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자 솔져 게이 소식 보고 문득 궁금한게

더이상 블자가 아니죠...... 액티비전에 먹힌 회사......

PC 나 극단 종교주의자 등 이런 사람들은 사회에 녹아들생각은 전혀 없이 사회를 본인화시키고 싶어 합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서로 이해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본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길 원하죠
왜냐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들이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와 서로 어우러지는걸 강자들의 억압과 폭력이라고 생각하죠

때문에 본인들 스스로 저런식으로 사회에 본인들의 사상을 내보이고 퍼트리고 주입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그 내용을 공유하면서 사회에 저항하는 투사라고 자위를 하죠

문제는 그게 회사에서 이루어진다는게 놀랍다는거에요
누구도 태클을 걸지 않고 지지해줬다는게 기업이고 파급효과는 어느정도 생각 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게임회사라 틀린가 총괄이 하자는 방향대로만 갈 수 있는 건가 싶기도하고

회사나 기관, 정부 등에서는 오히려 그걸 피할수가 없어요
PC 를 거부한다는건 자칫 잘못하면 사회적 약자 또는 소수자를 배척하는 이미지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무척 조심스러울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PC 들이 그런걸 무기로 삼아서 윗선으로 결제가 올라가는거죠

막말로 솔져를 게이로 만드는 이번 건에 대해서 윗선의 누군가가 리젝했다면
그 사람은 사회 소수자를 배척하는 사람으로 이야기가 돌았을겁니다
요즘세상에 그런 총대를 메고싶어하는 사람이나 회사는 별로 없죠

흠 그래도 너무 리스크가 큰거 같네요
억지스러운 설정 보단 차라리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던가 했어야 한다고 봄
반대하는 건 이유가 명확하면 상관 없죠 그리고 딱히 언플로 간다고 해서
억지스러운 설정으로 잃는 민심보단 적을거라는게 기업입장에선 더 올바른 사고 같은데요
제가 이해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토종오골계님 말씀대로 그런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뭐 불편러들이니까 무슨 이야기가 오고갔는지는 알 수 없지요 ㅎ
기존 캐릭터는 게이면 안된다는겁니까? 라는 식으로 따졌을수도 있고
저희 입장에서야 그런 PC들 생각을 어떻게 알겠어요

근거는 전혀 없지만 제 짧은 의견을 이야기해보자면... 크게 두 가지 정도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개인적인 이유: 대규모 개발사에서 일하는 게임 기획자들은 미국 명문대 졸업해서 캘리포니아나 워싱턴주 등 서부에 살게되는 경우가 흔한데, 요즘 미국 명문대는 아무래도 PC를 접하기가 쉬운 환경이기도 할 뿐더러 캘리포니아, 시애틀쪽은 유명하다시피 미국에서 제일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PC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AAA 게임회사에서 일할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2. 사업적 이유: 기획자 개인이 아닌 회사의 입장에서 보자면, PC가 싫어서 게임 구매를 취소하는 사람들 수가 보통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미미한 수준일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온라인에서 체감하는 것이 항상 판매량과 비례하리라는 보장은 없으니... 반대로 PC요소를 추가함으로 인해서 기존의 게임 주 소비층인 젊은남성 이외에 새로운 고객(ex. 여성 등)층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기업 입장에서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기업도 바보가 아닌 이상 이득이 없는 장사는 안할텐데, 아무래도 PC를 추가함으로서 얻는 이득이 그로 인한 손해보다 더 크다고 판단하니까 계속 PC요소가 AAA 게임들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근거는 하나도 없는 저만의 뇌피셜이라...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ㅋㅋ

아 그러고보니 pc관련해서 베틀필드v도 논란이 있었는데 병크가 더 터지는 바람에 판매량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죠 제가 예시로든 이 3가지중에 매우 직접적인 큰 타격을 입은 게임이 이 베틀필드 v겠네요

블리자드는 악재가 여럿 터진 상태에서 이번 퇴사자 일과 솔져까지 하는 바람에 더더욱 하락세가 될 거 같긴 하네요

쓰다보니 위에 토종오골계님이 말씀하신 부분에서 그 때 외면했던 문제들이 후에 다른일들과 겹쳐서 더 큰 악재가 된 느낌이네요

무시할 수 없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두번째로 말씀해주신 생각을 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타당합니다 일반 유저들도 pc유저들도 둘다 잡으려고 했을 수도 있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면 이해가겠는데
아니면 트레이서정도라면 떡밥이 있었으니 이해가겠는데
롤에서 바루스 게이로 만든거랑 오버워치 솔져게이는 진짜 갑툭튀했죠 시발넘들

그런 갑툭튀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ㅎㅎ

PC질이 그들의 신념(?)을 위한 것도 있겠지만 - 사실 이것도 웃긴거지만,
사내 정치질과 밀접하게 연관된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더 *같은거죠. ㅎㅎ

사내 정치질이 일어날 정도의 그룹이 되긴 하나보군요... ㅋ
게임을 안망쳤으면 좋겠는데 안타까움

정치적 올바름? 이거 맞나. 실질적으로는 이득이 아니더라도 그런걸 보여주면서 소수계층도 받아들이는 개발사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듯. 음 뭐랄까 게임에 정치적인 문제를 애초에 피하기 위해서 그런거 같아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정치병 걸린사람은 인터넷에 많고 그런 사람들은 사람들은 하루종일 정치 이야기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자신의 일이 있기 때문에 그런거에 관심을 기울일 시간이 없는데 반해서 정치병 걸린 사람은 그게 직업이나 마찬가지라서 이런 사람들 상대하기 피곤하죠. 프로불편러 그런거랑도 비슷해요.

솔직히 그게 소수라는 말에 걸맞게 전체에 비하면 정말 소수라고 생각되는데 그걸 고려한다는게 기업에서 이익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리자드가 이렇게 변하게 된 이유가 덩치가 커져서 전문경영인들이 합류하게 되면서 부터인데 그런 사람들이 바라는 건 이익을 추구하는게 그런 전문 경영인들인데요 이 사람들이 미치지 않은 이상 이런 일들을 예상하지 못했다는게 우습기도 하네요 아직 그만한 실패를 확인하지 못했던 건지 만약 사내정치쪽이라면 사내정치를 할 정도의 pc들이 존재해야할건데 그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정치병 걸린 사람은 어떤 의미로 대단하죠 뭐든 걸 정치에 대입하더라고요 ㅎㅎ

어그로 끄는거에요 마케팅 수단임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런 소재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우리가 이질감 없이 받아드리게 해야죠.
그렇게 되려면 자주 등장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일반 유저들이 거부감이 든다 던지 억지스럽게 스토리에 끼어넣는다던지 하면 안 되는 거죠.
브로크백 마운틴의 경우만 봐도 소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좋은 작품을 만드는가죠.
차라리 성적 취향을 표현하지 않는 것이 더 PC스러운 결정이 아닐까한 생각도 해 봅니다.

그렇죠 말씀하신데로 잘 버무려지는 건 상관 없는데 갑작스런 설정 변경들이 문제가 되는거죠

파이를 키우기위한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판매대상이 주로 남자이고 남성 중에서도 젊은 연령층이
주 타겟이니
Pc라는 요소로 그 대상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봐도 될듯합니다

반감을 가지고 떨어져나갈 유저도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 -  해서 얼마나 득이 될지는 모르겟네요..

그런 수치들이 유의미하게 반영이 되기위한 통계가 나와야하겠죠.
아직은 확실하지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