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의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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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손자의 깜짝 방문

M13A1Rx4 2019-09-22 (일) 23:49 조회 : 11280 추천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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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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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19-09-22 (일) 23:51

좋은데이와 뽀삐가 참.... 할머니의 좋은 벗이겠군요 ㅠㅠ
즐거운 추석 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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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후조리 2019-09-22 (일) 23:54

훌륭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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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맨 2019-09-22 (일) 23:55

그래도 참 의미 있는 구절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너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존재란 무엇인가
누군가 나를 불러줄때 비로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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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덜 2019-09-23 (월) 00:03

아.. 할머니 보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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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임마뭐라는거 2019-09-23 (월) 01: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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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리당당 2019-09-23 (월) 05:08

보고싶다 할머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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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암 2019-09-23 (월) 06:0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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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Bs 2019-09-23 (월) 06:44

난... 돌아가셨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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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 2019-09-23 (월) 09:35

할머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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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냥 2019-09-23 (월) 19:24

진짜.. 저러진 말자..
우리 외가쪽 전부 부자임..
둘째 삼촌 자산 1000억, 큰 삼촌 최소 200억 막내 삼촌 최소 100억..
(우리집은 친가랑 손절을 해서 어릴때부터 외삼촌을 그냥 삼촌이라고 부름..)
뭐더라 기계를 만드는 기계를 만드는 회사라고 알고 있는데,
주로 중동과 유럽쪽에 납품함..
근데 실제 자산은 경기도쪽 공단 수십년 운영하다가 재개발 되면서
둘째 삼촌 중심으로 땅팔아서 수백억씩 부자가 됨.. 암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외할머니 시골에서 수십년째 혼자 계시는데 진짜 아무도 안 챙겨드림..
그냥 돈 주면 끝.. 우리 엄마 중심으로 이모들만 몇달에 한번씩 가고,
삼촌들은 외할머니 병원 입원하시면 그때서야 옴..
그마저도 몇번 오고 간병인한테 맡김..
예전에 외할머니 생신때 외가쪽 다 모였는데, 외할머니는 덩그러니 혼자 계시고
삼촌 이모 사촌형 누나들끼리 모여서 자기들끼리 호호하하 거리고 있더라
그러다가 케익 자를때 되면 외할머니 중심으로 모여서 케잌 자그고 사진 찍고
또 잠시 후부터는 외할머니 혼자 덩그러니, 선물 증정식 하고 또 덩그러니
너무 맘 아파서 외할머니랑 혼자 놀아드렸는데 그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음..
돈이 무슨 소용인가 싶더라..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 뿐..
저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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