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하느냐?
기술 기업 사장이라는데
Sns마케팅에 대해서 잘 알면서
왜 니가 그 사업을 안 하느냐?
결론부터 적자면 돈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습니다.
Sns마케팅은 1만 있는 걸 사람들 눈과
귀에 10이라고 보고 들리게 만들어야 합니다.
뭐와 유사하죠?
네, 사기꾼과 유사합니다.
마케터들은 한끗 차이로 사기꾼이 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직업입니다.
기술이라고 해서 그렇지 않겠냐만은...
Sns마케팅을 하다보면 남을 저격하는
의뢰도 들어옵니다.
저는 비밀준수가 많은 쪽의
기술 기업입니다.
그러다 보니 음지의 소식들을
종종 접해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사기를 쳐서 남에게 해를 끼치고
신상이 털리면 잘못하면 칼을 맞습니다.
사기를 당하거나 sns에서 공격당해
모든 걸 잃어버린 사람이
밤낮으로 몰래 단팥빵 먹어가며
쫓아다니다가 으슥한 곳에 가면
품에 가지고 있던 부엌칼로 배을 수 차례
찌르고 도망갑니다.
찔린 사람은 대부분 죽죠.
사람들이 배를 찌르는 걸 우습데 아는데
부엌칼로 깊게 세 번만 찔러도
장기를 다쳐서 죽는 걸로 압니다.
Sns마케팅을 한다는 건 이런 위험이 있습니다.
저격당한 상대방이 하수인이라 하여
놔두기만 할 리가 없습니다.
밤길에 cctv 없는 길목에서 괴한에게
부엌칼로 배를 찔려 죽거나
당구공으로 휘감은 채찍 같은 걸로
머리를 강타당해 죽을 수 있습니다.
당구공을 줄에 묶어 지나가다가
순식간에 크게 휘둘러 당구공으로
머리를 때리면 뇌진탕으로 죽는다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Sns마케팅 회사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는 종종 보기 때문입니다.
공공 장소에서 누군가를 비난하다가
자기가 감당하지 못할 후폭풍에 휘말려
폐인이 되는 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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