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 뉴스

호주정부는 7월까지 경제 정상화를 목표로 3단계 완화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주단위로 현상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완화조치는

주별로 시행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며 빅토리아주(멜번), NSW주(시드니)는

다음주 초에 구체적인 시행날짜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1 단계

타 가정방문은 5명까지 가능, 사업장이나 공공장소에

최대 10명까지 운집가능. 재택근무 유지. 레스토랑,
카페, 쇼핑센터, 도서관, 커뮤니티센터(한국의 구민회관/
문화센터 해당), 놀이터, 훈련캠프 등을 허용하고
주내에 한해서 지방 방문도 허용.

2단계
타 가정방문 및 사업장, 공공장소에 20명까지 운집 허용.
재택근무 유지. 헬스클럽, 미용실, 극장, 미술관, 놀이공원 등
오픈 허용. 캐러반, 캠핑 허용, 타주 방문도 부분적으로 허용.

3단계
최대 100명까지 운집 허용. 재택근무 종결. 근무지 복귀.
나이트클럽, 푸드코트(한국의 쇼핑센터 식당층 해당),
사우나 허용. 모든 주간 여행 허용. 뉴질랜드와 태평양 연안
여행 및 해외 유학생들의 호주입국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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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현재 소셜디스턴스(타인과의 거리)를
1.5미터를 어디서든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가족, 동거인이 아닌 경우 함께 길을 걷거나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는 2명으로 제한됩니다.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수입이 2주에 1500불 미만인 사람은 (달에 3천불 미만 수입)
정부가 나머지 금액을 채워주는 제도로 6개월간 지급됩니다.

대학생에게까지 재난 지원금이 책정되었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좀 납득이 안됩니다.
이미 경제활동이 없는 인구계층인데 말입니다.
굳이 정부시책을 이해하자면 받아야하는 부모의
경제적 조력에 보태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여튼 우리집에선 아들이 마지막 남은 학생으로
남은 마지막 1년을 하고 있는데 이것저것 합해서
아들이 달에 2천불 보너스를 받고 있긴합니다.
드디어 내년이면 20년간 학부형이 끝납니다. ┏(^o^)┛

다들 힘들고 견디기 어려운 시기...
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왠만함 외출 자제들 하시고 즐겁게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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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시렁 추신.
요즘 식당에서 포장만하기 때문에 1회용 용기가 집에
넘쳐납니다. 너무 버리는게 많아 걱정이 될 정도라...
일단 씻어서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어제 시켜먹은 빙수 폼 용기.(일명 스찌로폴? ㅎ)
글쎄 20킬로 거리를 하나도 안녹고 배달을 하네요 (한국가게)

사는게 자꾸 손쉬워지긴 합니다.

30년전만해도 짜장면, 짬뽕 먹고싶으면 1000킬로 운전해서
시드니까지 가서 먹고왔는데 말입니다. ^^;; (왕복 2천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