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신이 우리에게 부여한 지능은 인간에게만 쓰여져서는 안 된다.
지능을 가진 만큼 책임도 커진다. 자연 안에 존재하는 생명은 우리와 하나다.
개입은 최소한으로 하지만 지성의 권한으로 작은 생명도 보호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오라

댓글이 너무 아름다워 추천드립니다.

지구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암덩어리인데 개입 안한다 자체가 모순

인간의 오만함일 뿐임.
인간이 자의식을 가지고 안쓰러워 하며 다른 동물을 돕는것도 대자연의 일부이고
인간이 장난스럽게 아무런 감정없이 사이코패스처럼 동물을 죽이는것도 대자연의 일부이다.
저런 영상은 인간이 뭔가 특별하다고 전제하고 있는거나 다를바없다.

영국놈들 멸종위기종 마지막 한마리까지 기어코 총으로 쏴 죽일 때는 언제고 ㅋ
펭귄들을 위해 눈길까지 만들다니 엄청 대단한 일들을 하셨네..

측은지심도 자연의 섭리.

다죽어버리면 분량못뽑을거 같아서 한것같음

참.. 인간은 정말 오만해요.
인간을 감히 지구의 암 따위로 미화나 하고...

인간 별거 아니에요.

모든 생명체가 그러했어요.
자기 자신을 위해.. 주변의 모든것을 이용하죠.

초창기 지구의 산소를 만든건 시아노 박테리아 였어요.
이 시아노 박테리아에게는 치명적인 배설물이 있었어요.
바로 산소죠.
시아노 박테리아는 열심히 산소를 만들어 배출했고 결국 그들이 만든 산소 때문에 거의 멸종의 위기로 갔습니다.

인류와 뭐가 다르죠?
지금 시아노 박테리아는 아주 제한적인 환경(그러니까 산소가 없는)에서 여전히 생존하고 있습니다.

인류도 아마 그렇게 될거에요. 인류가 만든 쓰레기가 없는 제한된 장소에서 소수만 살아 남겠죠.

똑같잖아요. 산소를 만들던, 이산화탄소를 만들던.. 결과는 같아요.
그냥 인류는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와 다를바 없습니다.

다른 동물을 멸종시킨다구요?
그건 다른 동물도 마찬가지에요.
어느 섬에 염소를 풀어놨더니 풀들이 싹다 죽었습니다. 염소가 다 먹어치운거죠.
그리고 난 후에 염소들이 죽기 시작합니다. 먹을게 없어서...

인류도 그렇게 되지 않겠어요?
동물들을 다 잡아먹어서 멸종하면 인류도 멸종하죠.

여기서 무슨 암을 찾습니까? 그냥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와 똑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