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형돈이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왜요??

정형동 서프라이즈 광팬이래요 ㅎㅎ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기레기들은 존재하고 그들의 작태에 놀아나면 안되는 이유를 잘 보여주네요

프랑스랑 오스트리아가 국경도 인접하지 않았는데.. 식민지 전쟁을 한것도 아니고..어디서 영토 전쟁을해..
일단 질러라.. 아님 말구..

앙뜨와네트 엄마인 마리아 테레즈 오스트리아 왕위계승권때문에(실은 그걸 핑계로) 둘이서 치고박고 했죠. 결국 이득본건 슐레지엔을 가져간 프로이센 뿐이죠. 지금에 체코인 보헤미아를 가지고 업청싸웠죠.

사실 프로이센도 이득본건 아니에요. 슐레지엔을 가져가긴 했지만, 당시 러시아의 프레드리히 대왕 빠돌이 표토르 3세 때문에 간신히 슐레지엔을 건졌다고 봐야해요. 애초에 슐레지엔은 프로이센이 실효지배 하고 있던 곳이라, 오히려 전쟁 후유증으로 더 많은 걸 잃었다고 봐야 합니다. 이 7년 전쟁으로 이득 본건 러시아 밖에 없어요.
프랑스 - 영국을 엿먹이겠다는 일념하에 여러 짓 하다가 여러 식민지가 독립하고, 재정 파탄으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 왕 모가지 날라감
영국 - 전쟁으로 세금 올리다가 북미 식민지가 독립
오스트리아 - 명목상이지만 점유하고 있던 슐레지엔 상실
프로이센 - 실효지배하고 있던 슐레지엔을 얻긴 했지만, 전 국토 유린당함.
러시아 - 븅신같은 황제를 몰아내고, 이때를 기점으로 아시아 초원 국가 취급받다가 유럽의 열강으로 인정받음

왕위계승전쟁 이후 7년전쟁 이후 생각하면 그렇겠죠. 러시아 여제 죽고 프로이센이 겨우 살아남은 거니까요. 근데 7년 전재에서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가 동맹이었으니 두 나라가 싸운 이야기는 왕위계승전쟁 까지 이야기라 봐야겠네요.

스페인 왕실 계승문제로 한동안 냉랭했었죠

원래 스페인왕가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이었는데

후사 없이 왕이 죽어서 그 후계자 문제로 루이 14세때

프랑스와 오스트리아가 첨예하게 대립했어요

정확히 말하면 왕위 계승 전쟁이라고 해야겠죠.

뭔 소리신지.. 그 당시 프랑스의 가장 큰 적은 영국이 아니라 오스트리아였습니다.
전쟁을 몇 번이나 치렀는데 ㄷㄷ

당시에는 게르만 관습법에서 유래된 여성은 왕이 될 수 없다는 살리카법 때문에 카를 6세는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위한 사전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고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살리카법을 부정하는 국사조칙을 선언하고 죽기 직전까지 여러 나라의 인정을 받기 위해 온갖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의 성과는 있었지만 카를 6세가 죽은 후 살리카법을 핑계삼아 이익을 얻을라고 온갖 태클을 걸다 프로이센이 평소 탐내던 슐레지엔 영토를 얻기위해 선전포고하고 시작된 전쟁이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전쟁 중 프랑스는 지금의 벨기에 속하는 오스트리아령 플랑드르를 얻기 위해 전쟁에 뛰어듬 그리고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역시 테레지아의 남편이 됨

이러니 좋은정보들이 막올라오네요~ ㅋㅋ

지금 유럽 영토들 보고 이런말 하시면 안됩니다..
진짜 옛날부터 엄청난 땅따먹기에 지들끼리 왕 새우고 아주 개판 오브 개판임
그래서인지 역사 또한 재밌는사실

오스트리아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였습니다.
또한 알자스 로렌 이남(지명이 생각이 안남)에는 합스부르크 영지가 존재했습니다.
30년 전쟁 이전에는 네델란드-벨기에 일대는 합스부르크 영지였습니다.
스페인은 본래 합스부르크 가문이였으나 루이 14세 시절, 스페인 합스부르크 가문의 대가 끊기면서
루이14세 시절
합스부르크 종가인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와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계승전쟁이 존재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오랜 구적이였지만 백년전쟁 이후신대륙 개척과 산업혁명 이전까지는 큰 대립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프랑스는 유럽의 패권을 두고 계속 해서 충돌했습니다.

