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뚜기 스파게티 끓여먹었습죠....진심 꾸르맛입니닷!

크으... 갓뚜기!

오뚜기가 대기업이 아니고 중견기업이었나요?

보통 대기업하면은 삼성 LG SK 현대 정도 되야 대기업 대기업하죠 규모나 매출이나 상대가 안됨

중견도 사원 150이상 연매출 1500억 이상인데 그걸 훨씬 뛰어넘어야함...

식품 한 분야 쪽만 해서 그렇지 않을까요?

자산 5조 넘어야 대기업이구요.

중견 기업의 기준은

1.상시 직원 1,000명 이상
2.자산 총액 5,000억 이상
3.자기 자본 1,000억 이상
4.매출 3년 연속 1,500억 이상

위의  4가지 기준 중에 하나라도  만족 시키면 중견 기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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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실제 직원들이 어쩐다 말이 나오긴했지만, 타 경쟁사들은 일단 정규직 자체가 아니라는 함정....

인정할껀 인정해줘야죠

아뇨 오뚜기가 정규직 비율이 높은편인건 맞는데 다른 경쟁사들도 만만치 않게 높아요. 애초에 식품업계는 비정규직 자체가 별로 없는 업종이죠. 식품회사 상위 15개 회사의 평균 비정규직 비율이 4%. 가장 높은 롯데가 8% 가장 낮은건 SPC 0%

제가 본 건 출처가 한국노동사회 연구소 한 군데라 비교해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통계 정보 공유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조업 중 비정규직이 제일 많은 게 조선 철강 다음으로 음식인데요..
여기 통계엔 안나오지만 업종 관계 없이 고용인 1000명 이상 기업의 비정규직 비율이 42%인
상황에서 식품 제조만 따로 떼어내서 본다고 해도 확 줄어들 것 같지는 않네요.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7060812191
제가 본건 뉴스 기사입니다.

기사에서 '비정규직이 0'이라는 SPC삼립만 전자공시 시스템을 직접 들여다봤는데..
당장 기간제 근로자 수가 있고, 그것도 계열사나 간접고용 정보는 아예 미포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기사 본문을 봐도 오뚜기 별 거 아니라는 뉘앙스로 글 싸질러놨는데 글쎄다 싶습니다.

SPC의 경우 기간제 근로자 중 단기간 근로자가 0으로 뜨는데 이걸 이야기 하는게 아닐까요. 비기간제의 단기 근로자도 비정규직에 포함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있어 오류를 인정하더라도 계열사 고용은 당연히 포함 안하는게 정상이고, 간접고용 또한 애초에 통계에 잡히지 않으니 이 부분들은 오뚜기 역시 별반 다를게 없을거라고 봅니다. 어쨌든 다른 경쟁사들이나 오뚜기나 비정규직 비율에 있어서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게 아닌건 사실이라는거죠. 마치 다른 회사들은 비정규직으로 가득 채우는데 오뚜기는 아닌것처럼 오해하지는 말아야 한다는겁니다. 적어도 데이터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요. 그저 업종 자체의 특징일 뿐이죠.

물론 오뚜기도 간접 고용 데이터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건 마찬가지지만,
통계 자체를 일부분만 인정하고 비교하면 다를 바 없다는 기사나 의견은
사실상 의미 없는 거 아닌가요?

오뚜기는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근거로 하는 데이터가 뭔가 결론을
내리기에 애매하다는 거고 입맛대로 조건부 해석을 하는 선에서부터 참고하신
기사는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네요.

위 기사가 2017년인데 2017년 SPC 공시를 봤더니 단기간 근로자 전체가 아예 0으로 뜨는걸로 봐서는 기사 자체가 오류가 있는게 아니라 단지 정보가 낡았을 뿐이네요. 다른기업 분기보고서도 대부분 살펴봤는데 기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요. 따라서 위 기사는 충분한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용인 오뚜기와 다른 경쟁업체들간에 비정규직 비율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는 사실에 대한 반증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데 그저 메인토픽과는 관계도 없는 사소한 시계열적 오차를 트집잡아 전체 신뢰도를 문제삼는건 내 입맛에 맞지 않는 사실은 그냥 외면해버리겠다는 태도가 아닌가 싶네요. 이만하면 저는 충분히 설명했다고 봅니다.

전체를 보지 않는 게 너도나도 마찬가지이니 상관없다는 얘기면
딱 프레임 씌워놓고 바깥 쪽은 아무래도 좋다는 입장인 듯하니
저도 더 이상 할 얘기는 없겠는데요.

피스님께서도 그냥 차단하는게 좋습니다.

예전부터 그냥 남들이 하는 말에 무조건 억지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반골처럼 보이면 뭔가 똑똑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참에 차단했습니다.

실수로 반대누름요 지송

차단은 과학입니다

뭔 이윤추구 기업한테 깨끗한걸 요구하는지 ㅉㅉㅉ

갓뚜기!!

적어도 다른 기업들보단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건 확실히 많은듯 그래서 좋아라 하고 있는거고 제품 품질도 나쁘지않고
중요한건 가격도 합리적임

부의 대물림은 싫지만.

이정도 기업의 마인드면

어느정도 수긍하겠음

1%는 임원들인가요?

갓뚜기 없었으면 신라면 하나에 2천원 찍었음

인정!

말이 많던데 여기..

무슨 말이요? 기사나 머 그런거 가져와봐요 무슨말이 나왔는지 님만 알지말고요 무슨말이요???

진라면 맛있다고 말 많긴해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오뚜기가 절대적으로 깨끗한 건 아니고 타 기업보다 깨끗한 것 뿐이긴 한데
가끔씩 보면 '오뚜기도 일감 몰아주기 했다' '오뚜기나 농심이나 거기서 거기다' 등등으로 물타기 하는 사람들 있음.
이후에 오뚜기보다 더 깨끗한 기업이 나오면 소비자는 갈아타면 되는 거.
그렇게 경쟁자(?)가 나오면 오뚜기도 위기의식을 느껴 더 깨끗해지도록 노력할거고.
그럼 소비자만 개이득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