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쿠나!
빨개지는 사람보면 그만마시라고 할 좋은 명분이 생겼네
내가 먹을 술도 부족했는데 헷

이 게시글도 몇 년에 한 번씩 도는군요,. ㅋㅋ
아세트달데히드 분해 능력이 좋다고 마구 마셔도 안됩니다.
알콜중독의 지름길로 가는 게 그겁니다.

그리고 유전저가 변형이 된 게 아니라 그렇게 발달한 것이겠죠.

맞아 억지로 맥이던때가 옛날이지 요새는 흠흠 ... 아직도있지

한두잔만 마셔도 구토기가 올라오는게 저것 때문이었구만..

한병정도면야....ㅋ

술 못먹는 사람에게 술은 발암 물질이라는 기사도 떴었지요.

젊을때는 안그러더니 나이 많아니지 자주 빨개지던데... 유전자가 변화된건가요?

늙어서 해독 능력이 떨어진거죠

연세 드신분 뼈때리지 마세요. 골다공증때문에 잘부러져요.

음식점과 술집을 오래 병행하고 있는데 내가 선천적으로 술을 한입도 못 댐.
소주 한잔 마시면 농약 마시는 통증이 오고 세잔은 거의 치사량...
대학1년때 소주 3잔 마시고 오바이트후에 집에서 이틀 앓아 누움....그냥 몸이 아프고 속이 뒤집어짐.
병원가보니 생각보다 많게 이렇게 알콜분해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 있다고함...
그중 내가 좀 심한 경우....
2학년때인가 친구 자취방에 놀러갔는데 다들 술 마시는데 난 안마심...애들도 다 사정 아니 권유 안함.
근데 자취방 친구의 친구(같은 학교 아니고 어디 일하는 놈이라함)놈이 술 못 마시는 사람이 어딨냐며
깐죽거리며 시비질....
처음엔 웃으며 받아줬는데 억지로 마시라며 분위기 싸하게 만듬...
나도 정색하니 피식 비웃으며 뭐 병신야?
이 소리하길래 소주 한잔 받아 마시고 안깐 병으로 대가리 내려침...
소주병 와삭 하고 깨짐.
영화에서 보면 피 줄줄 나던데 대가리 멀쩡...피 한방울 안나는데 데굴데굴 구르며 개지랄발광....
그냥 두면 피해보상 어쩌고할거 같아 끌고 나가서 분위기 잡고 계속 팸...
친구들이 말리는거 분위기 잡았더니 다들 겁나서 못 말림...
한 이십분 온갖 공갈과 함께 반 죽여놨더니 되려 뒷탈없이 끝남.

TMI TMI 신나는노래~

형님 저도 술못마셔서 공감하지만 그래도 폭행정도가 너무 심한데요?ㅋ

사람 팰때 어중간하게 패면 애초에 손 안대는게 낫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주폭인데;;;

병신때문에 나도 병신됐다는 얘기가 자랑은 아니쥬.

피가 나야 덜 다친거고 피가 안나면 많이 다치신거에요
그분께 크게 미안하다고 하셔야 할듯
그리고 알콜분해 능력은 병원에서 검사를 한것도 아니고 그냥 하는 말 입니다
그런걸로 검사 안하거든요
피부과 가면 그냥 검사 없이 알러지네요 하고 약과 연고 주고 마는 것과 같은
물론 알콜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분도 있겠지만 전부다는 아닙니다

증상이 제 옛날과 똑같네요
술 마시면 머리가 깨질 것 같은 증상에
취하지를 못하고 정신만 말짱한 상태라 헤롱대지 않으니까
많이 마시면 는다고 억지로 먹이고
괜찮다고 더 마시라고 선배들이 먹여서
대학교 엠티때 13번인가 토한적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항상 토했던 것 같네요
저는 술을 먹고 단 한번도 기분 좋다고 느끼지 못했고요
소주 안먹은지 12년넘었고 맥주도 명절에만 친구 만나서
한병정도로 두세시간 나눠 마시다가 아예 안마신지도 몇년 됐네요

정말이지 술을 먹고 기분 좋다는걸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먹는게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그 기분 자체를 느낄 수가 없다는 뜻)

얼굴하나도 안빨개짐.. 더 하애짐;;;
술많이 (소주1병이상) 먹으면 2~3일 �夏� 누움.
알콜기 빠지는데 1주일 이상 걸림;;;
근데 저도 뿔러시? 저건가요???

1병은 기분좋고... 2병은 좀 취한 느낌  3병부터는 술이 물처럼 느껴지고 5병부터는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게 되더군요.

내가 딱 한잔만 마시고 얼굴 보여주면 그 후엔
아무도 내게 술을 권하지 않지 후후

그래서 그 회식자리에서 불판위에 우웩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