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의 연장선인데 어떤 선택이 좋을지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수 (2)]

NO26K 2021-12-01 (수) 21:10 조회 : 450 추천 : 17

이전글 : http://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freebbs&wr_id=97294

일단 마무리 해야 할 업무가 있어 정리 중인 상황에 비슷한 직종의 다른 회사에서 면접 기회가 생겼습니다.

면접 일정은 다음주이고 우선은 늦어도 12월 말부터는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해당 회사 대표님께서 비춰주셨는데

면접을 아직 보지도 결과도 나오지 않았지만 합격을 한다면 이곳을 거절하고

대략 4년정도 재직중인 이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의 도의를 생각해서 맡은 일을 다 마무리 짓고 함께 다른 부서로 갈지 아님

자신의 앞날도 중요하니 이직을 하는게 맞을지 참 고민이네요

의견을 좀 나눠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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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영화처럼 2021-12-01 (수) 23:23

이직을 할 때 제 기준 고려 대상이 이랬어요
1.현재 나의 나이
과연 내가 이 나이에 이직을 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이번 이직을 통해 커리어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것인가!?
또 이번 이직을 실패로 했을때 또다른 이직을 할 기회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
2.연봉
당연히 이직을 할때 연봉의 적정 수준을 고려해야겠죠 코로나 시기이기에 더더욱이
3.이직 하는 이유
내가 이직 하는 이유가 뚜렷해야되요 현재의 회사에서 매너리즘에 빠졌다 이런 단순한 명목으로 이직을 하면 안됩니다.
점프를 해서 더 높은 연봉을 받겠다 혹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부서로 바꾸겠다 혹은 인생 도전을 해보겠다 이런 뚜렷한
이직 이유가 있어야지 없이 이직을 하면 결국 도도리표 이직 아니한만 못합니다.
4..내가 새로움을 받아드릴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5.이직 하려는 회사의 재반은 튼튼한가
6. 건강
의외의 요소이긴 하나 의외로 이직하고 몸과 마음이 아파오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이직이 신경을 많이 써야하고 또 사람들과 친해지는 노력도 필요하고 업무파악에 대한 기능적인 요소도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건강이 중요합니다. 자신은 건강한가 체크 꼭필요^^

뭐 여러 요쇼가 있겠지만 전 이직할때 이런 요소들을 생각해보고 그런후에 결정했던 듯합니다.

뭐 고려 대상은 이랬던것 같고
조언은 못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글쓴이님 글에는 내가 진정 무엇을 바라는가에 대한것이 없거든요
먼저 내가 이직을 바라는가 혹은 바란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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