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튜브 리뷰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리뷰 할 게임은 힐링 클라이밍 게임 그로우홈 입니다
장르는 어드벤처라고 되어 있는데 스케일이 크진 않고 인디스러운 느낌을 가진 등반게임입니다
한글패치가 존재하지만 없어도 크게 영향은 없습니다
별로 어려운 게임은 아니거든요
이 게임 단순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생명력이라든지 다른 수치들은 거의 없고
바다에 빠지는것 외에는 죽을 일도 없습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낮은 대신에 편안한 힐링과 재미를 적절히
버무린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자 본격적으로 게임 설명 들어갑니다
시작하면 우주선에서 네모난 친구를 던져넣습니다
얘가 오늘 주인공 버드입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자신의 행성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은하계를
여행하다가 이 행성에 있는 스타플랜트의 씨앗을 발견합니다
이 씨앗을 우주선으로 가지고 가 자신의 행성을 구하는것이 목적입니다
시스템은 심플합니다
왼손,오른속,점프,자폭버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미션임파서블에 나온 톰형처럼 차근차근히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게임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아요
중간에 광석같은걸 캐내서 먹으면 점프, 멀리보기, 부스트 같은 기능도 추가가 됩니다
100% 채우면 부스트가 무한이에요. 많이 모을 수록 진행이 쉬워집니다
나무를 오르다보면 저 위에 섬들은 보이는데 올라가는 길이 안보여요 그럴 때
나뭇가지 중간에 있는 잔가지에서 빨간꽃부분을 건드리면 고무고무처럼 자라납니다
그렇게 에너지플랜트에 나무를 도킹시켜 양분을 빨아먹게 만들면 잭과콩나무처럼 우주로 쭉쭉 뻗어나갑니다
최종적으로 2천미터 상공에 있는 우주선으로 돌아가는게 목적입니다
별거 없죠?
그 외에 꽃잎이나 나뭇잎등의 사용아이템과 버섯,나무줄기에 붙어있는 점프용 나뭇잎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조작감은 그렇게 좋은 점수를 주진 못하겠네요
나무위를 이동할 때 축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다리 때문에 떨어지지 않게 패드 왼손,오른손버튼을 꾸욱 계속 누르고 있으려고 하니 손에 피로도가 좀 있습니다.
게임을 하고 나면 저려요.
물론 떨어진다고 다시 전부 올라가야되는건 아니고
중간중간에 텔레포트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그래픽은 깔끔합니다
적은 폴리곤으로 원색 위주의 심플한 색과 귀여운 캐릭터들을 이용해 마치 어린이용 게임같은 컨셉이에요
낮과 밤도 구현이 되어 있어서 높이 올라가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느낌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주로 나가면 지평선과 지구밖에서의 빛 표현 느낌이 의외로 세세해서 신경을 많이 쓴것 같은 티가 나요
음악역시 자극적이지 않고 몽환적인 느낌의 배경음악이 깔리고 짤깍짤깍 버드가 등반하는 소리만 들립니다
너무 비어보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배경음이 단순한데 오히려 이부분이 더 마음에 드네요
복잡하게 이것저것 소리를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귀가 피곤해 질 수가 있을텐데 덜어낼 것은 확실히 덜어내자는 기획의
일관성이 보이는 부분이죠
뭐 헤비메탈 같은 음악으로 힐링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취향이니까요
전체 플레이타임은 수집같은거 빼고 서너시간이 됩니다
스팀에서 현재 8,700원 하는데 가격도 착하고 꼭 한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힐링게임들도 나름 꽤 있는거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재미가 없을뿐이지
아무리 힐링이라도 게임인데 재미를 주고서 힐링을 해야지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겠죠
그럴거면 ASMR이나 듣고말지
게임이라는 매체 자체가 현실적으로 자극적일 수 밖에 없는데 이렇게 힐링과 재미를 같이 잡은
게임은 그렇게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게임이란것을 처음 시작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초심자에게 추천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2015년도 발매 작품이라 차기작도 나와 있는데 본 작품에서 아쉬웠던 이동수단이나 맵 크기등의
문제점을 많이 보완했다고 합니다
(저는 힐링은 이정도면 된듯.. 뚝빼기 깨러 가즈아!)
처음 만들어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많이 드네요
유튜버들이 지속적으로 올리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느끼게 됩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연예인)
봉긋 크롭탑 엉덩이 들리는 치마 힙업 앨리스 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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