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
09:20분 즈음 접종
16:00 몸에 몸살 기운이 약간 도는 것 같은데 괜찮음
22:00 혹시 몰라 타이레놀 이알 두알 먹고 잠
둘째날 -
04:00 온몸에 오한이 들어 잠을 깨고 몸을 덜덜 떰
자다가 와이프가 이불 더 꺼내 덮어주고 겨우 잠듬
05:00 기상 출근 , 아 이정도면 약먹고 버텨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출근함
13:00 버티며 일해보려 했으나 출근 한게 미련 하다 생각
두통이 오기 시작 함, 몸살 기운이 더 삼해져 온몸이 쑤시고 오한이 옴 , 지켜보던 팀장이 강제퇴근 시전
13:30 집에 차 몰고 겨우 옴 무슨 정신으로 온건지 모르겠음
마트 갔다오던 와이프가 운전석 문도 열어놓고 왔다고 함
(난 기억이 안남)
침대 계속 누워 있었는데 이날 살면서 가장 아픈 날이 였음
18:00 온몸이 쑤심, 진짜 이렇게 아픈적이 처음이라 데굴데굴 구름
와이프가 열을 재니 37도라 했음(만원짜리 고물이라 안 믿음)
속도 안좋아서 한번 토함 , 토하고 나니 머리도 더 아픔
얼음주머니 물수건 대고 겨우 잠듬
(이날 한끼도 못먹음 , 물이랑 6시간 마다 먹은 진통제가 다..)
셋째날 -
05:00 출근 알람에 일어나니 , 몸이 무거움 , 반차 시전!!
13:00 출근 했는데 제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식은땀이 남
17:00 칼퇴!! 감자탕으로 몸 보신
일주일째 -
셋째날 이후 정상 컨디션 유지 중
후기로는 백신이 야 너 코로나 걸리면 이렇게 한달동안 아프니까 체험해봐 라고 하는줄 알았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평소에 역류석 식도염 외 아픈데가 없이 건강한 몸인데 팀에서는 저만 크게 아팠네요.
회사에서 아직 제 또래는 이번주 부터 본격적으로 2차 접종 시작인데
니들도 당해봐라 ㅠㅠㅠㅠㅠ 약골이라 놀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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