향과는 안맞는 프로도 나옵니다.
무분별한 너프 그리고 양상의 변화요.
물론 변화를 주어야하는 게임이니 어쩔수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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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루욜로 2020-03-09 (월) 16:14

게임도 게이머의 능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당연히 스포츠죠 벨런스나 저작권 변동은 다른 스포츠와는 차별된 e스포츠만의 특징이라 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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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스벅 2020-03-09 (월) 16:17

그 공정성의 문제 때문에 스포츠라 못 불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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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qczW 2020-03-09 (월) 16:15

게임개발사가 좃대로 밸런스 조절가능한게 뭐가 스포츠냐
그량 개발자가 의도한데로 유저 가지고 노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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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TM 2020-03-09 (월) 16:18

위에도 나와있는데 체스, 바둑, 다트나 사격 같은 멘탈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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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화향 2020-03-09 (월) 16:28

나도 예전엔 e스포츠도 스포츠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디지털 게임은 그냥 디지털 게임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축구가 메시가 잘뛴다고 메시 너프 하던가? 우레이가 못뛴다고 우레이 버프 해주냐?
이세돌이 바둑 잘둔다고 이세돌 너프하던가?
물론 몇몇 종목들은 룰을 수정해서 특정 국가에서 메달 싹슬이 못하게 막기는 하다만...(양궁)

제작사라는 절대적 존재가. 룰에서 부터 캐릭터 아이템 말그대로 만능의 손으로 게임을 조작하는것과 더불어...
디지털 게임이라는 것은 사실상 공적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사의 손익에 따라 대회가 생기고 사라지고...
하아...

그냥 디지털 게임은 디지털 게임이다. 스포츠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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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20-03-09 (월) 17:54

룰을 바꾸죠ㅎㅎ 도핑도 있고요

심판이 말아먹는 게임도 많고요

게임과 스포츠의 차이는

게임은 특정한 룰이 없습니다.
협의는 있지요
예)전투축구
관중은 있죠(소대원 및 중대원들)
축구의 정확한 룰은 따르지 않죠
그래서 이걸 스포츠라 부르진 않죠

디지털 게임도 정확한 룰이 있고
심판이 있고
정해져 있는 규칙이 있으면
스포츠라 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베이징에서 바둑이 선례를 다 깨버렸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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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에요 2020-03-09 (월) 18:42

한국 너무 잘하는 종목 수시러 너프 하는데요

양궁 매번 룰 바꾸지 태권도 매번 룰 바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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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ews1 2020-03-09 (월) 21:26

?????????????
룰을 바꾸지 사람을 바꾸남?????
어떤 종목이든 룰은 계속해서 계정되고 있는데
이건 뭔 주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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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뭉cll 2020-03-10 (화) 01:59

예전에 김성근 시절 SK가 훈련을 많이해서 잘한다고

KBO가 훈련을 억지로 제한해서 시스템적으로 너프를 시도한적 있죠

지금와서 결과적으로 보면 개삽질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협회가 룰을 주무르는 시점에서 다들 절대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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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중니 2020-03-09 (월) 16:32

향후에 어떻게 될지는 확정지을 수 없지만... e스포츠가 워낙에 커질테니... 이미 유럽이나 북미쪽에는 스포츠구단 산하에 e스포츠구단이 있잖아요?

올림픽에서 e스포츠를 정식으로 할지는 글쎄요... 쉽지 않아보여요. 만일 들여온다고 하면 특정 게임으로 하게 될텐데 그렇게 되면 로비도 장난 없겠죠... 아마 e스포츠쪽이 인기도나 오고가는 금액이 구기쪽 인기스포츠들 제외하면 진짜 탑티어일진데... 다들 곤란하겠죠.

정식으로 올림픽안에서 펼쳐지는 건 무리일 거고 올림픽의 하위 기관으로 속해서 e스포츠만의 올림픽으로 따로 신설되거나 아니면 세계육상선수권처럼 완전 별개의 지금의 wcg 가 좀 더 거대해진다고 하거나.. 뭐, 이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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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철이 2020-03-09 (월) 16:47

게임을 굳이 스포츠라고 정의할 필요가 있나요.

게임은 게임으로 존재하면 되는데,

아마도 부정적 이미지때문에 스포츠로 편입시키려 하는 노력의 일환이 아닌가 싶은데

온전히 게임은 게임으로 인정하고 지금처럼 경쟁대회를 유지하면 되죠.

하긴 해외나 국내나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난리치는건 매한가지니, 저런 노력도 이해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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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20-03-10 (화) 05:30

가장 정답에 가까운 댓글인거 같습니다.

야구를 예를 들면 올림픽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듯이

마찬가지죠.

