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POE가 한글화 되서 정식으로 서비스나 판매했으면..

예젼 2.0 근저 버전이야 영어로 인한 불편함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닥..스토리상에는 연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줄줄이 나오는 텍스트 스토리 말고는 언어의 장벽은 별로 안느껴집니다. 언어 장벽 외로 게임이 불친절하고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그건 언어 장벽 해결되도 마찬가지..

그런가요?
처음 도전했을때 퀘스트 따라가다가 답이 안보여서 접었던;;;
(궁금증이 많아서 엔피씨들이 뭐라는지 알고싶었어요..ㅋ)

스토리 즐기기엔 노잼이죠...

디아류 특성상, 걍 아닥하고 맵 뺑뺑이 돌고, 파밍하는 장르라서...

poe는 타격감이 별루라 저는 손이 잘안가더라구요

ㅇㅇ/저도 그런부분은 있던데
일단 스킬트리가 하도 어마어마해서 그걸 제일 해보고 싶더라구요.ㅎ

오지는거 많습니다...;;

평타가 없는게 좀 아쉽긴 함...

빌드마다 하늘과 땅차이..

진입장벽 너무 높음.. 그걸 낮출 방법 찾는것도 일인데
심지어 유저들이 잘 알려주지도 않음..
진짜 하고싶어 다 찾아보는 유저들만 재미느낄 수 있는 그런 게임..
물론 저는 6일에 패치되는 3.5를 기대하고있긴 하지만
처음 적응하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올드유저일수록 강해지는 아이템 구조라(레거시)

갭이 점점 커지죠...

그냥 게임 자체가 너무 오래되서 고인물이 될 수 밖에 없음

패치보다는 2가 나오면 좋은데, 와우처럼 가망이 없을듯...

글쵸...
해볼려면 못해볼것도 없지만...솔직히 게임공부할시간에 다른걸 더 신경쓰는게
좋을꺼같아서 포기..
(학생때였다면 혹시나 몰라도..ㅎ)

한글화는 절대 안되요... (유저 한글화는 가능한데, 패치때마다 새로 해줘야되고 핵으로 감지됨)

또, 한국에서 서비스하려면 패치나 확장팩마다 심의 받아야되고,
청소년 종량제(청불로 나올 수도 있긴 하겠네요?)
시스템 넣어야되서 불가능함

그리고 와우랑 마찬가지로 게임 자체가 너무 오래되었음...
확장팩은 계속 나오고 볼륨도 계속 커져서 즐길거리는 많은데,

몇년한 유저랑 신규 유저랑 너무 차이남...

이 겜은 템빨만 상급으로 받쳐주면 속도감이나 타격감은 진짜 잼있긴함...

몇몇 안죽는 빌드 제외하곤, 템빨 오져도 순삭 당할때가 있어서 스릴도 있구요 ㅋ

이것도 디아처럼 시즌제로  돌아간다고 들었는데
차이가 많이 나나봐요?ㅎ

스탠은 디아 스탠이랑 똑같이 섭종할때까지 가는 구조라 템이 계속 쌓이고 누적되는건 동일하고
리그(디아에선 시즌)는 매 주기마다 새 요소가 추가되고 기존의 케릭들 모두 리셋되서
전부 동일하게1렙부터 달리는건 똑같은데
확실히 고수와 초보들은 초반부터 달리는게 달라요
진행속도야 그렇다쳐도 어떤 템이 좋고 나쁜지 걸러내는 능력이 너무 차이나서..
돈 버는 속도하며 게임 컨텐츠 진행속도하며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져요
진입장벽에서 1차 멘붕오고 보통 여기서 2차 멘붕 많이 오죠
나는 일주일 뼈빠지게 파밍해서 모은 돈을 고수는 그저 반나절만에 벌어들이니..

아.....디아와 비슷하군요..ㅋ

디아보다 시즌은 자주열리고
시즌마다 새로운 요소가 많아서 잼있긴합니다.

저도 예전에 그냥 영어로하다 유저 한글패치 있을때 한글로 해봣는데. 아이템 검색이라던지 경매장 거래시
영어로 검색해야되는데 한글로 검색이 안되느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게임영어가 익숙해질떄까지 하는게 편하더라구요

ㅎㅎ
전 그 과정을 이겨낼 자신이...ㅎ

POE도 처음에나 참신했지, 계속하다보니깐 매번 우버잡으려고 맵작업하고 사고팔고하니 질리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잘만든 게임이란건 동의합니다. 한글화되면 더 재밌게즐긴순 있을듯요

그러니깐요...
그 참신한 맛을 지금이라도 보고싶은데..하..ㅎㅎ

저도 완전 쾌적한 게이트웨이(서버)에서 한글화되서

한국유저들 신규로 시작하면 다시하고 싶긴하네요 ㅎㅎ
(몇몇 고인물들이 엄청난 레벨링과 파밍을 보여주겠지만...)

이겜만큼 돈 많이 쓴 게임도 없네요 ㅋㅋ (70만원 정도 쓴듯 ㅋ)
창고는 계속 사게 되고...

스킨은 오지게 비싸고 이쁜거 몇개 없는데, 엄청 사고싶음 ㅋㅋ

저도 디아M 발표나고 poe랑 로아 둘다 손댔는데 분명 poe가 디아2 느낌나고 끌리는데
액트4 가다가 영어 피로감이 장난아니라 손땠어요.
뭐 끼껏해봐야 뭐 잡아와라 어디로 가라 이건데 영알못이라 그게 계속되니깐 지쳐요 지쳐
한글화만 된다면 무조건 poe할듯 
ps4로 나온다는데 혹시나!! 해서 기대는 하는데 크지는 않아요...크지는...

