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 좀 아시는 분 계실까요?

[댓글수 (5)]

ThinkX 2022-01-28 (금) 18:32 조회 : 321 추천 : 15

가래떡(떡국떡)이 옛날보다 질겨졌다고 느끼시지 않나요?

예전 떡은 부들부들하니 오래 삶으면 풀어지기도 하고,

끓여두면 팅팅 불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떡 찾기가 정말 쉽지 않네요.

아무리 끓여도 탱탱하니 질겨요.

식으면 도로 딱딱해지고...

망원동 경기떡집도 별로고, 동네 방앗간 떡도 그렇고,

오뚜기나 풀무원 등 공장 떡은 말할 것도 없고...

제조공법 등에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최근 그나마 맛있게 먹는 제품은 이겁니다.

동네 수퍼에서 발견했는데 맘에 들어서 사진까지 찍어뒀어요.

혹시라도 제가 가는 수퍼에 납품하지 않게 되면

본사에 전화해서 구입하려고요. ㅎㅎ

어제도 마을 부녀회장이 집집마다 떡국떡을 한 5kg정도씩 돌렸는데,

어디서 맞췄는지 엄청 질기네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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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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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11 2022-01-28 (금) 18:37

보통 떡국떡 썰고나면 건조시키죠. 건조가 많이된 상태면 물에 불리지 않고 조리시 많이 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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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X글쓴이 2022-01-28 (금) 19:13

@They11

그런데 단지 건조의 차이라고만 하기에는 제가 느끼는 차이가 좀 커서... 제조방식이나 첨가물 등 다른 이유는 없는 건지 궁금하네요.

추천 0

Grogu 2022-01-28 (금) 19:26

시판 제품은 전분이 더 첨가 되서 그럴 겁니다.
가래떡은 방앗간이나 떡집에서 사드시면 부드럽습니다.

추천 0

곰보선짱 2022-01-28 (금) 20:03

면 강화제 같은 첨가제를 넣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중국집에서 면 반죽할때 첨가하면 짜장면이 잘 불지 않고 탄력이 좋아 진다고 해서요

추천 0

하얀손수건 2022-01-28 (금) 22:46

일반적인 떡국떡 식감을 질기다고 느끼시는 것같은데요.
그냥 물에 불렸다가 쓰시는 걸로 충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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