이스포츠가 스포츠가 아니다라는 떡밥은 스타첫대회가 나오고
그때 막 이스포츠란 단어 쓸때나 먹히는 떡밥이지

지금은 중요치 않죠 ㅎㅎ

이스포츠도 자생적으로 너무 크게 발전해서

궂이 스포츠라고 정의 내리지않아도 될만큼 판이 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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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2020-03-09 (월) 16:52

e스포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종목이 과연 얼마나 유지될수있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타스포츠들은 해당종목이 정식종목이 되지않더라도 쭈욱 즐기는사람들이 있지만

e스포츠는 해당게임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게 가장 큰 단점같아요.

그런점에서 올림픽같은 무대에서 큰 두곽을 내기 어렵지않을까 싶습니다.

차라리 올림픽같은 성격의 종합게임스포츠대회를 만드는게 좋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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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20-03-09 (월) 18:01

스포츠 종목 또한 비인기 종목은 체급도 사라지고
통합되고 혹은 없어집니다.

올림픽에서 야구가 빠진것 처럼 ㅠㅠ

인기가 많으면 그 만큼 많은 체급이 생길 것이고 인기가 없으면
없어지는게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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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20-03-10 (화) 06:11

반대로 올림픽에 야구가 들어갔었던것 자체가 의아한일
미국이 하는거라 억지로 들어갔던것이라고 봐야될듯한데...

전세계에서 야구하는 나라가 몇개 안되죠.
미국,일본,한국,대만,호주 이런정도....
거의 안하는 스포츠가 올림픽에 들어가는게 이상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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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없어 2020-03-09 (월) 17:13

카레이싱이 체력소모가 적다는게 아니라... 체력소모로 스포츠를 정의 하는거라면 ... 체력소모가 심한 카레이싱은 스포츠인가? 반면 체력소모가 e게임과 비슷한 체스는 ?? 이라는 의미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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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2020-03-09 (월) 17:17

다른거 다 떠나서 게임은 운동종목처럼 꾸준함이 없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예전 그 잘나가던 스타도 결국은 찾아보기 힘들고 매해 마다 사라지는 게임종목과 새로운 게임 종목이 생기는데 그로인한 규칙의 일관성도 애매해질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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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 2020-03-09 (월) 17:27

스포츠가 별건가. 경기해서 승패 가리면 스포츠지.
다만 게임은 종목들이 결국엔 사기업에 종속되어 있어서 다른 스포츠랑 동일 선상엔 못 선다고 봄.
결국 e스포츠랑 일반 스포츠로 구분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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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20-03-10 (화) 08:59

e스포츠라고 이미 구분함...
그냥 스포츠라고 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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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하수고요 2020-03-09 (월) 17:29

시대는 급변했고 급변을 거급중이며 사람들의 놀이 문화도 바뀌고 즐기는 방식도 많이 변했죠.
게임을 스포츠로 봐야 되나 말아야 되냐는 계속 문제가 될꺼 같지만 게임도 이제는 스포츠로 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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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홀릭 2020-03-09 (월) 17:37

올림픽보다도 규모 큰게 e스포츠라 올림픽이 e스포츠인정하고 받아들여서 부흥하던가 e스포츠인정못하고 도태되던가 둘중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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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 2020-03-09 (월) 17:37

부상도 입는데 스포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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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間地獄 2020-03-10 (화) 11:33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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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베지트 2020-03-09 (월) 17:38

스포츠라는 용어가 혼란스러우면 간단히 '대회' 라고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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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20-03-09 (월) 17:43

체육학에서 주장 하는 바는
1.스포츠는 경쟁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2.관중이 있어야 한다
는 이미 이스포츠 시장이 커지면서 충족 되었고

3.대근육군을 사용해야 한다
4.체력의 8대요소를 사용 해야 한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평행성, 협응력, 유연성

은 베이징에서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말도 안되는 것으로 판명.

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가 못되는것은

1.빽이 없어서
2.의사들이 돈을 못버니까
게임중독도 중독이 되면 프로게이머들은 이미 중독상태
3.기존 스포츠 원로 교수들의 밥줄 문제
e스포츠가 정식종목이 된다면 관련학과가 생기게 될것이고
거기에 교수들은 도퇴되기마련.

기존 교수들은 체육관련 학부생이 공무원될 수 있는 길도
막아버림.

여튼 기득권이 많아지면 e스포츠도 정식종목이 될수있음

추천 1

k뭉cll 2020-03-10 (화) 02:02

생각보다 심폐지구력과 민첩성 근지구력을 사용하는 스포츠가 몇개 안되는데...

역도나 양궁같은건 스포츠가 아니었다는 소리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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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20-03-10 (화) 05:00

아, 체력의 8요소를 전부 다 100%로 사용하는 종목은 없습니다. 적당히 조금씩 사용하죠.

