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동갑 여친의 혼전임신이 고민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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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22살 동갑 여친의 혼전임신이 고민인 남자

사스미리 2020-03-10 (화) 17:14 조회 : 13894 추천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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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v 2020-03-10 (화) 17:16

그아이가 부모님 돈으로 크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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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11 2020-03-10 (화) 18:46

그아이가 대학생 22살부부의 돈으로 클 수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지만 가능할까요?
아이가 태어나면 어떡하든 비용이 들어가긴 할텐데
아이를 낳는다고 하면 대부분 부모님들의 희생이 거의 무조건 들어갑니다
나중에 돈 벌어도 똑같아요 몸조리에 육아에
오죽하면 할아버지 할머니 육아가 사회문제일까요?
22살에 경제적인 능력없이 아이를 만든 것에 칭찬할만한 일은 아니지만 저 책임감은 칭찬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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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v 2020-03-10 (화) 21:56

책임감이 부모님께 손을 벌리면 그건 책임감이 아니죠 뭐 일부 도움을 바라는건 몰라도 저러면 누구든 일그만두고 돈버는게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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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11 2020-03-11 (수) 10:01

일단 새로운 생명을 죽이지 않기로한 책임감이죠
일단 정상적으로 학업도 마치고 어느정도 가족부양을 제대로 하려면 일정기간 부모님께 도움을 부탁할 수 밖에 없죠
아니면 진짜 님 말대로 학교도 그만두고 돈을 벌어야겠죠
22살에 대학도 그만두고 무슨 일을 할까요?
말그대로 누군가가 졸업하고 취업할 때까지라도 조금만 도와준다면 한 가정이 조금은 더 안정이 될텐데요
그런것도 복지라고 하는데 현재 사회시스템으로는 부모에게 기대는 방법밖에 없죠
저 분들 부모님이 거절한다면야 어쩔 수 없는거지만 그걸 옆에서 잘잘못을 따지는 건 조금 더 지켜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조금만 기다려주면 어렵게든 자립도 할 수 있을텐데요
도움을 바란다기보다는 30대가 되어도 육아와 가족부양을 병행하는데는 부모도움이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취지입니다
그걸 22살 부부에게 생으로 육아와 가족부양을 강요하는 건 좀 잔인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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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인 2020-03-11 (수) 08:43

이분 나이가 많이 어리실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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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11 2020-03-11 (수) 10:05

어리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두 아이를 처가댁 부모님들 도움 받아가며 잘 키우고 있답니다
가끔 정말 힘들어 하시기도 합니다만 대체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냅니다
지금 시국이 이모냥이라 집에 다 같이 갇혀있기는 하지만요
특히 학교나 어린이집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지금 시국엔 부모님 도움을 톡톡히 받고 있답니다
그런 것이 지금 아이낳고 살아가는 30대의 일반적인 모습이예요
나중에 혹시 아이 낳으신다면 부모님께 어떠한 도움도 요청하지마세요 잘못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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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idecircle 2020-03-10 (화) 23:55

한 두번 손 벌리기 시작하면 끝도 없음. 특히 아이 관련해서는.
그러면 자기 애가 아니라 부모님 애가 되는거.
일단 부모님께 어디까지 손을 벌릴지부터 마지노선을 정해놓고 나머지는 죽어라 노력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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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또 2020-03-10 (화) 17:18

애가 벌써 12주나 됐는데 아빠 무서워서 말도 못 꺼냈다는 게 고민거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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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는부엉부엉 2020-03-10 (화) 17:18

하... 둘이 행복하다면야 좋겟다만

참 그러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라

그런 점을 어른들은 아리도록 잘 알기에

단속 잘해라 잘해라 하는 것인데

어찌보면 너무 어려서 멀 잘 몰라서

잘 살 수 잇을거 같기도 하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뒷받침 되지 않는 이상

아이와 가정이 두 사람에 걸림돌이 될겁니다

그걸 죄라고 짐이라고 생각하지않고

두 손 아니, 세 손 꽉 잡고 훈훈한 가정

이뤄내시길 기원합니다. 생명의 탄생은 고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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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배 2020-03-10 (화) 17:19

나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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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송지은♥ 2020-03-10 (화) 17:19

사고쳤으면 쳐맞더라도 말해야지 22살이면 아직 군대도 안갔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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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웨이스 2020-03-10 (화) 17:28

헉.. 군대 생각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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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맵 2020-03-10 (화) 17:28

혹시 요즘도 애 있으면 면제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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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엔테이크 2020-03-10 (화) 17:33

면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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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뛰뛰끼마스 2020-03-11 (수) 15:26

부양가족 3인 아직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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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닛 2020-03-10 (화) 17:38

병역 감면 이 있기는 한데... 조건이 훨씬 높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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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자일 2020-03-10 (화) 17:45

현역 근무 중에 출산하고 자기 주거지역으로 상근으로 가는 친구 봤습니다.
면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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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정식2인분 2020-03-10 (화) 17:57

상근될 확률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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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2020-03-10 (화) 17:57

아마 자식이 3명 있으면 면제는 아니고

가까운 부대로 배려배치 받을걸요?

