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서 법으로 안전지키라고하고 작업자들도 안전을 지켜야 자신한테 좋은게 당연한데 왜 현장에서는 안지켜질까?? 라는 의문이생기네요 지킬거 다 지키고 작업하면 원청업체에서 제시한 기일에 맞춰서 작업을 못끝내서 일까요??  사고는 항상 일어나는데  원인을 알아야  제도적장치를 마련할수있을거같은데  항상 제일중요한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안나와있어서 기이합니다...

@손발발

답은 나와있죠 하청입니다

100원짜리 70원에 하청주고 그 하청 받은 곳이 다시 50원에 주고 30원에 주는 시스템이에요
안전대로하면요? 까다로운 현장에서 메뉴얼대로 하면 용접한방에 지지는데 5명인가 필요해요
현실은 조공 대리고 혼자 몇시간을 지져야 맞춰지는 일을 하는거죠

그리고 건축에 거의 모든법이 그런데 뭐든 하나만 터지면 그게 10%로 일어나는 일이던지 0.1%이던지 0.001%인지는
상관없고 그냥 다 하지마 내지는 다 이거해 입니다 합리적 조율이라는게 없죠 

현장은 돈이고 돈이 정확하게 확보되면 안전하게 안 할 사람이 있나요
눈먼돈은 나머지가 나눠가지고 30가지고 100짜리로 불리우는 일을 하려니 다들 힘든거죠

@휴잭맨

정답이십니다.
제가 25년 배관관련 일을 하고 그만두었지만
하이닉스는 쓰레기장에 쓰레기 음식물 먹으러 바퀴벌레같은 사업자들 많죠.

@손발발

돈이요....
법이 바뀌면 여기에 맞춰 돈과 인력과 시간이 들어가냐 하는데.
그걸 대충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함...
오히려 현장나가서 눈으로 직접 보고 위험한거 지적 해야 할 사람들이 사무실서 서류 만드느라 바쁨

@손발발

돈

@손발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가지 꼽자면 안전수칙 다 지키면 작업자 본인이 불편합니다. 물론 사고나면 본인 손해지만 귀찮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안지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우리으나

그게 처음 일 배울때  윗물에서부터 그런 식으로 배워왔기 때문에 안바뀌는 겁니다.  안전수칙이 습관화되면 전혀 불편할 게 없어요.

@우리으나

그게 하루 대강의 일할량은 정해져 있는데
다 지키면서 하라고 하니 슬슬 안 하게 되는 거에요
천정의 석고보드 작업 30장이라 치면 천정쳐다 보면 안전모가 뒤로 넘어가겠죠?
그걸 쓰고 작업하려면 아무래도 손 많이 가고 더디고 하지만 안전하죠 그래서 하루 10장밖에 못했다 치면
그 사람은 다음에 안 불러요
결론은 모든게 다 돈이에요 돈벌러가서 안전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하이닉스나 삼성같은 현장은 본사직원들이 현장관리자들이 나와서 협력사 현장 확인하고 당일 작업승인해줘야 당일 공사작업 시작 가능한데 명절때는 본사직원들 대부분 명절포함 2월 6일까지 휴무때문에 출근안해서 담당자가 현장감독이나 승인을 못해주기때문에 작업안하고 다 휴무함..   
 그리고 실제로 바쁜 현장인 이천 하이닉스 m16 신규공장은 명절 당일날도 교대로 출근하고 명절끝나고 바로 다 정상 작업 예정 다 잡혀있고 이천 하이닉스 다른 기존 공장들은 대부분 설비추가나 유지보수라 다 2월6일까지 휴무예정임.  그냥 저 글쓴새키가 좆도 모르면서 아는척하는거야.  하이닉스는 협력사에게 공사 외주주고 해당 외주사가 인원고용해서 공사하는거라 중대재해 걸리면 해당 와주사 사장이 좆되는거임.  중대재해법 지정 전에도 명절때문에 연휴 길때는 항상 저렇게 해왔으니 병신같은 소리는 적당히 믿어라

@팔곰

삼성이나 하이닉스의경우엔 현장관리가철저한 편이긴 함, 중대재해법의 경우에 모든 사업영역에서 발동되긴 하나 실제로는 건설현장쪽에 포커싱된 법임
실제 건설현장의 경우엔 명절이라 할지라도 현장 공기 맞추려고 하청들 나와서 하는경우가 많이있음, 하이닉스 공장도 반도체나 하이닉스내 설비를 이용한 공장이 아닌 공정확장을 위한 사무실설치나 설비 확장일 가능성이 높음. 울 가족중에 한분도 작년까지 설 끝나면 확장공사 한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유독 휴일이 길게 잡혀있긴함

그리고 현재 건설 및 저런 공장에서 휴일 미루는건 중대재해법에 해당하는 '경영책임자' 라는 워딩에서 말한데로 외주사 사장인건지 건설사 사장인건지가 명확하지 않아 일단은 모두 대기타는거임, 그리고 이전부터 1명이상의 사망이 포함된 중대재해일 경우 안전담당자 혹은 현장담당자는 예전부터 구속처리했었음 , 이번엔 추가로 '경영 책임자'도 구속한다는 거임 

정확히 아셔야 할듯.

