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토한지가 꽤 오래 됐습니다.
익명 선택이 생겼을 때는 글을 거의 안쓰고 눈팅만 하던 시기라 있는지도 몰랐다가 요즘 술한잔 하면 이토 보면서 댓글도 달고 자게에 가끔씩 글을 적습니다.
처음 익명시스템을 보고 이런것도 있내? 하며 신기 했지만 아무리 넷상이고 불특정다수한테 글을 적어도 문제가 있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만약 엄청난 악플을 달아서 고소 당한다고 내 정보가 보호가 돼는게 아닌데 왜 굳이? 란 생각과 익명으로 글 쓸 이유가 무엇이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저도 익명으로 글을 몇번 썻습니다. 몇번 이토에서 논쟁을 한적이 있는데 제 주장이 잘못됐으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받아 들이겠는데 무조건 우기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 피곤하더군요... 술한잔 먹고 글을 쓰다보니 내가 잘못 적었나? 하면서 내 글 다시 읽어보고... 상대 주장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혹은 내가 아는 정보가 잘
못된건지 검증하기 위해 찾아보고... 상대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을때는 이 것 또한 재밌었는데 어는 순간 귀찮더군요... 굳이 이겨서 얻는건 사과보단 차단 혹은
무지성 욕이다 보니 맨탈이 터지기 보단 이런 빙신들 이겨봐야 얻는게 없다 보니....
언제인지 모르는데 익명으로 글을 달면 포인트가 까이더군요...
저야 포인트 모을려고 출책도 하다가 귀찮아서 가입 후 대부분 안하는 귀차니즘 회원이다 보니 포인트 10점 까여도 제가 모은 조금의 포인트도 다 까일려면 지금 글다는 숫자만 봐도 수십년은 해야 될듯 하지만 좋은 제도라고 보입니다.
오히려 -10점이 아니라 훨씬 더 높여서 댓글 알바던 뭐던 본인이 주장 하고 싶은게 있으면 아이디 정도는 까놓고 말을 해야 한다고 보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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