그외 면제는 가족중 본인 이외에 경제능력이 없어야 면제 가능하다고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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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 2020-03-10 (화) 18:09

부양가족 3명이면 되요 아내, 지금 뱃속아이, 2명 더 가지면되요.
아내가 미성년이면 아이 2명이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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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 2020-03-10 (화) 19:46

지금 저 둘이 학생이라는 점에서 면제 불가에요.
학생이 뭡니까? 돈쓰는 사람들이잖아요.
저 학생 둘이 돈을 쓴다는건 양쪽 부모에게서 돈이 나온다는거죠.
그래서 면제가 될 수가 없어요.

일단 저 둘이 학생이면 안되고, 여자는 전업 주부.. 양쪽 부모도 실직 상태 돈나오는 구멍 없고..
하면 면제되요. 물론 여기에 애 둘 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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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 2020-03-10 (화) 19:56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하세요. 학생이라서가 아니라 세대주로 분리가 안되서 겠지요.
결혼(혼인신고)하면 세대 분리됩니다. 거기에 이미 가지게 된아이에 30세전에 2명더 낳으면 면제 된다는거죠. 제가 05군번으로 부소대장으로 온 하사도 아이2명이라 면제가 안되서 하사관으로 온거 알아요. 면제 받으려면 뱃속아이 +2명더 낳으면 되고 아니면 능력것 하면되는거죠.
그 이야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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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의일기 2020-03-11 (수) 01:44

현재는 2020년도

지금 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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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 2020-03-11 (수) 13:47

https://www.mma.go.kr/contents.do?mc=usr00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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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바람 2020-03-11 (수) 17:08

일단 가족중에 부양의무자가 없어야 되는데...
아내가 부양의무자에 해당이 됩니다.
여기서 일단 막힙니다.
피부양자는 3인 이상이라고 써있는데 피부양자는 19세 미만, 65세 이상인 사람을 말하고 3명이 되어야 병역감면 처리 기준에 드는겁니다.

즉 자신을 제외한 피부양자 3명과 그리고 가죽중에 부양의무자가 없어야 병역감면을 받을 수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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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 2020-03-11 (수) 17:40

부양의자가 있으나 본인외의 부양의무자가 생계곤란 병역감면 처리기준에서 정한
부양 비율을 넘을시 신청 가능합니다. 아내 즉 여성의 경우는 2인 이상으로 3명의 자식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추가로 만 6세미만의 취학전 영유아만 있는 경우는 인당 2명으로 치며 지금 아이에 추가로 1명만 더 낳아도 감면 가능한거죠.

물론 이외 재산 및 수익도 따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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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바람 2020-03-11 (수) 17:53

부양비율만 따지는게 아닙니다.
저기 적혀있는 3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결격되면 불가능해죠.

https://www.nocutnews.co.kr/news/4178542

보여주신 이미지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
즉 본인만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자신을 대신해 부양의무자(배우자)가 있는 사람은 절때 해당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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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바람 2020-03-11 (수) 17:58

추가로 판단하실 수 있게
법원에서 판결내린 자료도 가져왔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50627051800004

기사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족의 범위에 처자식뿐 아니라 부모까지 해당된다는게 병무청의 입장입니다.
처자식이 아니여도 부모가 멀쩡히 살아계시면 충분히 부양의무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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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 2020-03-11 (수) 18:07

저것은 판단의 경우고 신청의 기준에는 부양비율과 재산, 수익인거죠 그건은 악용될 요지등을 해석에 의해서 병무청이 판단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본문글에서 왜 갑자기 저사람의 병역을 가지고 여기서 이야기 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저서람이 알아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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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븐신갈 2020-03-10 (화) 17:20

새끼.. 그러게 조절을 잘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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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국 2020-03-10 (화) 17:23

무서워서 아버지한테 말도못한단놈이 전국민에 얼굴팔아서 공개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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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세상이군 2020-03-11 (수) 16:25

저렇게해버리면 집에서도 뭐라하기 애매하거든요
반대한다면 아버지 주변인들이 다 알아버릴꺼고 주위에서 아버지한테
훈수를 엄청나게 두기시작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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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런틀러 2020-03-10 (화) 17:24

