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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80년대 논산훈련소 입소풍경.gif

탈레랑 2019-09-16 (월) 03:18 조회 : 19448 추천 : 63

입소하는 청년들의 모습, 33개월 군생활을 시작하는 첫날

우는 여자친구를 달래기도 한다.

겨우 기른 장발을 전부 밀리는 훈련병.

조교의 지시 아래 요대 차는법을 배우는 훈련병들

집으로 보낼 소포를 싼다.

입소대대를 거쳐 본격적인 훈련소 생활의 시작

반찬이 부실하던 때, 엄청난 양의 밥을 담는 훈련병...

교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훈련병들

매서운 표정의 훈련병

주간 행군을 출발하는 훈련병들

엎드려 쏴

이 때의 영상을 보면 안전고리는 걸지 않았다. （없었다.）

각개전투 중인 훈련병들

20살에 입대한 소대장 훈련병의 '부모님 걱정하시지 마시라'는 인터뷰

우수 소대 PX 회식

（당시에는 훈련소 흡연 허용）

20대 초반의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 오랜만에 과자를 먹으며 즐거워하는 훈련병들

수료식. 노란 명찰을 달고 자대로 떠나는 훈련병들

33개월이라니... ㅜ

2년만했는데도 지겨워죽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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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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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 2019-09-16 (월) 03:22

핍박과 억압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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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히 2019-09-16 (월) 03:34

20살 액면가 맞나여?
전투력만 보면 저시대가 최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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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이 2019-09-16 (월) 03:39

30대들 입소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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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2019-09-16 (월) 03:40

칼라인 것 보니 80년대 중후반인가 보군요
첫 보급은 그보다 앞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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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화향 2019-09-16 (월) 03:44

훈련소 아직도 금연임?

이해 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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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춤법빌런 2019-09-16 (월) 03:48

시력들이 다들 좋나 보네요 요샌 빡빡이+안경잡이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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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신령 2019-09-16 (월) 03:53

386 이라 불리던 세대

저때는 286

지금은 586

병역 혜택 3개월 !!!

병역집체 훈련 싫다고 병역 혜택 뿌리친 세대 .. 나 이후에..

전방집체 훈련 갔더니 육본에서 나왔다고 .. 진짜 혜택 없어도 되겠냐고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어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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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루미 2019-09-16 (월) 03:55

ㅋㅋ유일하게 총만 후진티가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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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erx2 2019-09-16 (월) 04:03

저 당시에 방송화면이 진짜가 아닐텐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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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Maru 2019-09-16 (월) 04:18

식판 깊이 ㅎㄷㄷ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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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ly 2019-09-16 (월) 05:09

생각해보면 내가 저기서 썻던 수통을 저때도 쓰고있었다는거 아니야..
엠병할 그때는 우와 이게 이렇게 오래된거라니 쩌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조ㅈ나 병신같은 생각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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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사네 2019-09-16 (월) 20:05

6.25때 보급품이라는 소문이 맞다면
저때 쓰던 수통도 이미 20년을 쓴 수통인 셈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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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혁 2019-09-16 (월) 05:32

사진 찍으니까 훈련소에서 앉아서 설명을 듣는군요

2000년대까지도 훈련소에서 조교가 하는 설명을 대가리 박으면서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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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y 2019-09-16 (월) 12:43

그때 가능했다는게 놀랍네요
초반이 아니라면 폭행도 사라질 무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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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즈루 2019-09-16 (월) 18:15

아무 이유없이 조교가 대가리 박아 시키고 한거면 조교 새끼를 조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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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익명 2019-09-17 (화) 02:40

88년 군번이구요
아무 이뮤없이 대가리 박았습니다.
대가리 박아는 좋앗죠.
군번줄에 박고 치약뚜껑에 박고 한강철교라는 것도 햇엇죠.
그래도 조교새끼 조질수 없는 시대이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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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바람과별과… 2019-09-16 (월) 05:43

물론 다들 긴장은 했겠지만
훈련병인데 왤케 다들 늠름하고 남자다운지ㄷㄷ
근데 저 시절은 지금 군대와는 차원이 다르게
구타, 가혹 행위가 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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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선생 2019-09-16 (월)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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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입니다 2019-09-16 (월) 06:24

저 시대 저분들이 이시대를 이끌기도 했고 망치기도 한 분들이 다 섞여 있는 세대....
말그대로 격변의 시대였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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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나앙 2019-09-16 (월) 06:29

저때는 다들 인상이 무섭고 지금 저나이보다 어른같네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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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다하는삶 2019-09-16 (월) 07:11

오~이런 영상은 어떻게 찾는지..
나도 26개월 참 길었는데 와..3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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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강 2019-09-16 (월) 07:31

왠 아조씨들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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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날개처럼 2019-09-16 (월) 07:41

옛날이라 그런지 얼굴들이...
30대 청년들이 입소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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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초코우유 2019-09-16 (월) 09:01

진짜 신기한게 밥 욕심같은게 없었는데
훈련소에서는 이거라도 먹어야 버틴다는 생각에 많이 담고 꾸역꾸역 먹었음
다들 그렇게 먹어서 항상 훈련소는 모자르면 모자랐지 밥이 안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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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저C 2019-09-16 (월) 09:10

진짜 웃긴게 저때 쓴 총을 06군번인 저도 썼던지라 총잡은 영상에서는 총과 영상이 묘한 이질감이 드는 기분이네요ㅋㅋㅋ 마치 총만 저 시절이 아닌 느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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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2019-09-16 (월) 19:31

