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밥구걸, 부산 시민 반응은

유머 일일 인기게시물 30

유머게시판

[감동] 30대 밥구걸, 부산 시민 반응은

잇힝e 2020-03-25 (수) 01:29 조회 : 13181 추천 : 106

잇힝e 게시물보기 구독

나이 : 첫사랑의 결혼소식을 들을 나이..
주소 : 린과 시원을 먹을 수 있는 동네~
특기 : 낯선 사람들과 친해지기~
고민 : 장가갈 수 있을까..
P.S : 커피 한 잔 할래요?

자기소개 더보기

HIT인기 더보기

댓글 48개

댓글쓰기

暗黑鬪氣 2020-03-25 (수) 02:11

보기 좋지만 저거 잘못 걸리면 노숙자 사이에 소문나서
별의별놈이 다 몰려옴

추천 0

잠이부족해 2020-03-25 (수) 01:35

제일 마지막 글에 극 공감하네요....

추천 0

chdl1212 2020-03-25 (수) 01:40

여담이지만 기자 얼굴이 영...
관상은 과학이라고 하던디...

추천 1

골러 2020-03-25 (수) 01:59

하.. 이딴 꼰대들 고문 좀 하고싶다

추천 0

골러 2020-03-25 (수) 01:59

관상은 되도않는 개소린데 적어도 이런 말 함부로하고 행동하는 인간들치고 제대로된 인간 없더라 ㅎ

추천 0

chdl1212 2020-03-25 (수) 02:09

꼰대네 뭐네..고문 하고싶다는 둥...댓글 다는 꼬라지 보니 뭘 잘못처먹고 살면 저러나 싶다.
지가 지입으로 말 함부로 하는 인간 제대로 된 인간 없다고 하며 함부로 짖어대는 거 보니 제정신이 아니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국제일보 박기자?...

추천 0

DJBaM 2020-03-25 (수) 03:01

뭘 잘못 처먹고 산건 댁인듯 싶소만....

추천 0

chdl1212 2020-03-25 (수) 03:07

내가 내 생각으로 기자 얼굴이 영 내맘에 안들어 보인다고 한 건데 그거에 내가 뭘 잘 못 처먹고 산다는 얘기까지 들어야 하나? ㅋㅋ
내가 기자한테 욕을 했어. 뭐랬어? 걍 짝눈에 인상 드러워 보여서 여담 운운 하며 한마디 했더만...
다들 지 얘기들 인냥 발끈 해가지고 서리 ㅋㅋㅋ

추천 0

보고있다 2020-03-25 (수) 09:34

저분들도 저분들 생각으로 님이 개꼰대라고 생각해서 꼰대라고 한건데.. .. 뭐를 잘못 처먹었느니 짖어대니 제정신 아니니 하시면서 발끈하셔서 그러시는지... ^^

추천 0

현준사랑해 2020-03-25 (수) 11:00

나도 니얼굴이 존나 맘에 안듬

추천 0

휴지끈티팬티 2020-03-25 (수) 02:55

추천 0

chdl1212 2020-03-25 (수) 03:01

응. 애쓴다. ㅋ

추천 0

백살카레라면 2020-03-25 (수) 11:27

밥사

추천 0

쉐프 2020-03-25 (수) 07:40

ㅉㅉㅉ

추천 0

국수좋아 2020-03-25 (수) 07:54

이 댓글 보고 웃었습니다..ㅋㅋ

추천 0

rafsim 2020-03-25 (수) 11:41

이보시오 관상가 양반
아니 과학자 양반
거울이나 보시게
자네 얼굴이 왕이될 상인가 ㅋㅋㅋ

추천 0

야한빤스 2020-03-25 (수) 01:40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 쓰레기도 있다보니...
계속 찾아와서 난장판 피는넘도 있어서
안주는사람 욕하면 안됨..
주는 사람이 대인배에 정말 대단한거죠...

