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TV 시청자세상' 부분은 오늘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추가로 확인하였습니다.

(오늘 다녀왔다는 인증 有)

​- 2000. 10. SBS 도전! 1000곡 방영분 中

(진행 김승현, 이선진)

김승현: 다음 도전자, 백지영 씨, 나와주세요!

이선진: 백지영 씨, 번호!

백지영: 225번이요

김승현, 이선진: 225번!

이선진: 기억해줘, 이소라 씨 노래입니다.

"기억해 줘 널 위해 준비한

오늘 이별이 힘들었단 걸 잊지 마

네 가슴에 기대어 자던 많은 날 안녕

이전처럼 그대로 너에게

돌아오라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달라진 날 기대한다면 이제 그만 끝내

내가 잘못한 거니 너무 사랑한 거니 미안해

네가 나의 마음 알겠니 미워하지마 이해해 줘"

이선진: 백지영 씨, 통과!

김승현: 제가 보던는 백지영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이질적이네요

이선진: 그렇습니다. 이처럼 지금껏 우리가 알건

가수의 이미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도전 1000곡의 매력입니다!

-2000. 11. SBS 열린TV 시청자세상 방영분 中

(진행자 이창현 국민대 언론학부 교수, 이현경 아나운서)

염용석 아나운서: TV 주간 브리핑 시청자 의견 코너 시작합니다. (중략)

두 차례의 파일럿 편성을 거쳐 지난달(2000. 10.) 정규편성된 '도전! 1000곡'은

스타들이 다양한 노래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1절 가사를 끝까지 불러야 하며

한 번 틀리면 경고, 두 번 틀리면 탈락이라는 철저한 규칙 속에서 (중략)
이소라의 발라드 곡을 부르는 백지영 등 기존의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가수 등의 출연자들이 가지고 있던 고정적인 이미지를

타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자료화면으로 전자의 도전1000곡 방영분이 나옴)

뭐라고? 발라드 가수가 발라드를 부르는 게 기존과 크게 다른 낮선모습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