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정도 물건으로 배가 가만히 멈춰요? 닻이 저렇게 생겼구나

물에서는 살살해도 앞으로 가니까 아마 힘 자체는 작은 닻에도 안움직일 만큼 그렇게 여유가 크지 않을거 같아요

해당 포인트를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하기 위함 임

닻이란 게 배가 멈춘 상태에서 배 길이의 수배의 길이 만큼 내려야 파지력이 생김. 땅에 박아서 배를 멈추는게 아니라 길게 내려 바닥 뻘층과의 마찰력으로 멈추게 하는거임. 영화 그날 바다처럼 전속력으로 달리는 배에서 닻으로 배를 멈출려고 하면 닻줄이 툭 끊어지고 배는 멀쩡히 그대로 감

생각에 따라 사슬이 반대로 감기는것처럼 보이기도함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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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허접한 물건으로 1만 8천톤 유람선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순간 닻을 내려 배를 침몰 시켰다는 김어준과 김감독의 상상력에 헛웃음만 나옴. 세월호보다 훨씬 작음 배도 강풍에 닻이 끊겨 버리는 수준인데 ㅋㅋㅋ 닻이 버텼다 쳐도 저 감아 올리는 윈드라스가 아작 나거나 닻줄이 드나드는 구멍 철판이 찢어져 버리지. 세월호 인양할 때 최대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와이어 걸어 올려도 와이어에 걸린 하중을 못버텨 와이어가 철판을 파고들어 버린 자국이 선명한데 닻 구멍과 윈드라스가 무슨 수로 버텼 냈다는건지 참. 그리고 이 모든걸 이겨냈다고 해도 닻을 내리고 올릴 때 엄청난 소음을 왜 단 한명의 승객들도 못들었을까? 닻을 내리는 건 그렇다 쳐도 정전된 배에서 무슨 동력으로 닻을 감아 올리며 전력이 있다쳐도 45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어떻게 감아 올린 다는 건지...세월호 유가족들 홀리는 아주 못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