프랑스의 북부 이탈리아 침공(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써 합스부르크의 방어전쟁)
30년 전쟁(합스부르크 팽창을 견제하기 위한 프랑스의 개입)
스페인 계승전쟁
마리아 테레지아의 여성의 황실계승을 둘러싼 오스트리아 계승전쟁

굵직한 건만 해도 이 정도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게 이런 데에 쓰는 말입니다.
모르는데 괜히 나대다가 크게 걸리면 쪽팔립니다.

이때 당시에 지금의 오스트리아가 독일영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음. 프로이센은 신흥 강대국으로 강해지고 있는 중이긴 했으나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지도 않았고.

요즘 토크멘터리 전쟁사 유럽7년전쟁편합니다
그거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오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유튜브에서도 볼수있네요
다만 순서가 시대적순차적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걸 아쉽네요

누명 씌우는거 어느 당 생각나네

작정하고 까기시작하면 답없지.. 요즘 날두가 ㅋㅋㅋㅋㅋ

악녀가 이던 아니던 악녀 한명이 간절하게 필요하던 시대 같군요

저도같은 생각이네요... 분노를 표출할 출구가 필요 했던 것이 아닐지...ㄷㄷ

거기에 저 혁명뒤에 또 다시 혁명을 더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엔 저 마리 처형 혁명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알았는 데 아니더군요.

추가로 아마 향수병을 심하게 앓았을 겁니다.
우리도 외국에 나가 보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있지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향수병도 있었지만 나름 지금 사는 곳에 애착을 가지려 노력하였겠죠.

누군가 필요했겠죠 모두를 하나로 모을 누군가요
그리고 혁명가 역시 혁명하고 그들 역시 타락해습니다.

그리고 또 황제가

황제를 내쫓고 다른 황제가...

민비도 비슷하죠.
외세 끌어들였다고 비난 받았는데, 사료를 보면 청나라가 동학군 봉기 보고 지들이 밀고 들어온 거고...
사치 생활 증거라고 하던 것도 그 이후에 사용된 거라고 하고...

민비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민비는 실제로 국고탕진을 한 희대의 악녀.

민비는 다른 무엇보다 민씨 일족의 행태 때문이라도 악녀라고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친일파도 민씨 일족에서 어마어마하게 나왔었죠.

혹시 성이 "민씨" 세요?

그건 절대 아닌듯.
민비는 희대의 악녀 맞아요.
그년때문에 얼마나 많은 농민들이 굻어 죽었는데...

내 이런말 나올줄 알았다

와 설마 민비 이야기 나오겠냐 했는데 나왓네 미춰버리겠네.

민비를 어따 비벼요;;;

님께서 가지시는 민비의 이미지는 차은택의 나가거든 뮤비때 고착된 이미지임.. 대학교수님들 앞에서 님 같은 소리하면 따귀맞거나 F맞음

ㅋㅋㅋ 이걸로 쉴드칠려고하네...
민비 개썅년 원조 국썅. 쪽발이가 아니라 백성들의 손에 갈가리 찢겨죽었어야 했는데.

민비는 반대의 경운데요...
악녀인데 위인으로 미화됨;

이게 뭔..

민비는 서태후나 그런 악녀들과 비견될 정도의 악녀입니다.
마리 앙뚜와네뜨와는 비교할 거리도 못되죠.
민비가 왕비에 오르고 그 아래에 자신의 외척들을 하나 둘 세우면서 시아버지인 흥선대원군 밀어내버리고 온갖 폭정을 저질렀죠.
사실 명성황후(민비)는 백성들의 손에 끌려내려졌어야 합니다.
외세에 의해 끌어내려지고 무참히 짓밟혔기에 분개하는거지 좋아서 분개하는게 아닙니다.
백성들이 궐기하여 민비와 고종을 끌어내렸다면 그것은 백성들에 의해 이루어진 혁명이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왜놈들이 배신자들의 동조로 비집고 들어와 왕궁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궁녀 및 여러 죄없는 이들을 죽였으며 민비를 고문하고 시해한 끝에 시간까지 행하고 불태워 증거를 없앴죠.
이는 명백히 조선이라는 나라의 주권을 무시한 행동이며 명백한 범죄행위인 겁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분개하는 겁니다.
민비는 백성의 손으로 끌어내려져야 했으니까요.
마리 앙뚜와네뜨는 시대를 잘못타고난 비운의 왕비이구요.

여기엔 너무 수위가 높아서 빠졌나...

