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발견]
사랑에 모양이 있다면?❤️
5월은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둔 사랑을 표현할 기회가 많은 계절이죠.🌷
여러분이 사랑의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궁금한데요. 카카오팀은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활동중인 '손현 작가'의 일상에서 포착한 사랑법을 발견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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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닮아서 어쩜 그리 말을 안 듣니?” “너도 자식 낳아봐라. 그래야 내 맘 알지.” 돌이켜보면 나는 은은히 부모 속을 썩이는 아이였다. 잘 다니던 첫 직장을 그만두고, 모터사이클을 타고 노르웨이까지 가겠다고 선언할 때 부모 가슴이 얼마나 철렁했을지, 세월이 흘러 아내의 출산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이제야 부모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게 됐다.
지난 어버이날은 신생아를 보느라 부모님과 함께 식사도 못 했다. 늦게나마 부모님께 이렇게나마 감사 인사를 드린다. 소설가 박완서는 “부모의 사랑은 아이들이 더우면 걷어차고, 필요할 땐 언제고 끌어당겨 덮을 수 있는 이불 같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밤도 아기는 이불 속이 덥다고 칭얼댄다. 그가 잠들 무렵, 조용히 그 이불을 다시 덮어준다. 나의 부모가 그랬던 것처럼.
- 손현 작가의 ‘이불을 덮어주는 마음’ 중 -
‘사랑은 이불을 덮어주는 마음’
여러분에게 사랑은 어떤 마음인가요?
5월에 나만의 사랑법을 발견했다면, 다가오는 여름에도 쭉 그 사랑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라요.
활짝 핀 여러분의 사랑이 오래도록 지지 않길 바라는
카카오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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