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오늘까지 아르차흐라고 불리우던 곳 7개 구에서 아르메니아인들은 나가야 합니다.

그런 곳 중 하나인 칼바자르 구에 온 아제르바이잔군

사람이 떠나고 없는 칼바자르 구 어느 마을에 남은 개들. 아제르바이잔군이 쓰담쓰담..

12월 접어드니 날씨가 추워져 방한모 쓴 아제르바이잔군 장교와 얼굴만 드러내고 추위에 대비한 군복 차림 병사

이스티수(Istisu) 온천.

자연 온천인 이 곳은 아르차흐 지역에서 손꼽히는 온천지였습니다만 이젠 카라바흐 쪽 온천이 되었죠

러시아 평화유지군

11월 28일 아르메니아인들 SNS에서는 러시아군에 대한 공격을 주장하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러시아에서 피식....해볼려면 해보라구 ..반응이고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이걸 보도하면서 아제르바이잔도 못 이기면서 러시아군에 대한

공격이라고? 해봐라. 스스로 자살한다..라고 비웃는 반응. 아르메니아 측에서는 부랴부랴 해당 글 지우고 그냥 화풀이로 써댄 

뻘글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러시아도 아제르바이잔과 똑같다라고 구시렁거리지만 아르메니아로서는 러시아에게 막혀 이 전쟁으로 박살난 자국 무기 보충도 러시아제가 아님 어려운 현실이죠. 

이번 전쟁으로 전사한 군인 및 사망한 민간인들 및 부상자 집안,유가족들, 전쟁 와중에 폭격으로 집이 부숴진 사람들

아제르바이잔에선 아파트 및 단독 주택으로 모두 8.558채를 준비하여 무상 제공한다고 합니다

단독주택은 매우 간단한 디자인이네요. 내부는

그래도 자원 부국답게 전쟁 끝나기 1달 안으로 겨울대비로(이전에는 호텔이나 여러 시설에 국고 지원으로 숙박함) 준비했기에 집을 서둘러

공사를 지어야 했기에 디자인은 간편하게 (완전공사만은 아니고 좀 파손된 집이나 버려지고 방치된 집 리모델링) 꾸몄군요

며칠 살아본 이들 말에 의하면 화려한 집은 아니지만 국고금으로 해준 집에 욕심낼 것도 없고 일단 기본적으로 살아가기에 부족함없다는 평.

반대로 아르메니아는 이런 전쟁 피해자 지원책에 대하여 아직도 속수무책입니다....국회에서 대체 언제 뭘로 피해자들 보상과 지원하냐고..

아르메니아 측은 돈없다고 외부 지원금을 빌고 있는 상황이죠....이미 일부 지원금을 받았지만 전쟁 피해자로 죽거나 다친 사람보다도 10만명이 넘는 아르차흐에서 온 사람들 집 문제가 더 큰 문제....전쟁 직접 피해자들은 2만명이 안되는데 10만이 넘는 이들 아르차흐 거주자들 거주할 집문제부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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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이젠 카라바흐라고 불리울 옛 아르차흐 지역 퓌즐리 구를 가던 아제르바이잔인 언론인 식구 4명이 탄 차가 지뢰 폭발에 휘말린 모습. 4명 모두 사망했습니다.

--프랑스 상원이 아르메니아 아르차흐 공화국을 공식 나라로 인정한 결의안 통과했다가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통과한 8명이 나중에 결의안 통과를 지지한 걸 취소한다라고 나섰으며 프랑스 외교부는 프랑스를 더 골아프게 하는 짓이라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상원 통과라고 즉시 프랑스가 아르차흐를 공식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건 아닙니다. 마크롱 총리는 27일에 아제르바이잔에 전화로 카라바흐에 대한 아제르바이잔 지배권을 인정함으로서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지배를 공식 인정했죠, 11월 초중반만 해도 아제르바이잔이 물러나거나 즉시 휴전을 요구하며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지배권에 대하여 입다물던 유럽 연합 여러 나라들도 하나둘 적어도 아제르바이잔 지배권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결의안 통과에 바쿠에 있는 프랑스 대사관에 항의시위 중인 아제르바이잔인들

프랑스가 강력하게 아르차흐 인정할 수도 없는게 그랬다간 러시아도 즉시 공감한다면서 그럼 노보로시야(우크라이나)나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조지아) ,트란스니스트리아(몰도바)에 있는 러시아계 자칭 독립국들도 인정하라 고 나설게 뻔할테고 프랑스도 조지아와 우크라이나에게도 아르차흐 인정 결의안 통과를 철폐하라라는 부메랑을 쳐맞고 있습니다. 두 나라 정계도 프랑스 상원의 아르차흐 독립국 인정에 대하여 극히 유감이라고 반발하는 항의서한을 보내왔죠. 3 나라가 이번 전쟁에서 아제르바이잔 지지한다라고 나선 것도 러시아계들이 독립한다 이래서 골머리 앓고 있기에. 

(거기에 덤으로 .....터키는 비웃듯이 북키프로스도 프랑스 , 독립국 인정해봐라 코웃음치는 상황;;)

때문에 이번 결의안 반대하던 프랑스 의원들은 찬성한 의원들에게 아르차흐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바보들 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아르차흐를 인정하자는 것이 다른 미승인국들의 독립인정 요구안을 받아들이자는 짓을 모르냐고 했죠... 

아닌게 아니라

러시아 자유민주당 총수이자 러시아에서도 골수 극우라고 알려진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는 트란스니스트리아 를 비롯한 독립국 인정을 해야한다면서 프랑스에 댜하여 비아냥거리듯이 아르차흐를 인정했다면 당연히 노보로시야나 압하지야 등등도 똑같이  인정해야 한다고 들쑤시고 있죠. 덤으로 이걸 거부하는 몰도바나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에게 다시 한번 군대로 매운 맛 보여주자~~ 이러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지리노프스키에 대하여 소수야당으로 취급되긴 하지만, 적어도 2000년대 와서 남오셰티야와 노보로시야를 두고 조지아와 우크라이나를 전쟁으로 굴복시킨 러시아 였습니다.  이러니 두 나라는 그저 소수 야당 헛소리만은 아닐 듯 ㅡ ㅡ;; 그러니 프랑스에게 저런 소리 나오게끔 늬들이 부채질했다라고 버럭거릴 수 밖에 없죠

아무튼 12월 1일부로 아르메니아는 아르차흐라고 부르던 곳 약 70% 기까이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러시아군이 평화유지군으로 주둔하는 5년동안 어쨌든 전쟁 비슷한 건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