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래프 어케 보는거요? 설명좀 부탁..

위에서부터 잘한 순서대로 등급을 매기는데, 성적의 양 끝이 비율이 가장 적고 중간이 비율이 제일 높습니다. 다만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라 다른 과목과 달리 균일한 모양이 나오지 않았구요.

제가 교육평가원 담장자 상사였으면 야단 쳤을 그래프네요.
일관성이 없고..
1등급 힘든것을 대충 알겠는데 (30명중 5%면 1.5등이니 반에서 2등안에 들어야)
영어는 왜 절대등급에 1등급이 많게 될수 있는지?
설명은 감사합니다.

정석대로라면 1등급 4퍼센트 2등급 7퍼센트 ... 로 해서 비율을 맞추어야 하나, 동점자의 숫자나 매 해 수험생의 기량이 다른 관계로 조금씩 퍼센트의 오차는 있습니다. 영어는 18년도부터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였고, 이는 영어 사교육에 들이는 비용을 줄이고자 했던 정책의 일환입니다.

아이가 올해 고1이 되니...관심이 많이 생기게 되네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했던 시절이 있었는데...중딩을 넘어 고딩이 되니...ㅎㅎㅎㅎㅎㅎㅎㅎ

입시를 알게 되면 정말 황당하실 겁니다.

본인이 입시할때랑은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

많이 복잡하더라구요
91학번인 저는 학력고사 시험 한번으로 당락이 결정되었는데...요즘은 수능따로 내신 따로
학교 생활 종합 따로 ㅎㅎ
무슨 알 수 없는 외국어로 된 전형들은 왜 그리 많은건지
그래도 조금은 알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 이것 저것 찾아보려 합니다.
미지의 세계로~~들어가 보겠습니다.

저랑 같은 학번이시네요...

저한테 물어보시면 아는 것은 대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애가 이미 대학을 가서 저한테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이름이 뭐든간에... 그건 학교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입니다.

수시 - 학종, 교과, 논술 이 세가지에 특수한 전형들... 학추, 사배자, 지역, 해외 등등이 있고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내신입니다.
내신은 사실상 고교 등급제가 적용되고 있어서 자녀분 학교의 이전 선배들 해당 내신이 어디를 붙고 어디를 떨어졌는지 보면 되구요...

수능은 최저등급만 맞추면 됩니다.


정시 - 내신 무시입니다. 학력고사때는 내신별로 점수 패널티가 있었는데 그런것 없습니다.
그냥 완전히 수능 점수만으로 승부 봅니다.


수능
학력고사때는 과목별 배점이 달라서 결국 총점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었는데
수능은 과목마다 표준점수를 산출하고....
그 표준점수를 각 대학마다 과목별 가중치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과목별 득점에 의해 쓸 수 있는 대학이 일단 갈립니다.

원서
수시는 총 여섯장입니다.(카이스트는 별도)
정시는 총 세장입니다.
다만 다군은 상위권 대학이 많이 없어서 다군으로 붙으면 사실상 원서질 실패이기 때문에
가,나군에서 승부본다고 생각해셔야 합니다.


대충 이정도 개념 잡고 시작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