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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40대 여자분들 힘든건 맞는 것 같음

[댓글수 (26)]
rank 삐꾸네 2022-01-27 (목) 15:55 조회 : 2055 추천 : 16  추천

애들 육아하랴 일 하랴.. 솔직히 빡센건 맞는것 같음.


아무리 남편이 설거지 다 해줘도 육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대화와 정서교류 이런건데 남자는 아무래도 본능적으로 이게 여자보다는 떨어지니까요.


일 해야 하고 애들 학교 보내고.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도 다 챙겨줘야 하고 손도 많이가고..


또 배울 것도 많고 하니까.


저는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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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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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번 2022-01-27 (목) 16:09
한국인은 중년여성이 불쌍하다 그러는데
어떤 일본여자는 한국 중년남성이 불쌍하다고 했음

와냐면 여성일자리는 많은데 중년남성의 일자리가 없고
여기저기 치이면서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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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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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짱2 2022-01-27 (목) 16:07
애아빠도 나름 힘들겠지만 40대 워킹맘이라면 애아빠보다 훨씬 힘들거라는거는 동의합니다.. 애아빠가 거들어준다고 해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요.. 워킹맘이 아니라도 애가 2명이상이면 역시 만만치않게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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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셰크 2022-01-27 (목) 16:18
대한민국땅에 사는 사람들 저마다의 고통과 삶의 무게를 안고 열심히 살아가고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아들딸들은 그들대로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good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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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마제발 2022-01-27 (목) 16:02
집에서 애만 키우면 남편 등골 빼먹는 ㄴ
애 낳고 복직하면 직장에는 민폐 끼치는 ㄴ
애 안 낳고 회사 댕기면 출산에 기여 안한다고 욕 먹는 ㄴ
나이 먹고 결혼 안 하면 히스테리 부리는 ㄴ
그냥 여자로 태어난게 죄인 ㄴ

남자들은 태어나서 들어본적 없는 말들~
추천 8
     
       
삐꾸네글쓴이 2022-01-27 (목) 16:13
@그러지마제발

동의합니다. 주변의 여자분들한테 잘해 줍시다 이제... 제 주변엔 전부다 40대 밖에 없어요.
추천 2
     
       
한지민님짱 2022-01-27 (목) 16:43
@그러지마제발

물론 여기에 해당되는 여자분들이 있겠지만..

70~80% 여기 해당 안되는 여자들이 여기 묻어간다는게 문제..

남자를 돈벌어주는 기계로 인식하지 않았다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겠지요.
추천 2
     
       
시간의속삭임 2022-01-27 (목) 19:55
@그러지마제발

우성아 개소리 그만해라.
추천 3
지훈짱2 2022-01-27 (목) 16:0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애아빠도 나름 힘들겠지만 40대 워킹맘이라면 애아빠보다 훨씬 힘들거라는거는 동의합니다.. 애아빠가 거들어준다고 해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요.. 워킹맘이 아니라도 애가 2명이상이면 역시 만만치않게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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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번 2022-01-27 (목) 16:0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한국인은 중년여성이 불쌍하다 그러는데
어떤 일본여자는 한국 중년남성이 불쌍하다고 했음

와냐면 여성일자리는 많은데 중년남성의 일자리가 없고
여기저기 치이면서 산다고
goodgood 추천 14
벌레척살 2022-01-27 (목) 16:16
저도 50대고 이런저런 것에 다들 적응하면서 살고있죠.
50대에서는 그나마 공감가능한 부분 많은데.. 40대만해도 공감 덜갈껀데요?
40~50대들이 봐도 우리 부모세대들이 겪었던 일들은 써놓은거라서..

50대 초반들도 내 주위에 있는 여자들이 저랬다 싶어요. 이리저리 경력단절되고..

