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ㄷㄷ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이근 대위가 udt 이미지 많이 깍아 먹었지...

무슨 작업을 했길래 삽을 저리 잘 다루지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예전에 지방에서 자취할때에
용역 사무실에 일을 다닌 적 있었음. 그때에 하루 일 나간 곳에서 정말 몸 좋고 성격 좋은
어느 형님을 알게 되었음. 말도 서글서글하게 하고, 너무 힘들면 좀 쉬었다가 하라고 하고 그랬는대,
그 형님이랑 그날 일당 나간 곳이 조적 곰빵이였음, 쉽게 말해서 벽돌 나르기 일이였지. 그 형님이 키는 한 168 정도
되시던 분이였는대 몸이 참 다부지다는 느낌이였음. 속으론 운동 좀 했구나 이랬는대, 같이 일을 해보니
도통 쉬지를 않음. 그때 내가 18살이였고, 그 형님이 27살이였던가 그랬음. 한 여름에 벽돌 45장을 짊어지고
3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대, 와...정말 토나올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 형님은 무슨 그 벽돌을 짊어지고
경공술로 다니는거임. 저녁 시마이 쯔음에 대충 씻는다고 둘이 같이 윗상위만 벗는대, 그 형님 배가 참 희안했음.
분명 배에 王자 새겨지긴 했는대, 배가 볼록 하게 튀어 나와있고, 엄청 딴딴한거임. 대체 복근 운동을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되나 신기할 정도였음.
그리고 그 이후로 그 형님이랑 친해져서 그 때 삐삐 번호도 주고 받고,
일도 같이 다니다 보니 그 형님 친구분을 또 알게 되었는대,
그 친구분은 한 172정도의 키에 몸은 그냥 호리호리한 그런 몸이였음. 예전에 머 고등학교 시절에
권투를 하셨다고 하더라고, 그렇구나 했지. 그 두분이랑 저녁에 밥 먹고 집에 가려다가, 길가에서 만난
그 분들의 지인이 다급하게 그 형들을 부르더라구. 상황은 동네 깍두기 두 놈이랑 시비가 붙었는대
그 형들 지인은 두명이였고, 한 사람이 깍두기들 한테 아주 면상이 아작이 났더라고, 그러다가 깍두기들 쪽에
식구들이 어디서 얘기를 들었는지 4명이 합세를 하더라고, 우리는 나까지 총 다섯명인대 한명은 기절했고,
한분은 얼굴이 피떡이 되있고, 나는 그 나이때 킥복싱 도장 다닐때여서 어느 정도 폼은 잡겠거니 했으나,
막상 깍두기들 면상에 벌써 다리는 마비가 되고 있고, 희망은 그 두 형님인대...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 두형님들이 달건이들 6명 조지는대 한 2분 걸렸나 싶음. 그 모습이 어떤거랑 비슷했냐면
어릴 때 울산 방어진에서 현대 자동차 대모 진압한다고 백골부대 애들이 골목길에서
시위참여자 아재를 곤봉으로 패잡는대, 이 세낀 그냥 골목 담벼락을 무슨 경공술 하듯이
날라다면서 사람들을 패잡는거임. 딱 그런 모습이랄까? 상대는 그래도 달건이였는대,
와 진짜 순식간에 겜 끝나고 나니까 그 양아치들 바닥에 구대기마냥 처 누워있고,
그 형들은 나 보고 여기 있지 말고 집에 가라고 해서, 난 자취방에 왔는대,
집에 와서도 그 싸우는 장면이 안 잊혀지더라고, 특히 그 키가 168되는 나랑 같이 일한 형님은
몇대를 맞았는대에도 머 꿈쩍도 않고, 한대씩 한대씩 달건이들 조질때 마다
비명 소리 들리면서 그 돼지들이 퍽퍽하고 쓰러지는대, 공포스럽기까지 했었음.
그 이후로 달건이들한테 씬나게 줘터진 그 형들의 지인은 알고 보니,
통일무술이라고 그 통일교 재단에서 만든 킥복싱이랑 합기도랑 짬뽕된 무술 도장 사범이고
한분은 그 당시에 경호원 협회에 등록된 사설 경호원이 직업이였음.
그리고 나하고 용역 사무실 다녔던 그 형님과 친구분은
20살에 HID에 같이 지원해서 5년 복무하고 전역한 분이셨더군.
나중에 그 형님이 군에서 찍은 사진을 봤는대
옷은 군복도 아니고, 계급장도 없고, 삼청 교육대에서나 입을법한 옷을 입고선, 머리는 다들 장발을 해서는
산 정상에서 찍은 것 같은대, 다 군용 대검하나만 들고서 찍었더라고.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어디가서 운동 좀 했다고 깝치고 다니다가 얻어 처 맞고,
저 세상 가지 않은 것은 아마도 어릴 때에 정말 무서운 분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함.

술집에서 썰 듣는 것 같네요 ㅋㅋ

대머리에 수염만 보면 "안녕 친구들 빡빡이 아저씨야" 라는 소리가 들려..

저 목봉이 150kg이 넘을까 안될까가 궁금함.
혹시 아시는 분??

에휴 넷플릭스 나오면 봐야지 정말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