추천 0

손만잡는오빠 2020-03-25 (수) 10:22

맞아요...저기서 안준사람은 진작에 당해서 그러실수도 있어요 ㅠ

추천 0

뽀에요 2020-03-25 (수) 01:43

저번에 어떤 분이 저렇게 밥주는 집을 착하다고 표현하면

안주는 집은 나쁜 집이 된다고

착한 식당으로 표현하면 안된다고 하던 분이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추천 0

치킨강정 2020-03-25 (수) 01:49

감사합니다 ㅠㅠ

추천 0

ARCHAc 2020-03-25 (수) 01:50

식당 어디인지 밝혀주면 가서 밥한끼 먹고싶네요.
힘들때일수록 서로 손뻗어 도울수있는게 그게 사람사는 세상이고 세상사는 맛 인것 같네요ㅠㅠ 급 감동..ㅠㅠ

추천 0

슉슉남 2020-03-25 (수) 01:51

그렇다고 해서 못주는 사장님 욕하는 댓글이 딱히 있는 것도 아닌데.
밥주는 사장님들이 더 대단하고 아직 온정이 남아있는 사회라고 봐야지
못주는 분들 끌어내서 굳이 나쁜거아냐!할 필요도 없다고 봄.
그냥 따뜻한 마음 잘 보고 가면 될뿐..

추천 0

테크하우스 2020-03-25 (수) 01:54

안주는 사람을 욕할필욘 없지만 말을 개x같이하네

추천 0

暗黑鬪氣 2020-03-25 (수) 02:1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보기 좋지만 저거 잘못 걸리면 노숙자 사이에 소문나서
별의별놈이 다 몰려옴

추천 0

namily 2020-03-25 (수) 10:20

선행이 꼭 좋은 결과만 가져오진 않더라구요. 저희도 한 노숙자에게 한 2년 동안 괴롭힘 많이 당했습니다. 밥 한번 줬다가 매일같이 돈달라고 오고 술달라고 오고 손님 많을때 일부러 와서 냄새풍기면서 안 비켜줘서 고생많이 했다가 동네 덩치 큰 남자분에게 부탁해서 겨우 해결했네요... 경찰도 소용없었어요.

추천 0

섹황상제 2020-03-25 (수) 05:02

장사 초기 왠 비대한 30대중반 놈이 오더만 이것저것 몇만원어치 포장주문
계산하려니 돈 없다네....아주 대놓고 태연하게 말함...
장사초기라 들떠있던터라 뭐 배고픈 사람이구나하고 그냥 몇만원어치 그냥 줌
대신 다음에 돈 생기면 가저오세요.라며 밝게 웃으며 보냄
이틀뒤 또 오더만 주문함.....그러더니 이번에도 돈 없다고..그리고 여친하게 술먹으려 하는데 3만원만 빌려달라함
.....
...
바로 경찰부름

추천 1

이토러브 2020-03-25 (수) 06:42

저걸 못주는게 이유가 있음.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2000년대 이후 저리하면 노숙자들 몰려오고
급기야 지네끼리 정보공유하고 품평회하고
미안하지만 이제 못주겠다 하면 깽판치고 칼들고 옴.

추천 1

다바더 2020-03-25 (수) 08:46

그래서 하고 싶은말이 뭔가요?
부산은 거지가 구걸하면 따뜻한 밥한끼 잘 챙겨주는 훈훈한 동네다? ㅋㅋㅋㅋ
구걸하는 사람 불쌍해서 밥한끼 챙겨주는건 훈훈할지 모르겠지만..
부산사람들 운전이나 똑바로 하고 다녔으면 좋겠네요..양보운전이라는것도 좀 배우고...
지들이 무슨 카레이서라도 되는줄 아는 모양...

추천 0

쉐프 2020-03-25 (수) 09:40

ㅉㅉ 님도 운전하나가지고
지역감정들어내고 하는거 보면
답없네요 ㅋㅋㅋ

추천 0

사악사악 2020-03-25 (수) 11:39

노답...
위에 처럼 파리 꼬일까봐 걱정은 해도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멀까...

국제 신문이 부산지역신문이니까 저런 걸 한거지
다른 지역도 저런 사람들이 똑같이 있죠..

