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준비생의 노량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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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9급 준비생의 노량진 썰

냥이사모 2020-07-11 (토) 23:40 조회 : 10103 추천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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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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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나비 2020-07-11 (토) 23:47

똥개 눈에 똥만 보이는거임.

물론 혼자서 독하게 한시도 흐트러지지않고 공부할수 있는

사람은 인강들으면 됨.

문제는 애초에 그럴수있는 사람은 공시생까지 안내려가고

대학도 대부분 잘가고 취업도 잘함.

나중에 정신차려서 인간되었다? 그런 사람 소수임.

인간 원래 잘 안바뀜.

그래서 현강을 들으러 가는거. 스터디니 수업이니 묶어서

자의반 타의반 밀려나면 쪽팔린거다라는 심정과 옆에 공부하는

분위기에 휘말려서 공부하는거임.솔직히 종종 혼자서 독하게

할수 있는 사람도 종종 현강들으러 오는 사람있음. 정신적으로

덜 힘들어서..

그 와중에도 그거마저 쨰거나 그와중에도 공부안하는 본문에

나오는 인간부류는 아예 글러먹은 인간인거고.

그래서 공무원 공부한다는 사람 주위에 있으면 항상 이런식으로

말함. 서울도 나름 학원에서 대중교통 20분권이면 성골귀족이니

현강가고 40분권이면 진골 현강 ㄱ

1시간이상은 6두품이하 나부랭이이니 본인이 독하면 인강듣고

아니면 현강가고

지방은 지방 학원가거나 독하면 인강.

그리고 학원 시간 지각 결석할거면 아예 공무원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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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홍홍 2020-07-11 (토) 23:53

공부 못하는 놈들 특징 ㅋㅋ
그냥 니 머리가 존나 나쁜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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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쫓는모험가 2020-07-11 (토) 23:57

좌정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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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선비 2020-07-12 (일) 00:08

똥시충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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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는타잔 2020-07-12 (일) 00:32

다 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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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flower 2020-07-12 (일) 00:46

자기 행동대로 주변 사람이 보이는것 뿐임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침 5시에 학원줄 서고
학원 문닫을때까지 서로 암묵적으로 경쟁하면서
치열하게 공부하는 애들 많음
노량진에 가면 인생망한다고 말하는 애들 치고
시험 붙은 애 못봄
노량진이 망친게 아니고 지가 망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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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a1010 2020-07-12 (일) 02:33

사람마다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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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말 2020-07-12 (일) 04:53

집에서 통학하면서 다녔는데..
돈없어서 학원 근로장학생일하면서 다녔습니다.
밥값비싸서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가끔 고구려가서 먹는게 큰 기쁨이었죠.
독서실도 갈돈 없어서.. 학원빈강의실에서 자습했고, 시간표 보면서 빈강의실 옮겨가며 공부했습니다.
운좋게 국어샘이 하시는 장학금 받아서 인강도 결재해서 공부하고,
젊어서 후회하기 싫어서 1년 투자했었고, 그래도 남은건 공부하는 방법이라던지 영어에대한 거부감 없어진것이 큰 자산이네요
딱 1년하고 포기하고 취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