서장훈이 말하는 넌 이제 아빠야. 라는 말은 가장이라는 무게를 짊어지고 나가야 한다는 말이겠지.
그냥 애가 있으니 아빠다. 이건 아닐꺼야.
근데.. 군대도 안갔다온 22살짜리 '성인'이 가장의 무게를 견딜수 있어?
부모입장에서는 그 앞길이 너무 괴롭고 힘든게 보이는데?
정말 안타깝다...
준비되고 절실히 바라는 부부도 많을건데 왜 그런 어려운 곳으로 갔니..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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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 2020-03-10 (화) 17:25

22살이던 20살이던 성인입니다
책임질짓 했고 아이도 생겻는데 무게를 견딜수 있어? 라는 말보다
어떻게든 견디고 행복을 찾으라고 말할때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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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런틀러 2020-03-10 (화) 17:33

그래서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힘든길이어서.
당연히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도록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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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않는형태 2020-03-10 (화) 18:15

어떤게 준비됬나 모르겠지만 가장 기초적인 몸부터 늙었는데 다른게 준비되봐야 의미가 없죠
젊은데 병이면 모를까 늙어서 절실히 바라는게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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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 2020-03-10 (화) 17:24

집에 5시 반에 가야 하는놈이 여친은 임신시키냐
임신시켯으면 아버지한테 쳐맞던 멀하던 가족을 지켜야지
할아버지 할머니들 별거 없다
반대 하시다가도 손주 보시면 무장해제임

부모님 도움받더라도 얼른 군대랑 학업 마치고 가정을 돌보고 어떻게 할지 설계해야 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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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수홀릭 2020-03-10 (화) 17:25

암만 통금하면 뭐하나 낮에 할거 다하고 다니는데 ㅎㅎㅎㅎ

추천 1

디스프 2020-03-10 (화) 17:28

요즘같은 시기에 일찌감치 결혼 할 여자 데려왔으면 하늘에 감사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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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빴쪄이이잉 2020-03-10 (화) 17:33

그 형 짤이 필요한데..
하지말라면 하지마 ㅆ...ㅂ 했던 그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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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교주 2020-03-10 (화) 17:35

저게 고민되는 자체가 준비가 안되었다는거.....그럼 피임을 확실히 해야지....축하할 일이지만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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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잔다 2020-03-10 (화) 17:36

아직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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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고 2020-03-10 (화) 17:41

아버지 무서워서 말도 못꺼내는 새끼가 남의 집 귀한 딸 인생을 책임지겠다고?
한심하다 정말로 본인의 책임에 핑계를 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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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나라 2020-03-10 (화) 17:43

지금 당장 죽을거 같고 무서운 일들도 시간 지나고 보면
지금 벌어지는 일들에 비하면 참 하찮?은 일이었다는 생각이 자주 듬
아직 나이가 어려서 너무 무섭겟지만 부딪혀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잘 풀릴 수도 잇고
비록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도 아이 키우는것에 비하면 아무 일도 아님
몇대 맞을 각오하고 다 털어놓고 빨리 편해지는게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도 좋은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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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는타잔 2020-03-10 (화) 17:44

화이팅.. 잘 살길 기원합니다...ㅎ

부럽.. 친구놈 큰딸은 대학교 졸업하고, 둘째는 이제 대학 입학..

우리 나이 75년 토끼... 우리아들 이제 8살..하

분명 쉽지는 않겠지만, 좋겠네.. 한창 벌어야 할 때 애는 대학교 졸업 하겠네..

화이팅... 잘 살 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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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e 2020-03-10 (화) 17:57

아직은 소년의 마음가짐이네요. 마음 단단히 먹고 어른의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할 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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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숙왕 2020-03-10 (화) 18:04

저 상황에 아이 가진 건 잘못이 맞는데
방송에서는 꼭 잘했다고 포장하네요.

피임방법이 많은데 부주의했고 안일했던 걸
새생명의 관점에서만 보고 욕먹을 일 아니라고
말하는 건 무책임 하다고 봅니다.

그 소중한 새생명을 위해서
저렇게 준비 안돼있을 때 가지지 말라는 건데..
흔한 일이니까 욕먹을 일 아니라니..
이혼도 흔한 일이라
결혼식 하고도 혼인신고는 천천히 하는 세상에
부모가 이혼하면 그 상처는 아이에게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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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친존재감 2020-03-10 (화) 18:25

그게 아니라 어차피 애기 낳을건데 지금 와서 잘했니 잘못했니 따져봐야 아무 의미 없다는 거죠.
그럴 시간에 지금이라도 준비나 잘하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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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숙왕 2020-03-10 (화) 18:43

그 부분은 동의 합니다.
말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 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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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 2020-03-10 (화) 18:38

남자 새끼가 책임질 무게감을 못느끼고있어서 이딴데 나온거임 그냥 어린 병신이거나 개새끼임

다시보니 그냥 가능하면 제개인적인 생각에 아이를 위해서도 지우고

헤어지는게 좋아보입니다.

