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회의 평등이 민간기업엔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기회의 평등이 없는
민간기업의 세상에선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직원들은 인턴과 중고 신입으로
살아남습니다.
대학 갓 졸업하고 신입으로 입사하려는
자들은 튕겨 나갑니다.
인턴이나 중소기업 경험을 1년이나
몇 년을 쌓은 자들이 대기업 신입을
뚫고 들어갑니다.
그래서 무급 인턴 자리에도 지원자가
넘쳐나는 겁니다.
물론 저는 무임금 노동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민간 기업이란 게 그렇습니다.
기회의 평등이 없는 세상에서
지잡대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경험과 그걸 입증할 신빙성 있는
자료들로 살아남습니다.
과거 한국에서는 성공할 수 없었던
고졸이나 전문대졸들은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의 명문대라는 타이틀 보다는
능력이 중요했으니까요.
한국도 그렇게 변했습니다.
지잡대보다는 명문대가 좋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잡대생에게 명확한 레퍼런스가 있으면
리더들은 지잡대생을 선택합니다.
아닐 거 같죠?
산업 현장에서 미들급에 해당하는 제가 겪는
일들이 많이 증명하고 있는 변화입니다.
신생기업은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저가 수주로 살아남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플젝에 10억으로 입찰할 때
신생 기업들은 8억에 입찰합니다.
그들은 가격을 후려쳐서 박리로 사업을 하며
레퍼런스를 쌓고 어느 정도 쌓이면
오래 사업한 기업들만큼 돈을 법니다.
이게 기회의 평등이 없는 민간 기업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입니다.
대기업에 취업이 안 된다고 하소연하지 마세요.
인턴이나 중소기업을 들어가세요.
경력을 쌓고 경력직이나 중고신입으로
대기업을 뚫으세요.
저는 4대 그룹 일도 해주고 금융권 일도 해줍니다.
업무 특성상 학벌을 볼 경우가 있는데
의외의 대학 출신들이 많습니다.
세상은 변했습니다 여러분.
기회의 평등이 없는 세상에서 이렇게 살아남으세요.
참.
공대생이면 무조건 기사를 따세요.
몇 년이 걸리든 기사를 따세요.
상경대생이면 영어 능력을 입증하시거나
주요 교역국 외국어 능력을 입증하세요.
무조건입니다.
대리급이 되면 제가 왜 이렇게 조언했는지
깨닿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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