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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합병 후 정규직이던 저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려 합니다.

[댓글수 (20)]

킹즈맨 2022-07-01 (금) 08:40 조회 : 4959 추천 : 18

https://etoland.co.kr/link.php?n=6854006 복사

안녕하세요

중견기업 다니는 회사원입니다

최근 회사가 국내 대기업에 인수되었습니다(올해 3월)

그리고 3개월간 조정기간 이후

어제 6월 30일 자로 중견기업 다니던 저희 회사직원들을 전부 퇴사처리 후

대기업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으로 새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려고 한다는

설명회를 개최했는데요

거기서 중견기업 정규직이던 제가 인수한 대기업의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그게 싫어서 퇴하사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제가 무기계약자 근로계약서 작성을 거부하고 퇴사의사를 밝히고 퇴사하면

추후에 실업급여를 탈 수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중견기업에는 어제자로 1년 3개월 근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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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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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민무력부장 2022-07-01 (금) 08:52

제가 알기론..
회사가 합병되도 기존 회사에서 누렷던 근로자의 권리(근로계약서, 취업규칙, 근로조건 등등)은 그대로 인수인계가 됩니다.
위반하면 불법.../// 님은 실업급여가 문제가 아니라 정규직을 요구해야 할 듯..//
물론 인수한 대기업이 법률적으로 다 알아보고 행동하고 있는 거겠지만요..
노무전문가와 상의 하심이..

추천 1

이토2회차 2022-07-01 (금) 12:23

왜 퇴사하죠? 정규직으로 신분 보장을 요구하는게 당연하죠
그게 법에도 보장되는 내용아닌가요?

추천 1

어그로탐지기 2022-07-01 (금) 14:29

퇴사가 아니라 정규직"해줘"가 맞죠 왜 나갈생각을하심

추천 1

송사리넘버9 2022-07-01 (금) 15:10

개쌍놈의 회사네요

추천 0

양공주 2022-07-01 (금) 16:38

노조 없는 회사죠?? 전직원 몽땅 계약직으로 바꾸고.. 업무 내용도 주업무 내용으로 계약서 쓰고 들어왔는데...
회사에서 시키는 모든 부서의 일도 다 하고 출장도 가라면 무조건 가고 현장도 나가고 다 해야 한다.
무조건 해야 한다. 안하면 퇴사다. 진짜 이렇게 계약서 내용 써서 ..새로 싸그리 싸인 받았습니다. 노조 없는 회사 입니다.

근데 이거 합법이라고 합니다. 왜 합법인지 모르겟지만, 합법이라고 아무 문제 없답니다.
고발한다고 어케 될꺼 같은 회사가 아닌것이 ... 이 회사 부정으로 3500만원 벌금까지 먹고 그랫는데도
주주들 호주머니 채운답시고 직원들 보너스도 다 안 준답니다. 일방 통행이에요. 그렇다고 고발해서 회사 문닫게 할 수는 없자나요?
내 코가 석자라.......

추천 0

가죽시계 2022-07-01 (금) 16:41

인수합병이 되면... 사실 인수 된 회사의 근로자들은
거의 대부분 구조조정의 대상이 됩니다.
중복되고 필요없는 인력들이 상당수 생긴걸로 보거든요...
기존의 인수된 회사의 근로자들은 인수한 회사입장으로 보면
꺼리낄수 밖에 없습니다.
인수한 회사들이 100% 입맛에 맞게 컨트롤 하고싶은데
전 근로자들의 힘이 남아있으면 아무래도 힘들거든요
제일먼저 구조조정이 들어가고
차츰차츰 인력구조를 조정하게 될겁니다.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한들
처우등에 관해 불합리한 구조를 계속 가질수 있습니다.
인사고과 승진 연봉협상 등등...
많은 경우를 봐왔습니다.
많은 인수합병시 인수된 직원들이 초창기 많이 퇴사했고
주기적으로 인사평가에 좌절되게 만들어 차츰 정리하게 되죠
살아남은 경우도 간혹 있지만 하늘에 별따기라...
어렵다 봐야 할겁니다.
실업급여는 그 기업에서 아마 조치를 취해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대개 그렇게 해주고 정리하는게 그 기업입장에서도 유리하거든요

추천 0

KIEV 2022-07-01 (금) 16:51

비슷한 경험이 있어 한 말씀드립니다.
기분이 안 좋아 퇴사하신다면 다시 한번만 고민해 주세요.
아시겠지만 티오가 있어 그 외에는 무기계약직 전환이 이루어 진 것 같고요.
실제로 전환 후에 일하시는 건 크게 바뀌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아예 다른일을 하신다면 모를까 1년 정도 더 다니신 후에 퇴사 하셔도 될듯합니다.
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추천 1

꽂아줄께잘싸라 2022-07-01 (금) 16:58

나가서 실업 급여 타고 놀려는 작성자의 마음을 다 모르시는군요..

추천 0

주쟁이 2022-07-01 (금) 17:01

쓰레기회사네
나가란소리지

추천 0

경비10년 2022-07-01 (금) 17:12

퇴사 후 신규입사라

용역 양아치들 방식

추천 1

暗黑鬪氣 2022-07-01 (금) 17:28

무기계약직이지만 처우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그냥 다닌다.
어차피 나가려고 하는데 실업급여나 타먹어야겠다->나간다.

추천 0

뉴러씨니아 2022-07-01 (금) 21:43

@暗黑鬪氣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처럼 호봉, 직급, 승진에 따른 체계적 보수와 퍼센테이지로 일괄 연봉인상이 아니라
매년 재계약과 연봉협상을 해야해요. 정리해고를 함부로 못한다 뿐이지 처우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추천 0

마음의소리3 2022-07-01 (금) 17:53

퇴사 후, 신규입사는 정말 대기업답지 않게 양아치스러운 방식이네요.
노조를 설립 후, 정규직 요구가 정답이긴 한데... 대개 그런 경우, 기업에서 뒤로 손을 써서 노노갈등을 일으켜버리기 때문에 쉬운 길로 타협하기 마련이죠. 휴... 정말 답답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추천 0

지혜빵 2022-07-01 (금) 18:01

무기계약직이란게 기존 직급이나 직무, 급여 등등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정규직과 다르게 언제라도 해고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죠.. 을 입장에서 돈을 떠나서 혹시나 내가 잘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회사를 다닌 다는게 참 힘든 일 입니다.

추천 0

프리스타킹 2022-07-01 (금) 19:43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대기업이 짱구도 아니고 지네 법률팀에 다 검증
받고 하는거임

차라리 그냥 다니삼
복지나 혜택을 좋아질테데
거기에 무기 계약직이면 그냥 출근할때 출근하고
퇴근도 칼퇴근 할 수 있을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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