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인 목적이 더 커요.
독도 상공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한다고 쳐요.
일본은 이키(오키던지 이키 아님 오키 임) 섬에서 출격해요. 거리가 150킬로 정도..
한국은 대구에서 출격합니다. 거리가 200킬로..
독도 상공에서 맞부딪치면요. 우리나라 전투기는 변변한 전투도 못하고 도망쳐야 해요.
우린 꼴랑 5분 정도 시간이 있어요. 5분간 교전하다가 아 연료.. 하고 도망치다가 꼬리잡히면
바로 격추에요.
그래서 일본기를 보자마자 줄행랑 쳐야 합니다.
5분간 꼬리 안잡히고 도망쳐야 사니까요.

공중 급유기요? 그거 공격하면 어쩌려고?
바로 옆에 공항이 있으면요. 거기에 내렸다 떴다 하면서 계속 전투 할 수 있어요.

물론 일본도 생각이 있겠죠? 바로 공항을 폭격하면 됩니다만..
공항이 폭격받는 시점에서 이키섬도 날아갑니다. 걔들은 이키섬이 망가지면 독도 상공까지 오지도 못해요.
뜨면 바로 일본 본토로 도망가야 하는 상황이 되요.

울릉도는 작은 섬이고 그래서 당연히 울릉도 공항도 작습니다.
거기에 공군기가 주둔하려고 짓는게 아닙니다.
유사시에 떳다 내렸다 하면서 급유 받고 전투하려고 짓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