40대 여자들이 소위 말하는 된장녀들의 시초고 맘충들의 시초입니다. 더 위로 올라가면 오빠부대의 전성기 때 아이들이죠.
상대적으로 군가산점이나 그런 것들이 그 세대의 남자들 때 정도부터 폐지되고 있었죠.
힘들다는 분들은 본인들이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에요.
계속 연속적으로 사회생활하는 남자들도 변화에 맞춰서 그리고 본인 개인발전 위해서 공부하고 시험보고 하면서 살아요.

지금의 20~30대 남자들의 페미에 대한 거부감을 이해합니다. 50대 이상에서 잘못한 일을 지금 세대들한테 책임을 묻고 있으니까요.
50대 이상들은 책임지는 것도 없으면서 말이죠. 오히려 그 세대들은 자신들의 딸들 때문에 편들고 잇는 상황이죠.
그저 자기 편한대로만 행동하는게 50대 이상인 겁니다.

적응 못 하거나 힘든건 개개인의 차이고 적응 못하는건 노력부족인것이고 힘든건 다른 사람도 힘들어요.

제가 지금 일시키는 친구는 77년 생인데 경력 공백이 애 키우느라 5년 이상 있습니다.
본인이 노력해서 감각 다시 키우고 있고 왠만한 남자들 만큼 열심히 일합니다.
노력으로 경력 공백 깨고 노력한게 보여서 믿고 월 1500씩 주고 일 시키고 있습니다.
추천 1
금기자 2022-01-27 (목) 16:18
힘들게 사는 그런 분들을 모시고 눈치보며 살아야 하는 요즘 남편들은 또 얼마나 애로가 크겠습니까? ㅋㅋ
그리고 설거지 및 집안 일을 자꾸 해'준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 같이 하는 겁니다. 해 주는 게 아니고,,

해준다고 생각하면 나중엔 억울한 생각이 들어요. 내가 이것도 해주는데, 저것도 해주는데,,, 겨우 이걸 이해 못해? 이런 식이 되죠.
뭐든 같이 하는 게 맞을 겁니다. 그래야 내가 더하네, 니가 더하네 하는 충돌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가 뭐라 해도 서로 이해하고 참고 같이 고통 분담하는 부부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믿습니다. 아니라면 요즘같은 세상에 나만 억울하고 누가 참고 사나요? 걍 이혼해 버리지. ㅎㅎ
그래서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아직은 전통적인 부부의 개념이 완전히 깨진 건 아니라고 봅니다.
추천 1
로어셰크 2022-01-27 (목) 16:1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대한민국땅에 사는 사람들 저마다의 고통과 삶의 무게를 안고 열심히 살아가고있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아들딸들은 그들대로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goodgood 추천 11
     