예~~~~~~~~전 주서듣기론 인디회사? 작은회사? 에서 운영하는거라
지금의 서비스에서 더 나갈 계획이 없다고 들은거같은데..
확실한진 모르지만..암튼 그 당시 주워들은건 다른분이 댓글주신것처럼
정식런칭은 안될거다..였네요;;

GGG 라고 스웨덴인가 네덜랜드인가 그럴꺼에요...

디아 제작자도 아마 포함되어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예전부터 디아 2.5 혹은 진정한 디아2의 후계자라는 소리는 들었죠,

플스판 성공하면 스위치판, 엑박판... 에 이어서 한글화도 나올지도...

예전에 스팀판도 있었는데 서비스하는건지 모르겠네요 ㅋ

허~갈길이 머네요.ㅋ

그, 그래도... POE M 나오는 것 보다는 좋잖아요...?;;

POE M이라니...끔찍한 소리를...ㅋ

플스로 나오면 아이템 거래를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ㅋㅋ
트레이드 사이트를 이용하는게 편한데...

모든 유저가 0레벨부터 시작하면 잼있긴 하겠네요...
(리그랑 또 다른 맛이라 ㅎㅎ)

아 그러네요.POE는 아이템거래가 절반 이상이라고 들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고인물들의 리그에서 굳이 플랫폼 두개 켜가면서 거래가 활성화될지 그것도 관건이네요.

아무튼 디아M 사건도 있고, 로아해보고 실망한 양형들이

플스판 POE 에 몰려서 잼있어서 대박나면 좋겠네요 ㅎㅎ

그래야 한국 게이트웨이나 한국 서비스 소식이 생길텐데 ㅎㅎ

양형들 반응은 [Diablo4 Koearn Edition] 이더군요.
VPN 돈주고 사서 플레이 하는법부터, 스킬창, UI 번역 스샷에, 한국 스마게 계정이 암암리에 팔린다는 소식이... (트위치중에 한글쓰니 쪽지로 계정좀 파달라고 부탁을 그렇게 받았다함.

리그마다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는데 그중에 대부분은 다음 리그의 기본 베이스가 되고 그게 쌓이다보니 진입장벽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나름 고인물유저지만 리그 두세개 건너띄면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한번 시도해봤는데 언압이 디아 영문이랑은 넘사로 차이나더군용
쭉 해오신분들이나 영어 어느정도 되는분들은 모르겠는데 영알못 수준에선 초반 겜 시간보다 검색하는 시간이 더 길었음
디아할땐 그냥 쇼파에 반쯤 들어누운채로 가끔 구글 어플로 카메라 번역인가 그걸로 가끔 검색하면서 했는데 말이죠
겜은 되게 잼났는데 완전 익숙해질때까지의 여정이 너무 고될거같아 낙오했습니다 ㅠ

poe의 무서운점은 유저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거죠.
poe의 스킨가격이 사실 만만치 않게 창렬한데도 유저들은 알아서 돈을 갖다 바칩니다.
판매하지 않는 리그보상 스킨을 통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게 만들고
세트로 판매하는 리그한정 스킨을 통해 '어머 이건 사야되'를 실행하게 만들죠.
부분유료화 게임의 유료화 롤모델이라고 봅니다.
중복이 가능한 랜덤박스만 빼고...

언어는 익숙해집니다
지금은 오히려 이걸 번역하면 더 이상해질 듯;;
과금방식은 스킨은 좀 비싼 감이 있는데 개인 선택이고
보관함 관련해서는 아주 양질의 가격에 판매(기간세일)하고 있어서 맘에 드네요

디아3처럼 번역하면 당연히 이상해지죠 ㅋㅋ
예전 디아2 처럼 영문발음 그대로 번역하면 괜찮을듯 싶어요
WindForce > 윈드포스 이런식으루요

저도 겜은 걍 겜플레이로만 즐기고 싶지 공부하고 뒤져가면서까지는 하고싶지 않은터라
예전에 잠깐 해보다가 접었네요

인생게임

윗분들 중에 고인물과 초심자의 갭 차이가 커서 초심자들이 따라잡기 힘들다고들 하는데 그 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스탠 기준에서는 레거시(밸런스 문제로 패치 된 아이템의 초기 버전, 디아2의 구샤코 신샤코처럼) 템들이 쌓이다 보니, 그 갭이 점차 벌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POE 유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단기리그(4개월)의 경우에는 매 리그마다 리셋되기 때문에 이런 장비 수준의 갭은 없습니다.

물론, 누적된 노하우의 차이 때문에 초반 파밍 속도가 차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POE 는 레이스 게임이 아니죠.

남과 경쟁하듯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 파밍 속도 차이에서 불공평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엔드 컨텐츠가 정해져있는 POE 에서 이 컨텐츠 소모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꼭 불공평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느리면 느린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결국 맞이하는 엔드 컨텐츠의 바닥은 똑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초심자가 입문하기에 고인물과의 갭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POE 가 초심자에게 어려운 것은 딱 하납니다. 입문 난이도가 높다는 것.
그것만 넘어서면, 매 시즌 40챌 달성하고 귀신같이 사라지는 고인물들보다 초심자가 훨씬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매 시즌 40챌에 미러 한두개씩 찍어서 스탠에 보내곤 했었지만, 오히려 처음 POE 를 알고 연구하면서 배워갈때가 몇배는 더 재미있었네요.

한글이 문제가 이니고 알아야할 시스템이 너무 많죠.
기본적인 빌드만 해도 다 찾아서 해야하고요.

음.... 가장 큰 문제는 다른것보다 서버가 한국에 없는거죠 그나마 저팬섭인데 핑이 간혹 좀 튀어서 안타깝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