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의 외주화
원청의 노예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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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금 찍은 사진임 FR 컨테이너 핀 걸려있으면 절대 안넘어오는데 저 핀 빼서 반납한놈을 잡아야됨..절대 그냥은 안빠지는 핀임 좌우양쪽이 있음.

이게 핀인가요?

재대로 고정해 놓으면 어떤 충격에도 풀리지 않을 구조네요.

저 끝에 동그란 손잡이를 안쪽으로 당겨야 풀립니다.그게 안당겨지게 바로 앞에 키가 하나 더 있고요. 컨테이너는 차에싣고 배에싣고 크레인이 들었다 놨다 하는 물건입니다. 그냥 풀린다면 사고가 끊이지 않겠죠. 저건 분명 핀을 풀어서 반납을 한겁니다.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터미널 사정상 어떤 FR은 접어서 보관하고 어떤건 펴서 보관합니다. 그래서 기사들에게 접어와라 접지마라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착오가 있던 오더가 바꿨던 접으려고 했던 사람이 접지 않고 반납을 하게 됐는데 핀을 다시 체결하는걸 잊은거 같습니다.

중대법 시행 아직 반년이나 남았군요.
구멍 있는지 확인해서 또 개정해야 할텐데...

대기업 조지려고 하면 보수주의자들이 나서서 정부가 경제 죽인다고 쥐랄쥐랄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