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소공포증있는 사람이 하면 좋은 직업. 이라구요?
하늘에서 물방울 떨어지면 새오줌이 아니라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이 지린거라고 생각하세요 ㄷㄷ

언제찍은 영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안전 관련 일을 하는 사람으로 안타깝습니다...

국내에 안전그네가 보급된지 20년이 넘어가는데...
안전그네를 지급만했지, 사용방법, 관리방법, 점검방법..
그리고 올바르게 착용하는법을 가르쳐주지 않는것도 문제긴합니다..
심지어 안전교육 시간에도 가르쳐주지도 않고, 현장 교육자들도 모르는게 태반인게 현실이라...쩝..

먼저 초반에 나오는 작업자분들은 모두 싱글 타입의 상체식 안전벨트를 착용하셨네요...ㅠㅠ
상체식은 추락이 발생하면, 사람 몸만 밑으로 쏙 빠져버려서 사용금지죠..
게다가 죔줄로 엘라스틱 고무줄 타입도 아니라 작업하다가 발에 걸려 넘어지기도하고...
딱보니 5만원대 저가모델인데다가 구형이네요.....
국내산안법이나 안전관련 규정에는 고소작업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 없는 것도 문제긴합니다...

참고로 고소작업은 전체식 안전벨트+더블 타입 엘라스틱 죔줄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고소작업자 안전모는 챙이 없는 타입을 착용시킵니다..
챙이 있는 안전모는 상부 시야를 제한하기 때문이죠...

마지막에 로프타는 분은 IRATA 교육 받은 분 같긴한데...
로프를 이용한 고소작업 뿐만아니라, 위험작업은 2인 1조, 버디시스템을 이용하게 하는데..
인건비 문제인가... 왜 혼자서 작업을...

개인장비는 잘 사용하는거 같은데...
로프가 꺾이는 부분은 로프보호대 또는 절삭방지작업을 하고 하강하셔야하는데..
아무래도 혼자 작업하다보면 세심하게 준비하고 내려가는게 힘들긴하죠...
그래도 하나뿐인 생명인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