96군번인데 저는 m16을 만져본적이 없네요 k2로 훈련 받고 제데해 예비군땐 칼빈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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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on 2019-09-16 (월) 10:31

97년 10월 30 연대 입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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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날씨 2019-09-16 (월) 11:07

신교대 맛없는 밥과 이름모를 생선 잡탕이 생각나네요.
1993.8월 지금 군대가는 분들도 나중에 돌아보면 내때 이랬는데 말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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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이 2019-09-16 (월) 12:49

저때는 진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청춘이 많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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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소 2019-09-16 (월) 14:30

개리형이 저기서 왜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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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mmad 2019-09-16 (월) 14:48

공군가서 3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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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곧휴가철이야 2019-09-16 (월) 14:58

80년대는 군대를 30대넘으면 보냈나????? 아무리봐도 20대초반처럼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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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까마귀 2019-09-16 (월) 15:01

차려총 자세가 다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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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랄드 2019-09-16 (월) 15:18

안경낀 사람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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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이이잉 2019-09-16 (월) 16:00

햐 진짜 좆같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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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uld 2019-09-16 (월) 16:08

80년대 중반이면 육군 기준 30개월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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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익명 2019-09-17 (화) 02:44

한번에 바뀐게 아니고..
점차적으로 일주에서 이주정도로 줄어들며 바뀌게 된거구요
특명에 따라 심지어 1달차이도 나게 제대를 했어요
제 경우 88인데 31개월 1주 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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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 2019-09-16 (월) 16:10

50대 중반 정도로 예상되네요.
저때는 사격장에서 자살하려고 하는놈은 군대 아예 안갔지.. 어떻게든 살아 나가야 된다는 생각뿐이었을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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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익명 2019-09-17 (화) 02:45

네 맞아요
살아나가고 싶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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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퉤 2019-09-16 (월) 16:19

안경쓴사람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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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nacleL 2019-09-16 (월) 21:37

1980년 전후에 남자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보면 안경쓴 사람이 다섯손가락안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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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이 2019-09-16 (월) 21:58

요즘이야 워낙 전자기기들이 많아져서 눈이 나빠질만한 요소들이 많아서 안경쓴 사람들이 많아진거지

저때는 티비 있으면 부자소리 듣던 시대고 공중전화기에서 전화 하던 시대 인데

눈이 나빠질 요소가 지금보다 훨씬 적었던 시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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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독이야 2019-09-16 (월) 16:40

80년대 천민들은 모르는 6개월 석사장교가 있었지, 노태우 아들 복무 끝내고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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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연가 2019-09-16 (월) 18:07

오~ 오랜만에 듣네요. 전대갈이 지 아들위해서 만들고 물태우도 덕본 그 석사장교 이때 참 시기가 맞았던
대학원 선배들 정말 꿀이었죠... ㅋ
그리고 또 있지요. 18방과 6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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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던게요기잉 2019-09-16 (월) 16:53

10년전 전역했지만

저당시 움짤은 진짜 무섭기만하다... 그 긴시간을 어떻게 하셨을까들... 리스팩트!

저희 집안에선 병장만기전역자가 저 혼자라 할머니가 엄청 이뻐하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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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린그리드 2019-09-16 (월) 17:21

군대가기전엔안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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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이 2019-09-16 (월) 22:03

엄청 이뻐한단 소리는 기존엔 안좋아 했다 라는 의미가 아니라

원래도 이뻐했지만 병장만기 전역자라서 더 이뻐한다는 의미 입니다.

대체 뭘 어떻게 해석해야 그런 의미로 님 처럼 해석할수 있는지 참...

굉장한 또라이 집안이 아닌다음에야 손자가 군대 아직 안갔다고 안좋아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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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린그리드 2019-09-17 (화) 09:26

죄송합니다 제가 뭔가 꼬여있었나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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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맨 2019-09-16 (월) 17:17

반찬은 여전히 부실......밥은 좀 잘 먹여주지 시발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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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연가 2019-09-16 (월) 18:08

그래도 똥장국에 양배추김치는 탈피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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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lira 2019-09-16 (월) 18:44

전 그 이후로 무생채랑 똥국을 안먹습니다..

근데 양배추 김치는 나름 맛있게 먹엇다는. (혼자 신나서 먹엇더니 고참이 "넌 그게 맛잇냐?" 란 소리까지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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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천하지대본 2019-09-16 (월) 22:42

양배추김치 진짜 맛은 묵은지처럼 신김치 만들어 돼지고기넣어 김치찌게나 제육볶음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그냥 김치로 만든거보다 진짜 꿀맛인데 그래서 김장할때 따로 양배추로도 김치를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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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lira 2019-09-17 (화) 04:08

갓 지은 양배추김치는 달달하고 시원해서 좋터라구요 오이도 넣어서아삭하고. 편견때문에 안먹었지만 전 식탐만으로는 바라보면 맛잇어서 꽤 챙겨먹은.. 가끔 양배추 김치에 설탕넣고 국수말아먹음 맛있겟다 라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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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힘내 2019-09-16 (월) 19:06

저당시 들어갈 때 가족들이 손가락, 발가락 다 만져보고 울고 그랬지요.
제발 사지 멀쩡히 돌아와달라고.
그리고 가서 대가리 졸라 깨지고 의문사 당하고 그러고 고참되서 또 후임병들 졸라 까고... 진짜 최악의 노예병들였지요.
장교새끼들이 시킴. 노예병들을 졸라 굴리고 졸라 패야 사고 안난다고.
그러다 총기사고나고 구타사고 나면 전부 사병에게 뒤집어 씌움.

진짜 군대 사병으로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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