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에마
2021-01-28 (목) 00:36
조회 :
1194
추천 :
11
화성의 위성 포보스에 착륙해서 샘플 수집하고 이웃 위성 데이모스도 조사하는 미션
JAXA와 NHK는 탐사선에 8K 해상도의 카메라 탑재예정..
사실 일본이 포보스 탐사에 나선데는 나름 슬픈 전설?이 있는데
다름 아닌 러시아가 1989년, 2011년 포보스에 탐사선을 보냈으나
1989년에는 포보스 착륙 중에 통신두절되고 2011년은 발사중 폭발
(이 때 중국 첫 화성탐사선도 같이 실었음...사실 그래서 중국이 이후에 자체 화성프로그램 시작..)
그래서 어쩌다보니 러시아가 못한 미션을 일본이 떠안은 격..
(보통 각국 우주국간 미션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는 편인데 미국이 화성 자체에 집중하다보니
찾은 미션이 포보스 탐사...물론 일본도 화성궤도선 노조미를 보냈으나 영원한 화성접근천체가 되어버림...)
2011년 러시아의 미션이 성공했으면
러시아는 인류 최초로 달 외에 다른 행성의 위성에서 샘플을 수집한 국가가 될 뻔했으나
화성탐사에는 죽을 쑤는 역사를 포보스에서도 재현
(난이도가 더 높은 금성탐사가 더 쉬운 러시아...)
2016년에는 유럽우주국의 화성가스추적선을 보내는데는 성공했으나
엑소마스 로버 착륙 실패....
러시아 "그래도 내년 미션(엑소마스 2)은 성공할 수 있겠지..있을꺼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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