       
삐꾸네글쓴이 2022-01-27 (목) 16:27
@로어셰크

저는 잘 모르겠어요.
추천 1
          
            
시간의속삭임 2022-01-27 (목) 19:57
@삐꾸네

당연히 모르겠지. 모솔에 결혼도 안했는데 가장으로써의 책임감 의무를 어떻게 알겠어?
good 추천 6
               
                 
삐꾸네글쓴이 2022-01-27 (목) 20:30
@시간의속삭임

맞아요... 결혼해야 사람이 성숙하는 것 같습니다. 결혼해야 세상물정도 좀 와닿고... 단편적인 지식이라던지 기술같은건 지혜랑 다르잖아요. 저도 사람구실을 해야 할텐데.... 아이고.
추천 0
욱낙이연0313 2022-01-27 (목) 16:36
글쎄요
추천 0
순수의식 2022-01-27 (목) 16:47
남녀 모두 힘들다
차별은 차이는 있겠지만 남자도 차별받는 경우도 있다
추천 1
봉구래 2022-01-27 (목) 17:01
제가 지금 맞벌이에 아이3살인데
야근 1년에 한번정도 하는 근무. 등하원 제가 다시킵니다. 집사람 야근많아서 집안일도 제가 거의하고요.
사람마다 다름.
추천 0
구름둥실 2022-01-27 (목) 17:18
지금 4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 세대가 흔히 말하는 빠순이 된장녀 맘충의 세대입니다.
추천 4
또킹 2022-01-27 (목) 18:44
여성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여성의 일과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환경이 조성되는게 필요하긴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욕먹는 이유는 일도안하면서 출근하는 남편 아침밥도 안챙겨주고
 독박육아힘드니 집안일이 가치평가 월500만원이니 뭐니 이러니까
추천 2
안녕좋아해 2022-01-27 (목) 20:03
출퇴근 2시간정도 잡고 하루 8시간일하고 총 10시간 이상 밖에서 활동하다 귀가하면... 솔직히 아무도 안거드려줬으면 하고 생각하지 않나? 샤워하고 가만히 누워서 tv 켜놓고 누워있고 싶지않나???
추천 0
마키아 2022-01-27 (목) 20:07
여가부 쫄리다더니
어뷰징 아디랑 댓글 왜케 범람하냐..
일베 아이디 페미 아이디 서로 물고빨고 아젠다 세팅하려고
잘들 하는짓거리다
최악이다 최악 카악 퉤다 퉤
추천 2
카페치킨 2022-01-27 (목) 20:25
공감을 요구하는 척 노골적인 의도가 보이는 게시글이네요.
현시점 30~40대 여성 세대는 꿀이란 꿀은 다 빨고 온갖 부당 혜택을 누렸고 누리고 있습니다.
살림에 힘든 건 있지만,
세대 차원에서 정말 힘들다고 한다면, 현 40대 여성 세대는 말할 자격이 없어요.
자신있게 하나 예언 삼아 얘기할 수 있어요.
지금 자라나는 0~10대 여성들은 머지 않아 현시점 30~40대 여성들을 대단히 비판하게 될 겁니다.
추천 3
초심으로돌아간다 2022-01-27 (목) 20:26
누군가에게는 공감, 누군가에게는 비공감 이겠죠. 저는 일단 공감입니다. 제 누나가 공교롭게 82년생 입니다. 부모님이 맞벌이였지만 부족하게 지냈어요. 누나는 인문계를 가고싶었으나 인문계를 가면 대학으로 가는 루트여서 부모님이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취업하게 상업고등학교로 보냈어요..등록금이 만만치 않아서요..성적은 상위권.. 졸업할때쯤 대학교를 더 가고싶어했으나 형편이 안되서 둘다 학비 내줄 자신없다 동생(저)대학가야하니 미안하다며 대학교 못보내주셨어요. 그 당시 저는 몰랐죠. 나중에 성인되서 누나랑 이런저런 얘기할때 알게 됐죠. 누나가 첫째에 남자였다면??남들 다니는 대학생활하며 즐거운 20대청춘 보냈을텐데 저때매 20살부터 취업해서 죽어라 일만하고 동생 용돈 보태주고...그래서 제가 누나한테 참 잘합니다 ㅎㅎ
추천 0
곰보선짱 2022-01-27 (목) 20:28
남녀를 떠나서 저런 형태는 힘든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녀를 나누기 보다는 올바른 육아 올반 결혼생활로 보는게 맞는거라고 봅니다 결혼을 혼자 하는것도 육아도 혼자 하는것도 아니거든요 혼자하면 남녀를 떠나서 힘든거에요 여자라고 힘들고 남자라고 쉽고가 아니구요
추천 0
파스텔천사 2022-01-27 (목) 20:29
워킹맘이면 어느정도 이해함 하지만 일의 강도를 똑같이 놓으면 안됨
추천 1
언츠비 2022-01-27 (목) 20: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2
정육맨 2022-01-27 (목) 21:50
다른건 없어
40대 아다색히가 보빨남이 되어가는 과정일뿐
추천 0
211021금연중 2022-01-28 (금) 10:57
40대가 아니고 50대로 공감해야 하지 않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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