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설명해드릴께요.
신축 오피스텔 혹은 빌라를 지었는데 시세가 폭락해서 돈도 안되고 팔리지도 않아요.
-> 전세 세입자를 구해요.
-> 1호실에 1억 5천 정도면 본전뽑고 조금 남아요.
-> 하지만 계약서 상의 1호실당 전세 설정금액은 3억 5천이에요. ㅋㅋㅋㅋㅋ
-> 전세 세입자에게 7천만 내라고 하고 이자 대신 내줄테니 3억 대출을 세입자 이름으로 받아달라 하는거에요.
-> 임대주는 세입자가 대출받아준 3억 + 5천 을 얻는거에요.
-> 2천은 도로 세입자 계좌에 넣고 대출 이자를 자동이체 하도록 계약하니까요.
이런식으로 세입자들 전부 모집해서 각각 3억의 대출에서 2천 이자가 빠져나가는 동안
오피스텔이나 빌라 가격이 오르면 아무 문제 없이 팔아서 대출 갚고 이익 남기고 끝나는거고.
세입자들 대출 만기가 다가오는데 빌라 가격이 오르지 않거나 떨어질거 같으면 배째는거에요.
임대주는 각 호실당 3억 5천먹었죠. 건축, 분양 원가대비 순수 이익만 2억 이상이에요.
세입자들은 7천은 못돌려받고 3억의 빚만 남아요.
은행은 세입자들에게 3억 갚아라 못갚으면 니 오피스텔 압류한다 선언해요 ㅎㅎ
은행도 사실 공범 겸 피해자에요.
그래서 kb시세 안나오거나 낮게 나오는 이런 깡통 신축빌라나 오피스텔은 대출 안해주는데
유독 nh농협이 이런걸 대출을 해줘서 저 깡통 빌라 사기가 성립을 해요.
그럼 임대주는 처벌을 안받냐? 받아요.
근데 저짓하는게 대부분 기획부동산과 사채업자(건축비 대는 전주)와 깡패들이고
임대주 명의는 선금 받고 빵에 갈 각오한 바지사장이라 처벌은 바지사장이 받아요.
이런 채무사기는 초범이면 형량도 낮죠 ;;;
잘 모르는 분들은 뭐 평생 거기 살 각오면 해라 그러는데
평생 사는게 아니라 터지면 그냥 빈손으로 쫓겨나고 덤으로 계약할때 진 빚까지 생겨 인생 파멸입니다.
이게 깡통 빌라 사기의 구조에요.
(자유)
가끔 보면 난독증 진짜 심한 사람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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