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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아들하고 장모님하고만 여행 계획을??????

[댓글수 (30)]

익명 2022-06-29 (수) 18:32 조회 : 4258 추천 : 45

https://etoland.co.kr/link.php?n=6851215 복사

어이없이 아들한테 우연하게 들었습니다.

돌아오는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속초에 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바쁘니까(주말에도 일하고....하니) 말을 못한듯 한데

정말 화가 났지만 맛있는거 먹고 오라고 용돈 줬습니다.

미안하다고 하네요

화나고 서운하지만 가서 편히 쉬다 오라고 했습니다.

이번 주 주말은 집에서 쉰다는 말을 굳이 하지 않았습니다.

댓글 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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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형님 2022-06-29 (수) 18:33

혹시 입 가린 손 좀 때주시겠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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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uuuuj 2022-06-29 (수) 19:28

크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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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맨 2022-06-29 (수) 20:02

와 정말 화가나네요... 어떻게 한 가족끼리 이럴수가...하하하하핳ㅎㅎㅎㅎㅎㅎ

추천 1

스즈키켄 2022-06-29 (수) 21:57

진짜 가족 맞나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화가 날땐 지인들에게 전화 돌려서 한번 뭉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추천 1

카일러스 2022-06-29 (수) 22:32

이건 부부사이가 아니죠....
남편이 시간이 없을꺼 같다고
자식이랑 장모님이랑 여행갈 계획을
얘기 안하고 아들한테 듣다뇨
시간이 있건없건 얘기는 꺼내야죠
입가리고 웃는건 나중일이고...
이건 서론이 너무 잘못된거 같은데
저같으면 화가 나는 입장일텐데
뭐 결론이 행복하시다니 ㅋㅋㅋ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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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리넘버9 2022-06-30 (목) 14:5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어떡해~

추천 1

초심으로돌아간다 2022-06-30 (목) 15:00

와이프분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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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2회차 2022-06-30 (목) 15:03

열심히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어야지요
자그마한 보상일테지만.. 아무튼 속초 날씨가 좋아야 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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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이23 2022-06-30 (목) 15:08

와이프가 캐나다 처제한테 아들하고 14박15일로 갔습니다.
신났죠. 밤새 그동안 보고싶었던 애니부터 게임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해야하는데
그놈의 술 땜시 3일 내내 술먹고 아침에 일어나니 캐나다에 있는 와이프한테 전화가 옵니다.
새벽에 저랑 1시간 통화하면서 외롭다고 빨리 오라고 울었다고 ㅠ.ㅠ
절대 그런일 없다고 신경안쓰게 한다고 하는데 술만 먹으면 새벽에 통화한 내역이 있네요 ㅡ.,ㅡ;;
처제가 빨리 가라고 해서 9일만에 왔고,
그뒤로 저 없이 아무데도 안간데요 ㅠ.ㅠ

추천 0

Nastika 2022-06-30 (목) 15:11

추천 1

다크폰치레아 2022-06-30 (목) 15:32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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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2022-06-30 (목) 15:33

보통 딱 3일이죠. 3일 지나면 안오나?합니다. 인터넷에 도는말은 다 그런갑다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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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빵빵 2022-06-30 (목) 15:38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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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GO 2022-06-30 (목) 15:38

속초는 너무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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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해드림 2022-06-30 (목) 15:49

주말에 갑자기 비 많이온다고 취소 될수도, 혹은 일찍 복귀를 할수도 있습죠
긴장의끈을 놓지않으시길..

추천 0

쿠아아아 2022-06-30 (목) 16:02

여보. 주말에도 일하는 당신 생각에 그냥 저녁 반찬이라도 맛있는 거 해주려고 돌아왔어.
근데 이 시간에 왜 집에 있어?
어? 저 게임기하고 술은 뭐야?

추천 0

곰의충격 2022-06-30 (목) 16:47

주말에 강원지역은 비온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와봐야 잠시 소나기라고하는군요
어쩔수없이 혼자만 남으셔서 매우 적적하시겠어요
이럴때 친구라도 불러서 마시기싫지만 술이나 한잔 하셔야 겠네요
아그리고 위에 달린 이상한댓글들때문에 마음상하실필요는 없어요
아내가 없는게 얼마나 힘들고 슬픈일인데 너무들 하시네요
라고써...

추천 0

베베큐핏 2022-06-30 (목) 17:02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슬픔보다 모르던 상태에서 갑자기 찾아오는 슬픔이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이죠.
아내분의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편할 수 있도록 슬프고 힘들어도 웃으면서 보내셔야겠어요

추천 0

81346812 2022-06-30 (목) 17:09

춤추고 있겠네요

추천 1

세계수 2022-06-30 (목) 17:56

처가가 300m 거리라서, 와이프가 처가에 가도 저녁에 바로 돌아와요. 하루도 떨어져 있을 일이 없어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추천 0

暗天月香 2022-06-30 (목) 18:29

일단 좀 진정하시고 숨겨놨던 위스키부터 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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