추천 0

Leisis 2020-03-25 (수) 11:43

전국을 운전하고 다니는데 운전 제일 ㅈ같이 하는데가 서울임. 네비를 봐도 헷갈리기 10m 간격으로 진출로 있고 1km 앞에서부터 끼어들기 하지말라고 표지판 있는데도 다 쳐 끼어들고 있고

추천 0

일마레옹 2020-03-25 (수) 09:18

몇년전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데
밥을 구걸 하시는분이 있었음
식당 사장이 입구 구석자리 밥을 차려 주셨음
그런데 어떤 손님이 걸인의 밥값까지 내주고 가셨음
밥먹는 동안 훈훈 했음
내가 밥값 내주려고 했는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함 ㅠㅠ

추천 1

Wilee 2020-03-25 (수) 10:47

듣기만 해도 훈훈하네요 ㅠ

추천 0

망또맹 2020-03-25 (수) 11:50

좀 다르긴한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지인분들이랑 지방 내려갔다가
식당 들어갔는데
소방대원 몇분이 이어 들어오심

밥먹는동안 내내 고민했는데
혼자였다면 행동에 옮겼겠지만
일행들이 있어서
튀어보일 걱정땜에 눈치만 보다가 그만 뒀음

몇년동안 기억에 남는걸 보면…
다음엔 꼭 시도해보겠음

추천 0

델이야기 2020-03-25 (수) 09:30

이런몰카하지마 식당분들 부담되는거임

추천 0

삼사장군 2020-03-25 (수) 09:41

좀 불쾌한 내용이네요.
사람 마음이 그렇습니다. 저걸 보기 전엔 도와주던말던 남이 신경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저걸 보고나면 좀 도와줘도 되겠구만.. 하고 말이죠.

추천 0

럽흐케리건™ 2020-03-25 (수) 09:49

"돈을 달라는 사람은 거절해도 , 밥을 달라는 사람은 밥을 꼭 드려라 "
이건 뭔가 마음이 짠해지는 말이네요.

추천 1

yongeeee 2020-03-25 (수) 09:59

그 사람의 이유나 자세가 마음에 와닿으면 밥한끼 주는게 힘들진 않죠. 멋있습니다.

추천 1

mist 2020-03-25 (수) 10:08

떡복이 아저씨 생각나네..;;;

추천 0

마어니쟈 2020-03-25 (수) 10:42

너무 멀쩡하게 생겨서 거부감 들듯

추천 0

꿈꾸는어린왕자 2020-03-25 (수) 11:05

강남에서 회사다닐때 휘문고 옆에 식당을 자주 갔는데 점심때 자리가 없음....그런데 그집 식당에서 밥한번 할머니 드렸더니 4명이 몰려와 공짜밥먹겠다고 자리차지함....그다음부턴 또오면 자리없다고 돌려보내더라구요

추천 0

공백24 2020-03-25 (수) 11:09

나도 20대 초반때 밥 얻어먹은적 있다. 헤비메탈 한다고 직업을 가지지 않았다. 중국집이었는데 한 두번 정도 간적 있는 곳이며 주인 아줌마가 한국말이 서툴었다는 기억이 난다. 장사가 되게 잘되는 집은 아니었고. 같이 밴드하던 새칸드기타랑 같이 너무 배가 고파 구걸하러 간거다. 아니 외상을 할 셈이었다. 입구까지 가서 정말 내일 돈 드릴테니 짜장면 한그릇만 주세요라는 말이 생각처럼 쉽게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나는 그냥 굶을란다. 하고 다시 돌아가려고 하니 그 놈이 자기가 말할테니 기다려라고 한다. 하지만 너무 오래 걸리길레 나도 들어갔다. 그냥 데꼬 나올려고. 상황이 아줌마는 안된다고 하고 그 친구는 계속 조르는 상황이었다. 앞머리만 길러 염색하고 부츠에 스키니진 입은 삐쩍 마른 녀석이 짜장면 보통 두 그릇 계속 협상 하고 있는 꼴이 우스웠다. 그런데 아줌마는 내 모습을 보더니 기꺼이 드디어 아는 얼굴이 왔는지 아님 더 불쌍해 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두 그릇을 내 주셨다. 내 꼴은 찢어진 청바지인데 안에 하얀 올을 없고 울티메이트 워리어 장식처럼 늘어져 있는 바지에 김병지 머리처럼 뒷머리만 기르고 염색한 자칭 헤비메탈 룩이었다. 암튼 그날 먹은 짜장면이 갑자기 생각난다. 물론 외상값은 갚았고 세칸드 기타녀석은 경양식 주방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땐 먹는거는 배부르게 먹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롸커가 되고픈 그때가 이 기사를 보니 떠오른다. 현수야. 잘 있나? 배곪지 않고 잘 사는지 모르겠다. 좆같은 음악한다고 고생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음악 좆나게 팔아바야 저작권료 한달 300원도 안들어온다. 암튼 그날 불쌍히여긴 중국집 아주머니 진짜 고맙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