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8월부터 성인 대상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제공. 국립중앙과학관이 8월부터 성인 대상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통과학대학과 목조건축 과학교실 등 기존 4개 과정과 전국 교사대상 과학실험 연수 등 2개의 신규과정이다.

올해로 26년째 운영하는 전통과학대학은 올해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과학'을 주제로 진행한다. 달 탐사와 자동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11회)과 울산 현대자동차공장, 파주 출판도시, 춘천 소양강 다목적 댐 등 현장탐방(4회)이 마련됐다.

목조건축 과학교실은 과학 원리에 따른 좋은 집짓기 방법을 알아보고 실물크기의 목조주택 구조체를 만드는 8주간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소를 수소문하다'라는 주제로 한 '과학오디세이' 3주 과정과, 과학 탐험가가 발견한 제주의 일곱 가지 모습에 대한 과학 이야기도 마련됐다.

신규과정으로는 대전지역 과학교사 모임과 공동 개발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국 교사대상 과학실험 연수와 과학자 초청 특강을 10월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전통과학대학이 16일, 목조건축 과학교실이 26일까지이며 기타 프로그램은 9월 중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관 홈페이지( www.science.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