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아 부친, 룸살롱 사장 출신” 루머에 “아니다” 해명

명품 ‘가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유튜버 프리지아( 25· 본명 송지아)가 이번엔 부친의 과거 직업 루머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유튜버 프리지아/프리지아 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프리지아 아버지 송모씨가 과거 부산의 A룸살롱을 운영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업소명과 운영시기까지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유튜버 김용호씨가 “송지아 아버지가 어떤 일을 했는지 밝힐 수 있지만, 송지아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해, 온라인상에서는 송씨 관련 루머가 기정사실화 됐다.

루머가 확산하자, A룸살롱이 나섰다.

송씨가 운영했다고 소문난 A룸살롱 사장은 28 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 저희 홈페이지가 3일 전부터 갑자기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서버가 다운됐다. 이유를 확인하니 프리지아 아버지가 A룸살롱 사장이라고 댓글이 달려 있어서 그걸 보시고 방문한 분들인 것 같다. 분명하게 밝힌다.

프리지아 아버지와 A룸살롱은 아무 관련이 없다. 프리지아 아버지와 일면식도 없다”고 말했다.

A룸살롱 입장을 본 네티즌들은 “다들 지독하다. 애 하나 잡겠다”, “가족한테까지 저럴 필요 있냐. 이제 다들 그만해라”, “소속사가 이건 고소했으면 좋겠다”, “살다 살다 룸살롱 입장문도 보네”, “해도 너무한다”, “프리지아 가족이 고소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리지아 소속사 측은 현재 송씨 부친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던 프리지아는 지난해 넷플릭스 연애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방송,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착용한 명품 제품들이 가품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난을 받았고, 결국 활동을 중단했다.

프리지아는 25 일 유튜브에 올린 사과 영상을 통해 “앞으로 운영하는 채널을 모두 비공개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끝까지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3669428

룸싸롱도 홈페이지가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