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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x하고자빠졌네

예전에 어디에 RPG-7 발사 후폭풍에 고꾸라지는 시리아 반군 영상이 있었는데... 

후폭풍이 뜨겁기도 하지만 인간을 패대기 치는 힘이 있죠.

@PzGren

패대기 치는 수준이 아닌것같습니다 ㄷㄷ;

@양파주스맛

죽지는 않았지만 골병은 들었을 거 같습니다.

RPG-2는 후폭풍이 강해서 참호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쓸 수가 없지만, RPG-7은... 참호 속에서 쏠 수는 있습니다.
스프링은 아니고 약한 장약으로 점화 돼 일단 저속(80m/s대)으로 날아가다가 사출 후 점화 돼 가속(200m/s 이상)됩니다... RPG-7은 구형 화기 치고는 비교적 좁은 곳에서 발사할 수는 있는데. 2m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발사할 수 있어서(웬만한 실내에서 발사할 수 있다는...) LAW나 AT-4에 비하면 제약이 적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벽에 맞고 반사되는 폭풍에 대한 '사수'의 안전기준이라서. 보시는 것처럼 뒤에서 얼쩡거리는 건 별개 문제고요. PzF-3(판처파우스트 3)도 카운터매스 덕에 80cm~1m 정도면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사수 기준이라 2m 거리에서 뒤에서 구경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죠.

알라의 요술봉은 무반동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