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많아지내... 군장...

뛰다가 에너지 소모되겄네

ㅎㅎㅎ 많네요........

저 무게가 보통 30Kg전후....중세부터 지금까지..
군바리는 죽어라 저거 들고 댕겨야함.

한 4~5번째 사진까지는

직업군인 혹은 귀족이나 상류 무장이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무장도 잘 남아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

조선군도 결코 저 정도 수준 무게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사극 덕분에 포졸복 차림 경찰들이 조선군이라며 나오지만 졸병들도 갑옷 차림으로 방패들고 부무장인 칼도 차고 각 무장 체제로 조총 부대나 활부대.창부대에서 각 병기로 세분하게 나누어졌고 군용식량도 들고 다니고 잠자리에 들 이불도 당연히 들고 다니고.....

칭기스칸 휘하 몽골군도 군장보니 어마어마했죠...몽골군도 갑옷 중무장하고 병기에서 저런 각종 물품보니;;

전체 무게는 별로 안변한다는게 맞는 말인듯.

1500년대 부터 저쪽은 총으로 전쟁했네요

그러다 일본에 전파되어서 그걸로 쳐들어온게 임진왜란이죠 ㄷㄷ

임진왜란 전에 여진족 토벌에 쓰이던 조선군 보병 총통
생김새부터도 총이죠..

1500년대에 조선이나 명나라나 심지어 동남아에 이르기까지
총 비슷한 걸로 싸웠습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모노노케히메에 나오던 화승포같이 크고 무거워서 조선에서도
너무 무겁다고 가볍고 쏘기 쉽게 개량했습니다..

조선군이 쓰던 총통으로

무려 1440년대 여진족 토벌에서 최윤덕 장군 부대가 쓰던 무기

사극 드라마에서 개뻥친 게 조총 보고 조선군이 빼애애액 놀라는 건데
조선군은 저렇게 총통 부대를 두고 여진족이나 왜구 덕분에 실전을 수두룩하게 치뤘습니다.
물론 임진왜란 전에 난중일기에서도 나오듯이 조선군 후방 및 중앙부대는 개판이라..
(이순신이 갑자기 병기고를 점검하니 활은 썩고 화살이나 총통이 녹슬어서
관계자들을 곤장으로 죽어라 치고 하옥시켰죠. 장군이던 김수가 병기고 확인을 하고 아예
관계자를 참수시킨 적도 있으니..헌데 이 병기고 책임자인 군졸이 병기를 사냥꾼에게 내다파는 짓을 해서)

왜군은 전국시대 기나긴 전쟁 덕분에 전쟁을 전국적으로 치루고 말씀한 대로 포르투갈 화승총을
타가네시마라고 하여 개량했죠

위력 자체는 조선군 총통이나 타가네시마가 차이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조준.

그러나...조선군이 속절없이 당한 것도 뻥
타가네시마는 큼직한 나무 방패를 겹겹히 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막았어요

조선군에게 무서운 건 왜군의 긴 창이었죠..조선군 창보다 압도적으로 길어서 근접전에서
이거에 많이 당했고 전국시대에서 타가네시마를 두툼한 방패로 막은 전투를 겪은 왜군은
긴 창으로 방패를 뚫은 경험을 많이 했으니

이 왜군 창 위력은 임진왜란 전까지 명나라 바다를 골치썩인 왜구도 써먹어서 왜구 토벌에
기여해 중국 사에서 명 전략가로 추앙받는 척계광도 배울 정도였죠

왜구들도 전국시대 전투 경험한 것들이 섞여서 명나라군 총통도 막고 창으로 명군도 살상하니...척계광이 보고 생각한 3수병(총통부대와 화살부대와 긴창 부대) 체제로 왜구를 섬멸했죠

아 맞다..타가네시마를 두고 오다 노부나가가 주도했던 3단 연속 사격 전술도 있었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