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uters.com/world/europe/swedish-police-hunt-drone-seen-flying-over-forsmark-nuclear-plant-2022-01-15/

스톡홀름, 1월 15일 (로이터) -

스웨덴 경찰이 금요일 밤에 포스마크 원자력 발전소에서 부지 상공을 비행하는 대형 드론을 추적했지만, 

이를 잡지 못했다고 토요일에 밝힘.

이 사건은 나토와 러시아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최근 발트해 연안에 러시아 상륙정이 배치된 가운데 

스웨덴군이 발트해 고틀란드 섬의 주요 도시를 순찰하기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발생 .

스웨덴 최대의 전력 생산업체인 Forsmark는 수도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발트해 연안에 있음.

경찰은 경비원이 처음 발견한 드론이 공장 주변을 이동하다가 그라소 섬으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 .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자체 드론으로도 드론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힘.

또한 미국 서부 해안에 있는 Ringhals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이 목격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고서도 인용 .

'1급 보안시설' 인 고리 원자력발전소나 전남 영광 한빛원전 같은 국내 원자력발전소 상공에 드론이 출몰하는 상황이 

이미 2016년부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중. 조종자가 붙잡힌 경우는 소수. 처벌은 솜방망이로 이뤄짐.

현행 항공안전법상 비행금지구역을 비행한 드론 조종자에 대한 과태료는 때에 따라 최고 200만 원으로 규정돼 있음. 

과태료 처분을 받은 조종자 세 명은 20만~25만 원의 과태료를 내는 데 그침.

국내의 경우 드론 조종 인구가 늘고 드론 관련 기술의 발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함. 

크기가 작아지고 비행 가능 거리가 늘어나는 등 드론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조종자들의 호기심도 크지만 

자유롭게 비행하는 구역이 많지 않은 것도 이유로 본다고.

보다 큰 문제는 단순한 여가 목적의 비행이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