역도도 심폐능력이 안좋으면 최대산소섭취량이 딸리겠죠?
그럼 1회 심박출량도 낮고
산소 역치가 빨리오면 그만큼 중량도 못들고
회복도 느려지겠죠?

심폐능력은 훈련할때 기르죠.

양궁은 협응력 지구력 근력을 사용하는 종목이죠

축구도 포지션에 따라 훈련하는 방식이 다른건

포지션에 맞는 체력을 기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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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20-03-10 (화) 09:01

e스포츠도 손 민첩성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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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20-03-10 (화) 12:39

그건 좀...ㅋㅋ

추천 0

스케지 2020-03-09 (월) 19:03

밸런스를 회사가 막 바꾼다고 공정성 문제 거론하시는데
일반 스포츠도 해당 협회에서 밸런스를 막 바꾸곤 합니다.
축구나 야구나 흥행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구를 바꿔대면서 선수들이 적응훈련하는 것처럼
스포츠 장비들 혹은 룰 개정으로 적응하지 못해 도태된 선수들도 은연 중 많았을거구요.
스포츠는 그런걸 발전 따위로 표현하면서 왜 게임에서는 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하는 한계로 보나요?
정식종목으로 채택한다면 자연히 게임회사의 무분별한 패치 등은 제한을 받겠죠.
아직 그 단계가 아니니 마음대로 하는거고 그게 한계로 작용한다면 이 무슨 악순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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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밀크티 2020-03-09 (월) 19:13

올림픽 양궁종목 룰 바꾼걸 우리나라를 겨냥한 '너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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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구글 2020-03-09 (월) 22:20

게임은 그냥 재미로 하는거지,
스포츠라는 말을 붙여서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지 마라.

이토렌트에 게시물 많이 올리는 것도 이스포츠라 하면 되겠네.
손구락 부상도 입고 댓글로 가족 안부도 묻고. 체력도 소모하고

댓글에 대댓글 대대대댓글 쓰는 유저는 프로게이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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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20-03-10 (화) 09:02

운동은 재미로 하는것 아님?
모 야구선수 출신도
팬이 없으면 그냥 노는거라고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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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20-03-10 (화) 12:40

룰이 없잖아요

정형화 되어 있지 않고

심판도 없고

이건 억지죠 논리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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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idecircle 2020-03-09 (월) 23:31

룰(밸런스)을 제작사에 의해서만 변경 가능하다는 점에서 스포츠는 아님. 스포츠가 될 수도 없음.
카테고리를 아얘 따로 둬야지 무리하게 스포츠에 편입시키면 안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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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황 2020-03-09 (월) 23:55

사실 올림픽판도 규칙 바꾸고하는거 보면 이스포츠는 왜 안될까 싶긴합니다. 몇몇종목은 이스포츠랑 다를바가 없지요.

결국 경쟁을 하고, 인기가 몰릴 수 있는거면 뭐든지 스포츠가 될 수 있다는겁니다. 그게 수학이든, 게임이든, 몸으로 하는 운동이든간에요. 정해진 답이란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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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주 2020-03-10 (화) 00:19

좀 웃긴게 의자에 앉아서 마우스 깔짝거리고 키보드질 하는게 무슨 스포츠냐 하는데 정작 그 어떤 스포츠 보다도 피지컬 빨을 심하게 타서 선수생명이 짧습니다. 많은 스포츠들이 경험과 신체능력의 시너지가 가장 커지는 20대 후반이 선수생활의 전성기인데 이스포츠는 그때가 되면 이미 떨어진 피지컬을 더이상 경험으로 커버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퇴물로 불리게 되죠. 몸을 안쓴다고 욕먹는데 정작 신체적능력이 엄청나게 중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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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동전 2020-03-10 (화) 01:23

항간에 우리나라가 규제하는 이유는 난세에 영웅을 배출하려는 ? 개소리도 있지요 ㅋㅋ 하지말라는 거 하는 우리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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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rkkwkw 2020-03-10 (화) 01:33

스포츠의 정의에 대한 의견이 많은데, 체력소비로 따지면 말을 많이하는것도 독서를 과하게 하는데에도 축구못지않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수 있습니다.
체력소모는 본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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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2020-03-10 (화) 01:39

게임은 쉽지가 않음.
체력이네 뭐네를 떠나서...
게임제작사의 입김이 너무 들어감.
뭐 올림픽도 IOC 입김이 안들어가는건 아니지만~
대표적으로 롤만 봐도 롤챔스에서 흥한 챔피언 > 바로 너프.
스타2도 비슷비슷...
결국 게임사 입김이 들어가다보니 국제 공인인 IOC같은건 탄생하기가 힘들고
게임사 자체 리그나 컵 대회가 열리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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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잡스 2020-03-10 (화) 01:42

