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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네갈 출신 걸그룹 멤버.jpg

뚝형 2020-09-30 (수) 09:07 조회 : 29475 추천 :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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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lira 2020-09-30 (수) 09:14

세네갈..
세네갈 여자들 다른 아프리카사람들과 좀 달랐던 기억이.
몸은 좀 작은데 비율이 좋고 살찐사람이 거의 없던. 코도 꽤 높고 입술도 얇았던 기억이 납니다.
미인도 많이 보였던..

음식도 꽤 매워서 놀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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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맹 2020-09-30 (수) 10:09

오....특이. 세네갈을 여행으로다녀오셨어요? 출장이신가?
몇박에 비용이 어느정도 들던가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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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얼퀸 2020-09-30 (수) 12:47

일단은 아프리카 행 비행기 티켓은 꽤 비싸요. 남아공은 2016년에 왕복 150 정도라고 했는데, 거긴 운항편수가 많아서 그럴거에요. 2011년 세네갈에서 남아공 갔을 때, 거의 1200 달러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인터네셔널 브랜드 호텔로는 Novotel, Pullman, Meridian (King fhad로 바뀌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 Radisson Blu, Sheraton (hotel des almadies 로 바뀌었는데 쉐라톤 계열로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들이 있는데, 비싸요. 유럽/한국 가격 생각하시면 되요. 작은 로컬 호텔은 50 유로 정도 했던것 같고, 여인숙같은 auberge 들은 좀 더 쌌어요.

한달 렌트는, 멜모즈 구역의 2베드룸 아파트가 800달러 정도 였는데, 어느 해변이나 스쿠터로 10-15분이면 갈 수 있었죠.

레스토랑은 유럽 가격 생각하시면 되시는데, 작고 허름한 레스토랑들은 한 10유로 정도 였던 것 같아요.

Casino 수퍼마켓에서 프랑스산 치즈/와인이 종류도 많고 싸요. 2013년 제가 떠날 때 Dia 수퍼마켓도 들어왔고요.

다카르 외에도, 살리, 투밥 디알라오, 띠에스 등 관광지들이 많고, 특히 생루이는 재즈 페스티발로, 롱뿔은 국제 뮤직 페스티발로 유명해요.

음악, 음식, 인종적으로 주변 말리와 감비아 등과 공통점이 있긴 하지만, 식민지 기간동안 서아프리카 경제 블록의 수도가 생루이였기 때문에, 문화적 자부심이 엄청나죠. 그리고, 거의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평화적 정권교체가 계속 이루어진 정치적 안정성도 있구요. 남부의 분리주의 운동 문제가 있긴 하지만, 주변의 말리, 꼬뜨 디부아 같은 나라와는 비교가 안되죠.

인생에 한번은 가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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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만빵두 2020-09-30 (수) 20:17

그럼 치안은 걱정없단 말씀이신가요?

날씨랑 기온같은것도 궁금해요 일주일 정도 잡고 가면 얼마나 들까요?

여행 가볼만 할까요? 볼만한게 많을지 궁금해요 애들도 좋아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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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얼퀸 2020-09-30 (수) 21:05

2011-2013에는 술취해서 저녁에 혼자 돌아다녀도 괜찮았어요.
11월말까지 해변해서 수영했네요. 12월에도 가능은 하지만 대서양 물이 차요.
12월말부터 3월정도까지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먼지 폭풍이 있어서, 황사시즌 같아요.
나름 갈만은 하지만, 꼭 아프리카를 가시겠다면, 저는 남아공/나미비아 묶어서 최소 2주, 모로코 10일-2주, 카보 베르데 10일-2주일 추천 드려요. 모로코, 남아공는 물가 싸요.나미비아는 환율은 남아공이랑 같지만 유럽 가격 생각하셔야 하고요. 카보 베르데는 포르투갈 영향으로 독주들과 심플한 요리들이 맛있어요.

워낙 코스, 숙소, 비행기 시즌가가 달라서 비용은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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