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자나요. ㅡㅡ;; 무게중심이 높아서 전복 되는게 당연하죠.

ㅋㅋㅋ 브랜드는 못 말하지만 4륜 승용차 프로모션할려고 스키장에 가져왔는데 세팅하면서 눈에 빠져서 못나옴 ㅋㅋ

현읍읍..

읍읍대..

BMW X-DRIVE하고 하드웨어가 같다고 했었죠.
결국은 소프트웨어 설정을 제대로 못해서 빠진거 같습니다.
출력, 중량, 타이어, 브레이크 등등 여러 조건에 따라서 동력을 분배하는 소프트웨어 설정을 사람이 해줘야 되고,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빅데이터를 모아야 되는데,
ㅎㄷ이는 그게 없었던 거죠.

제대로 만들었다!
네바퀴로 눈길을 움켜잡고 달린다!
시발 새끼야!
스키장에서 누가 차를 몰아!

왜 욕을...

님이 스키장 주인인데 슬로프에 차가 돌아다니다가 처박히고 난리났다고 생각해보세요

저거 다시 세우면 쓸 수 있나요? 아니면 프레임이나 뭔가가 고장났을까요?

조수석쪽 뒷바퀴는 꽤 먹었을 것 같고...눈밭이라 천장 좀 손보면 멀쩡하죠.

20년 전 쯤 체로키 운전하다가 고속도로 눈길에서 미끌어졌는데 갓길에 쌓인 눈을 시속 90킬로 정도로 들이받고 공중에서 스크류바처럼 360도 돌고 바퀴로 멀쩡하게 착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 한동안 착실하게 안전주행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운전하면 손에 땀이...

차체도 바디도 전혀 손상이 없었지만 구동 불능 상태라 보험으로 수리하고 6~7년 정도 더 몰았었는데...
그 때 사고 충격 때문인지 사고 후 3년 정도 지나니 엔진과 엔진 마운트를 고정하는 나사가 부러지더군요. 저렴한 정비소에서 부러진 나사 드릴로 깨 부셔서 꺼내서 고쳤고... 그후 2년 정도 지나니까 뒷바퀴 한쪽 판스프링이 부러지더군요... 그 쪽이 사고 당시 착지하면서 제일 먼저 닿았던 부분으로 추정 됩니다.

판스프링은 정말 재수가 좋았던게 뒷바퀴와 트렁크 사이 쪽이 부러졌어요. 그래서 운전이 가능했네요.

반대쪽이 부러졌으면 뒷바퀴 축이 떨어져 나왔을텐데...

30만원 정도 하는 수리비가 없어서 그 상태로 한달 정도 운전했었네요.


당시 사륜구동으로 운전했으면 사고를 피할수 있었는데 기름 좀 아껴보겠다고 후륜으로 운전하다가 불랙아이스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