쌈장 ㅡ> 테란의 황제 임요환 ㅡ> 영원한 세계순위 2인자 홍진호 ㅡ> 현 세계챔피언 페이커~! 를 모르고서

게임을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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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뭉cll 2020-03-10 (화) 02:03

e스포츠의 계보로 보기엔 중간에 빠진게 너무 많은데

당장 쌈장 다음에 임요환이 툭하고 튀어나오는거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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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브뉴웰 2020-03-10 (화) 01:48

레이싱 힘들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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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2020-03-10 (화) 02:13

스포츠이긴 하지만 올림픽엔 들어갈 수 없는 스포츠라고 생각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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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큼한냥이 2020-03-10 (화) 02:25

공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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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주금 2020-03-10 (화) 02:26

농구는 거의 매년 룰이 바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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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대마왕 2020-03-10 (화) 03:09

이스포츠가 스포츠라고 되려면 그 이스포츠 안에 있는 게임들이
적어도 100년 50년 이상은 쭉 유지 되어야지 스포츠로 인정 받을 수 있음
그런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롤이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까?
길어야 20년임 게임이라는건 질릴 수 밖에 없고
더 나은 게임이 나오면 그 게임은 사라지는 거
그래서 스포츠가 될 수가 없음
축구나 농구같은 구기 종목의 스포츠들 카레이싱의 스포츠들은 새로운 트랙과 새로운 룰을 제시하고
끊임없이 발전의 발전을 추구하고 또 추구하고 그 축구라는 그 스포츠 안에서 성장하고 진화를 거듭하고 또 거듭하고
그러는것이 가능한데 게임은 그게 불가능함.
아무리 잘난 게임도 결국엔 질릴 수 밖에 없고 그 게임보다 더 좋은 게임이 탄생하면 더 나은 게임이 탄생하면
죄다 우루루 그 게임으로 몰려감. 그래서 아무리 잘만든 게임이라고 할지라도 한계는 명확하고 그 안에서 성장하고 진화하고 그러는게 불가능함. 결국에 시간이 흐르면 도태될 것이고 이런 것들을 봤을때 이스포츠는 절대로
정식 스포츠가 될 수가 없음.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스포츠란 자고로 뛰어다니고 숨이차고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열정을 이루어내고 그러는 것을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체스? 바둑? 게임? 전혀 스포츠라고 생각 안함.
이것들은 스포츠에서 사실상 퇴출 시켜야 하는게 맞다고 봄.
자본력의 힘으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누구도 체스가 바둑이 게임이 스포츠라고 인정하지 않음. (이스포츠 팬이 아닌 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등 이런 것들을 정말 좋아하는 전세계 스포츠 팬들 한정으로 말하는 것)
그건 그냥 놀이 문화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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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2020-03-10 (화) 05:21

놀이는 무질서한 규칙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행위
게임은 놀이에서 규칙이 만들어진 행위
스포츠는 정형화된 규칙과 룰, 그것을 심판하는 사람이 있는것
입니다.

스포츠의 본질은 즐거움을 찾는 행위에서 부터 발전하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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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존재감first 2020-03-10 (화) 05:24

"영단어 'sport"의 어원은 단어 'disport'로, 중세 프랑스어 단어인 'disporten'에서 앞부분이 떨어져 나가 'sporten'이 되었고, 이 두 단어가 각각 현대 영어의 'disport'와 'sport'가 되었다.

'disport'는 항상 재귀대명사를 목적어로 가지는데 즉 숙어 'disport oneself'의 형태로만 쓰이는 동사로 '즐기다', '장난치고 놀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disport'의 어원이 된 'disporten'은 다시 '옮기다' 혹은 '떠나보내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 'deporto'에서 유래했다. 결국 'sport'는 지루하고 피곤한 일상을 '떠나보내고', 기분을 전환하고 신나게 '논다'의 의미에서 나온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의 어원 자체가 '유희,노는것, 일(노동)을 떠나보낸 나머지'를 의미합니다. 쿠배르탱으로 대표되는 근대스포츠의 정의가 스포츠를 육체활동으로 좁게 만든것이지 실제로 말 자체는 '모든 형태의 유희'를 뜻했습니다.
육체적 활동이 적다고, 올림픽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이런저런 이유로 이스포츠가 스포츠가 아니라고 한다면, 유희라는 스포츠의 본질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굉장히 편협하게 스포츠의 정의를 해석하는 것입니다.

어떤 인간이 하는 행위 중에 승부의 세계가 존재하며 스코어로 매겨지고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대중성이 생겨 나 이를 지켜보는 관중,관객이 존재해서 일반대중이 따라하지 못하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나타나 사업성, 상업성을 가지며, 그것이 인간 본연의 존엄을 해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일을 덜어낸 나머지'의 '유희'로써 스포츠 본질에 부합한다면.

어느 것이든 스포츠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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