남자세끼가 그냥 개세끼로 보이네요. 결혼해서 아이 낳아도 고생할거 같아요. 엄마나 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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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하현우 2020-03-11 (수) 01:08

와..쇼미더머니 심사위원 출신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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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3어버이연합 2020-03-10 (화) 18:44

마누라나 태어날 애가

어디 무서운사람한테

얻어맞고 와도
무서워서 가서 말도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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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중니 2020-03-10 (화) 18:51

만일 절대 안도와주겠다 너희들끼리 알아서 어쩌구 한다고 해도... 정부지원쪽 알아보면 어쨌든 당장은 어떻게 넘어갈 수 있을 듯... 문제는 매달 들어갈 돈인데... 뭐, 별 수 있나... 아직 대학 졸업도 남은거 같으니 한명 휴학후 취업 한명은 졸업빨리 달리고 되도록 취업이 빨리 되길 빌어야겠지. 취업되면 한명은 다시 복학하고...

잘되면 양가부모님들 도움 받겠지만... 진짜 안좋게 되서 당장 돈이급해질 경우도 생각해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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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나비 2020-03-10 (화) 20:04

아..근데 확실히 어려서 그런가 둘다 생각자체가 어리네요..

남자는 아버지 무섭다고 저러고 있고

여자는 뚠뚠한 상태에서 드레스입기 싫다고 저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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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저C 2020-03-10 (화) 21:21

이 상황이 싫은건 저 남자애 뿐일 듯

딱 보아하니 그냥 이도저도 싫은데 상황은 계속 흘러가는 분위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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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배 2020-03-10 (화) 21:46

아는 동생 소환하고 싶네. 19살에 애 낳아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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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우럭회 2020-03-10 (화) 22:25

부모 속터지는 소리 여까지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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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실 2020-03-10 (화) 23:42

35까지 결혼도 못하고 여친도 없어보니
저 나이때라도 사고쳐서 빨리 결혼하는것도 능력이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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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iard 2020-03-11 (수) 00:43

이거저거 따지면 출산율 절대 못 올린다. 댓글보니 우리나라 출산율이 .5대 진입해도 엣헴질 할 인간 보이네. 어케든 낳아서 길러라. 그게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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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글한2 2020-03-11 (수) 02:05

처음으로 서장훈씨 의견하고 좀 다르네요.

축하 해줄순 있지만 잘못한건 잘못한거지요.
소중한 생명인데 아무 준비도 아무런 계획도 없이 인조이 하다가 생긴거자나요.
부모가 된건 맞으나 무책임한 부모가 된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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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11 2020-03-11 (수) 10:10

저 친구가 무책임한 부모가 될지는 아직은 모르는거죠
생명을 지켜낼지 결혼을 할지 아이를 제대로 키울지는 더 지켜봐야죠
현재 극한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생명을 낳기로 결정한 이상 그 결정 이후는 욕하기보다는 옆에서는 지켜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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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공 2020-03-11 (수) 08:47

아버지한테는 얘기 못해도 티비에는 나온다고?
말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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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타일러 2020-03-11 (수) 10:55

가장의 무게를 견디고 좋은 아빠가 될지 못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그래도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낳아서 키우겠다는 마음이 얼마나 대견합니까. 좋은 뜻으로 걱정해주시는 줄은 알지만 우리모두 응원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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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ID 2020-03-11 (수) 10:57

다 크긴..성인은 무슨...아직 핏덩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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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칠빵빵빵빵 2020-03-11 (수) 11:48

만 스물에 결혼하고 애 낳고 잘 삽니다.
꼭 어려서 결혼하고 애 낳았다고 결과가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도와줄거 아니면서 쯧쯧 거리고 악담하는게 연장자로서 할 행동인지는 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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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다정말 2020-03-11 (수) 13:44

애 낳는 순간 부터 독립한다고 생각하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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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야옹 2020-03-11 (수) 14:07

둘이 행복하고 애 잘 키우고 잘 살면 그만이긴 한데
경제적 여건이나 심경 변화로 불화가 워낙 잦기에..
본인들이 안 그러면 그만인데 그런 케이스를 간접적으로 많이 접하니
부모 입장에선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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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베스 2020-03-11 (수) 14:16

그리 엄격하셔서 통금도 있는데 애가 어떻게 생겻댜...
아버님한테 말하고 일단 맞고 정신무장하고 와이프 부모님 만나서 설득시키고
당장은 학생이고 군대 안갓다 왔으니까 부모님돈으로 키우고
군대 갓다오고 대학 졸업하면 이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서 개고생 해야지.
아직 본인이 돈 안버니까 저리 태평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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