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은 우리나라에서 반영월식을 관측할 수 있어요!

반영월식이란 태양‧지구‧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지 않고 어긋나 있어 달의 일부가 지구의 반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날 반영월식은 새벽 2시 43분에 시작하여 4시 25분에 절정(달의 아래쪽 약 57%가 가려짐)에 이른 후 6시 6분에 끝날 예정입니다. 그러나 달이 5시 22분에 지므로 종료시점은 관측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반영월식은 달 표면에 지구 그림자가 흐릿하게 비치는 정도라 맨눈으로 구분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6월 6일 새벽, 혹시 깨어있다면 달의 얼굴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를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 천문연구원 페이스북 

 2018년 7월 28일 개기월식 전 달의 좌측 상단이 반그림자에 가려진 모습(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연구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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