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대기업 제조회사들은 시스템과 설비들에 풀프루프와 인터락이 잘 되어 있죠

내가겪어본 삼성은 폭탄돌리기

해결책은 그냥 뒷전

일단 주범색출 -> 폭탄돌리기 시작

어느계열사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겪은 삼성SDS는
문제해결 프로세스가 가장 좋은 고객사중 하나였는데...

전 회사 팀장놈 직원한테 네가 했으니깐 이런 뉘앙스로 가스라이팅하면서 부장앞에서는 자기 불찰이라고 사표내겠다고 쇼한거 생각나네요

제가 부장이었으면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 바로 사표수리해줬을텐데 ㅋㅋ

갓대응 ㅇㅈ합니다....

신입이 실수하면 뭐라고 할수는 있어도 윗사람들이 잘 해결해줘야죠 그러라고 돈 더 받고 직급 높여준거죠 신입이 사고 칠수 있다가 윗사람들에겐 당연한 전제로 깔려 있어야 하고 신입들은 사고 쳐서 혼날수는 있어도 윗사람들이 잘 해결해준다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곳들이 많지는 않죠

흠... 작업을 하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과 덧글에 잘 표현되어있듯 상급자들이 잘 대처해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도 저런 상황에서는 상급자가 잘 대처하는것이 중요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급자들은 신입분들이 실수를 하지 않도록 제대로 알려주고 다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실수를 한 당사자들의 태도가 천차 만별입니다.

그 중, 단연 최고는 이런 사람입니다.

"당연히 난 실수를 할 수 있으니 그것에 대해서 전혀 미안하거나 죄송하거나 그딴거 없다."
"당연히 난 실수를 할 수 있는 신입이니까. 나를 비난할 생각 자체를 하지마라."
"내 실수는 모두 회사의 탓이고, 니들이 제대로 안가르쳐주고 안알려준 탓이다."
"아 난 잘 모르겠고 실수 할 수도 있는거니까 내탓 하지 말아라."

저는 실제 실수를 했던 사원때문에 회사에서 3일동안 퇴근 못한 사례를 겪어 봤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마인드의 직원이었던것은 겪어보고 알았습니다.

실수를 커버해주려고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깨톡하면서 애니팡 합니다.
그러다가 6시 되니까 "저 가도 상관없죠?" 하고 퇴근하더군요.
진짜로 살인충동 일어 납니다....

결국 저런 "난잘모르겠고~"마인드의 사원분은 버티고 버티다가 반년정도 후에 관뒀습니다.

경력자던 신입이던 뭐던간에 기본적인 사람 도리를 하는게 맞습니다.
아무리 갑/을, 상/하 관계더라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