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숨진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은 부패가 오랫동안 진행돼 미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마을 갓길에 주차된 K5 렌터카 안에서 A(29·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렌터카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거의 미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수사에 나서 곧 여성의 인적사항을 파악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수개월 째 현장에 방치돼 있었지만, 틴팅(썬팅)이 진하고 렌터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아 그동안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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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526214113534

20대면 심장마비나 병사일 확율도 낮을테고,, 왜 죽었을까요?

운전석에서 사망했으면, 앞유리를 통해서 다 보였을텐데, 발견이 늦어진 이유는?

미스테리한 사건이군요. 어쨋거나 젊은 나이에 타지 제주에서 객사,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