결국 마리앙투아네트가 사형을 선고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 자식인 루이 17세와 근친상간으로 사형을 선고 받습니다

근데, 10살도 안된 아이를 세뇌시켜서 시킨 사형이지요..


결국 루이 17세도 10살의 나이로 감옥에서 굶주림과 학대로 사망하게 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16654480

근친이라는게 사실 아무런 증거가 없었죠.

어떻게든 죽이는게 목적이었으니까.

억울하게 죽은 희생양이 된거지요.

응 그것도 사실 구라야

그 근친을 했다는 것도 혁명파에서 어린 왕자에게 고압적인 협박과 세뇌를 거듭해 허위자백을 하도록 강요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으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죠.

지역감정(국가감정), 기레기, 그리고 맹목적인 추종?

진실을 알려주는 이런 좋은 글에 너무 추천이 없네요.

추천 눌렀습니다.
전에 무슨 외국 다큐에서 다룬 걸 봤는데 정말 희대의 비극녀더군요.
고운 심성과 소탈하면서 아주 현명한 왕비였는데 당시 시대의 희생냥....
전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마녀사냥질이라 봅니다.

프랑스가 감자를 먹게 된 이유중 하나가 감자꽃때문 키우기 위해서였고 프랑스왕실의 계획이었죠
그 전에도 먹었지만 교도소 짬밥이나 가축사료로 쓰이던 걸 대중의 식탁으로 올리기 위한 계획은 왕실과 앙투안 오귀스탱 파르망티에라는 농학자의 합작품이죠

바람한점 없어도 향기로운꽃 가시돋혀 피어나도 아름다운꽃~

사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와네트는 사치를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있는 돈이 없었음... 앙리4세, 루이13세가 착실하게 알뜰살뜰 모아 부유해진 프랑스 재정을 루이 14세가 평생동안 전쟁질이나 하며 모조리 탕진했고, 루이 15세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루이 16세가 왕이 될 시점엔 이미 프랑스 재정은 파산직전의 위기였음. 루이 16세도 노력은 했지만 본인이 뭐 역사에 이름을 남길 대단한 명군이 될 만한 자질은 없었기에 결국 프랑스 경제가 파탄나고 혁명크리.... 마리 앙투와네트는 외국출신 왕비인데다가, 그 외국이 아주 오랬동안 프랑스 최대의 적이었던 신성로마제국(오스트리아) 출신이어서 딱 나쁜년 이미지 뒤집어 쓰기 좋았음...

백년전쟁, 나폴레옹과 워털루 전투 등등 이미지로 프랑승의 숙명의 라이벌이 영국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근세에 들어서고 중세부터 프랑스 최대의 적은 사실 독일이었음... 보불전쟁이나 2차대전도 그렇지만 그전부터 오랬동안 프랑스에게 굴욕을 준 상대가 독일이었기 때문에. 그 나라 출신 왕비니까 그 당시 민중들 눈에 어떻게 비춰졌을진 .....

당시 프랑스 국민들은 그냥 쿵쾅이였네.

이런 이유로 '나랏말싸미'가 나올 수 있었다.

서프라이즈 보고 영화 찍는건가 음....

우리나라는 반대로 된 경우가 명성황후(민비)..
일본 낭인에게 시해 당한것은 지금도 분통터지고 열받는 일이지만..
민비가 했던 악행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죠.
그리고, 하지도 않은 "내가 조선의 국모다."라는 말도 진실인것처럼 믿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차은택이 그 뮤비로 문화계 황태자에 올라서..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남편 루이16세와 금실이 좋지는 않았는데
혁명 이후 같이 고생을 하면서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게 됨

마리 앙투아레트의 루머를 아직도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게 놀랍다.

저 위 이야기가 루머인가요?
댓글들도 마리 앙투아네뜨를 옹호하고 있어서 몰라서 물어보는거에요.

위에 올려진 이야기가 사실이고, 희대의 악녀라는 것들이 모두 루머에요.

네.하도 거짓정보들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루이14세가 똥싸지르고 그대로 루이16세한테 넘김,

와... 시ㅂ 진짜... 개 억울했겠ㄷ.....아ㅗㅜㅜㅜㅜ 내가 다 :빡쳐서 눈물나네..

마리 앙뚜아네뜨는 정말 시대를 잘못타고난 여인이라고 봅니다.
만약 다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충분히 백성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왕비로서 나라의 상징으로서 우뚝 설 수 있으셨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