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7년만에 이사를 합니다 ㅠ.ㅠ
담배 냄새가 너무 심한 집인데.....
혹시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전 담배냄새 알러지가 있어서...담배피던분 컴터나 부품을 사용하면 얼굴에 뭐가 올라 올 정도인데
집이 너무 없어서 유일하게 맘에 든 집이. BJ분이 쓰시던 집이라 담배냄새가....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결국 중계사님과 집주인분이 냄새를 없애주겠다고 해서 그 조건으로 계약을 하고 이사 하루전인 어제 가보았는데.
수십 분 동안에 제 몸이니 함께간 제 10살 딸이니 머리에 옷에 담배 냄새가 밸 정도로
아직도 냄새가 나고 있었습니다 ㅠ.ㅠ
냄새를 없애주겠다고 하시고 나름 벽지를 다 새로 하긴 해 주셧습니다. 다 뜯고 하셨다네요...
헌데도 냄새가 그렇게 남아있습니다 ㅠ.ㅠ
너무 속상한데 계약금 날릴 수는 없어서 합의를 시도했으나 더 이상 해줄게 없다고 하고시는데.
가만 보니 중간에 관리사무소가 제가 특별히 약속을 받고 시작한 것인데도 지네 들이 알아서 판단해서
일을 처리하고 피톤치드나 뿌려 둔 덕에 냄새가 다 빠지지가 않은 것입니다 ㅠ.ㅠ
제 알러지도 걱정이고 딸아이도 걱정인데... 잔금 일이 내일이라 (오늘이죠)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1. 이게 가능하면 냄새 없애고 살면 좋겠는데 혹 냄새 없앨 방법 있을까요?
공부 많이 해봤는데..특별한 약품들 말고는 피톤치드 이런건 소용도 없더라구요 ㅠ.ㅠ
2. 만약 너무 심하면 계약금 돌려받고 계약 취소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중계사권유로 특약 등 넣지 않았습니다. 약속을 찰떡같이 했는데...중계사님도 집주인도
하는데 까진 해주셨는데 관리소가 판단 미스가 있는거같습니다. 도배비 180은 받아갔고 (전세입자에게)
수리비 면목으로 280을 받았다는데. 수리 안된곳도 많고 이건 뭔가 싶습니다...
3.냄새 없애는 좋은 기업이 있으신데. 비용이 200이랍니다. 당연히 집주인은 안해준다합니다 ㅠ.ㅠ
잠금치르고 들어가면 완전 나몰라라 일텐데...
이거 어쩌면 좋을까요 선배님들 ㅠ.ㅠ
진짜 너무 어려운데 맘이....담배 냄새 나는 집에선 정말 어지러워 못사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선배님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우우벅 ㅠ.ㅠ
(자유)
지옥의 중부내륙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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