@팔곰

조금 더 부연하자면
하이닉스 쪽 공장안쪽 안전관리랑 건설 안전관리랑 다름
건설쪽이 더 거지같다고 알고 있음

공장안쪽 안전관리 제일 잘하는건 삼성
다른업체는 입맞에 맞춰 변형시켜가며 따라하는중 (어설픔)

50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안되는거 보니까 나라가

사람 급 나눠서 관리하는듯 열악한 사업장 관리하려고

만든 법이 진짜 필요한 곳은 적용 안되는게 현실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면 죽어도 된다고 생각하네 ㅋ

@emdtls

50인 미만 사업장도 유예기간 가지다가 2024년부터 적용이에요....
한번에 전체 적용해버리면 반발도 너무 심하고 적응도 오래걸려서 모든 정부정책이 큰곳에서 시행하고 점차 확대하여 아주 작은곳까지  적용시키는게 일반적이에요

세상을 어떤식으로 보시길래 50인 미만에서 죽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emdtls

진짜 함정은 5인미만입니다. 상시근로자 5인미만이라는 함정..

@emdtls

우리나라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기업 1인사업장 그런식으로 천천히 내려옴
중견까지는 안전에 투자할 여력이 되지만 월급 겨우겨우 주는 업체는 힘들다는게 이유인데
돈이 안되는데 왜 해? 라고 물을수 있지만
예전엔 돈이 되었는데, 가방새끼들이 뜯어가는 곳이 많아서 목에 풀칠하는 업체들이 있긴함
다른거 하면 되는데 이제 할 여력이 없는 사람들도 있고
양쪽 다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건가 싶기도함

요새 신입친구들은 똑똑한지 그런회사는 지원도 안해서 인력난이 심함

현장에서 사고나도  119  안부름    개인 차에 병원 보내 개인 사고 처리함.. 이게 대부분  회사들이 하는짓..

몸이 박살이 나도  119 안부른 사건도 있었죠..  모 지게차 사고 .    그리고 사망..

조만간 중재법때문에 나라망한다는 기래기들 나오겠구만

어쩐지.. 어제부터 노가다 아저씨들 안보이더라ㅋ

우리는 건축 관련자가 아니라도 어마어마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문제가 오랫동안 계속 있어 왔던 것이고 사고가 발생하고 해도 해결이 안되니
그냥 불문율 관행 어른의사정 불편한진실 동심파괴 등등의 영역으로 묻어 둔것 정도이겠죠.

비겁한침묵 묵인 방관자 또는 비자발적동조 또는 소극적동조 소심한가담자 또는 적극적동조 적극적가담자
등의 영역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설계, 재료 자재, 부실시공, 기간단축, 감리 감사, 하도급 ...
등등 전반에 문제가 있음을 우리는 몰랐다 모른다 할 수 없을것입니다.

시스템 구조 자체부터 전반적으로 문제이죠.
설계시에도 품질 감리 등이 주먹구구식이고
자재 같은 경우 뻔히 모래대신 돌가루 흙 산업페기물 넣어도 모른척 해주고
시공할때 철근 적게 넣고 규정대로 시공하지 않고 빨리빨리 문제가 있어도 감리 공무원 등도 한통속이고
하도급 하청 으로 건물에 투입되어야 하는 돈이 다른곳으로 가고...

등등 전반에 문제가 있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건이 다 '돈' 과 관련된 것이고...
안전 문제도 '돈'을 위해서 목숨을 안전을 무시하는것...
인건 모두가 이윤을 많이 남길려고 하는 가장 꼭대기 위에 업체가 스스템을 그렇게 조성하는것...
그리고 그렇게 만든 것을 소비하는 소비자도 문제이고
그것을 묵과하는 정치인 공무원에 대한 책임도 결국은 국민에게 있는것...

"모든 국가는 그에 걸맞은 정부를 가진다" 비슷한것...
즉 건설 생태계 시스템을 최고위 기업에서 그렇게 만들었다면
그 기업을 그렇게 만든 것 그 정부가 그러한것은 그 국민이 그렇게 한것...
즉 ... "한번 참으면 그 다음엔 타협이고 타협 다음엔 동조가 된다." 같은것 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