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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질병이있는데, 어릴땐 어떤 의사도 병명을 몰랐어요

[댓글수 (5)]
rank 연어덮밥 2022-07-03 (일) 20:56 조회 : 797 추천 : 1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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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참을수가 없어서 움직여야해요 


움직이면 괜찮다가 또 시간지나면 같은 증상 


이거때문에 잠 몇시간동안 못자기도 하고, 미용실에서 머리깍다가 계속 일어났다 앉았다 반복하고 엄청 불편했어요 ㅠㅠ


병원가서 설명해도 어떤 의사도 전혀 이 병에 대해서 모르더라고요 


포기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신문에 우연히 이 병에 대한 기사가 나오더라고요 


"하지불안증후군" 


병원가서 병명을 말하니깐, 의사가 긴가민가 하더니 이것저것 찾아보더군요 그리고 약을 처방해주는데 신기하게 나아지더라고요 


그뒤로도 상비약으로 가지고있다가 증상나올때마다 먹고있습니다.


혹시라도 저같은 증상있으신 분들은 내과가서 병명 말하고 약 처방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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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kfj 2022-07-03 (일) 22:13
의사가 나보다 엄청나게 많이 알고 전문가이긴 한데 모든걸 알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도 한곳만 가지 말고 최소 3군데 이상 가봐야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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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츠마 2022-07-03 (일) 23:27
의사(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솔직히 나보다 조금 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생각에 오진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윗 분 의견대로 세군데 이상 가보세요. 그리고 저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을 발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아프다몀 새로운 병명을 계속 알아보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두통이 있는데 의사한테 말하니 두통의 원인 중 밝혀진 것은 10퍼센트가 되지 않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머리가 아픈 열명 중 한명은 원인을 알 수 있는데 아홉명은 그냥 두통약밖에 줄 수 없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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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러스 2022-07-03 (일) 23:38
잠 못자는게 제일 큰 고통인데...ㅠㅠ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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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글쓴이 2022-07-03 (일) 23:39
@카일러스

지금은 가끔 증상생기면 약먹고 괜찮아요 ㅎㅎ

병명모를떄가 진짜 스트레스였어요 ㅠ 의사들한테 아무리 애기해도 모르겠다고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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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ky 2022-07-04 (월) 02:14
이게 정신과질환이라 내과적 정형외과적으로 다 정상이여야 정신과질환으로 넘어가기땜에 어쩔수없다고봅니다 애초에 환자입장에선 무슨과를 봐야할지도 감이안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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