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지금은 학생들도 스스로 게임을 살수 있을 만큼 게임가격이 많이 싸진거 같음.

글쓴이 : 필립모리스 날짜 : 2019-02-12 (화) 16:18 조회 : 2315 추천 : 4  
아.. 시급 1500원도 안되는데 학생 할인이라고 시급까지 이삼백원 깍고..(요즘은 학생이라고 이런거 없죠?)
이렇게 ㅈ 빠지게 일한다 한들 PC게임 사려고 해도
PC게임 가격이 삼만원 후반대부터 5만원이 훌쩍넘는 시절이 있었죠.
알바 뛰어서 게임사기에는 너무 아까웠을정도..  
지금 보면 도대체 게임하나 산다고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죠?
그때는 그렇게 돈이 안되도 게임산다고 아르바이트 뛰는애들이 꽤 있었어요.
(물론 노가다라는 편법은 있었음 빡세서 그랬지 파이널판타지7 산다고 고3때 노가다 뛰었습니다. 
일당 4.5만원정도였고 당시 이정도 일당이면 학생입장에서 굉장히 쎈거죠 노가다 하루 뛰면 게임 하나 살수 있던겁니다.
그런데 돈버는 재미가 붙으니 시간날떄마다 친구랑 노가다를 뛰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일해서 정품을 사냐고요? 아니에요. 
ㅈ빠지게 일했는데 그 돈을 게임에 다 날려야하나 고민되죠.
그때는 해적판도 돈주고 샀어야 했어요. 
집에 인터넷이 안되서요. 인터넷 보급전엔 대부분 
어둠의 거래를 하는곳에 직접 가서
최소 공CD값[email protected]를 내야했죠.
자연스레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정품? 아니면 해적판?

물론 이런 불법복제 CD와 인터넷으로 떠돌아 다니는 해적판 때문에 
게임 가격을 비싸게 팔았던 우리나라 업체들은 결국 멸망했지만.
근데 이건 소비자 문제가 아니라 게임을 너무 비싸게 팔던 업체들의 잘못이라고 단정할수 있죠.
어느 사탕주는 날 만든 회사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고... 이제 좀 정신차렸으려나...

아 참고로 위쳐3를 제작한 CDPR도 이런 불법복제 CD를 팔던 사람들이 만든 회사입니다.
정품을 비싸게 팔던 우리나라 기업들은 망하고 
값싼 가격에 불법복제 CD를 팔던 폴란드의 청년들은  CDPR이라는 회사를 차리고 
NO DRM 마케팅으로 지금 대표적으로 개념찬 게임제작사가 됐죠. 참 아이러니하죠.
CDPR의 게임 가격은 하물며 싼편이에요 아무래도 NO DRM이기에 제작비용이 빠지게 되니까.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싸게 공급해주는거죠.


우연히 신입 후배한테 들었는데 현재 최저시급 8350원이라고 하네요. 
후배는 자기는 지금 최저 임금조차 못받으면서 일하고 있다고 툴툴거리면서...
그냥 일때려치고 알바나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ㅎㅎ.. 우스갯소리지만,
그러고 보니 최저임금이 얼마든지 말던지 신경끄고 산지도 몇년이 흘렀네요

요즘은 하루 알바 하면 정품가격 하나 나오는거 같고 
이틀 일하면 정품가격에 [email protected]로 프리미엄 에디션까지 사고 돈이 남네요..
실제 통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 정품 유저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고.
가끔은 진작에 우리 학창시절부터 게임가격이 정상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름 패키지 같은거 모으는 취미가 있었는데 학창시절에 게임들이 너무 비싸서 사고싶은거 대부분 사지를 못했으니


낙화 2019-02-12 (화) 16:35
맞습니다 맞꼬요~
켑틴하록 2019-02-12 (화) 16:53
게임가격이 싸진게 아니고 유독 게임가격만 물가상승만큼 오르지 않은거라 볼 수 있습니다. 10년,20년전이랑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글쓴이 2019-02-12 (화) 17:00
당연하죠. 알바비 및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졌다고 하는겁니다. 게임가격이 내렸다는 소리는 안함.
          
            
켑틴하록 2019-02-12 (화) 17:13
태클은 아니었구욤. 그냥 같은 시대를 같이 산 사람으로써 격세지감이 느껴져서... ^^;;
               
                 
글쓴이 2019-02-12 (화) 17:16
태클로 받아 들인건 아니고
"게임 가격이 싸진게 아니고"라는 문구에서 내용을 잘못 이해하신거 같아서 했던 말입니다.

뭐 제가 오해를 살수 있게 글을 쓰긴했나 봅니다 ㅠ
확실히 게임이 많이 대중화 되고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정품이용자가 많아졌고,
CD라는 제작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 매체가 아니라
온라인 유통으로 다운로드 형식으로 판매가 대부분 되기에
가격이 그리 오를필요는 없었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CD라는 매체로 팔았어도 비싼건 비싼거였죠.
당시 성인들에게 게임은 나쁘다는 사회적 인식도 있었고..
게임 주이용층이 학생층이었으니...
     
       
permoa 2019-02-12 (화) 18:19
그때가 워낙 비싼거였어요 그때 5만짜리 게임이랑 지금 5만원짜리 게임이랑 물가비교 하면  그때가 유난히 비싼거였죠....그당시 5만원이면 지금 한 10 만원 정도 될껄요?
지금도 게임 10만원 주고 살려면 비싼거랑 비슷하다고 봐요
하얀마녀 2019-02-12 (화) 17:15
97년 초딩 시절에 세진컴퓨터랜드에서 영웅전설4 사겠다고,
6개월 동안 5만4처넌을 모으고 모아서 갔더니, 2천원 올라서 5만 6천ㅠㅠ... 어찌나 서럽던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2019-02-12 (화) 17:17
아 그때 초등학생이면 돈모으기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ㅎㅎ
그래도 굉장히 많이 모으셨네요 저는 한 이만원쯤 모으면 만원은 엄마때문에 강제로 저금통행 ㅠㅠ
물론 그 저금통이 나중에 큰힘이 되었지만.
비미이밍 2019-02-12 (화) 17:25
어릴때 봄버맨같은 CD 교보문고에서 만원인가 이만원인가 주고 삿던 기억이 나네요 그거 사려고 몇달을 돈을 모았는지..요즘은 세뱃돈도 십만원은 그냥 받는 시대니..(합쳐서) 게임쪽은 확실히 옛날보다 싼편이네요.
     
       
글쓴이 2019-02-12 (화) 17:31
좋은 현상이라 봐요 그만큼 게임이 대중화되고 게임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게이머 입장으로써도 좋은거니까.
왼손재비 2019-02-12 (화) 17:41
슈퍼패미콤으로ㅠ나온 드래곤 퀘스트3 리메이크 버젼만큼은 반드시 새제품으로 사야겟다고 맘먹곶독으로 몇개월 모아  정품팩 미개봉 드퀘3 를 11만8천원에 삼
그당시엔 어마어마한 가격이엇음
근데 지금도 어마어마한 가격임 ㅋㅋㅋㅋ
농천썽큰 2019-02-12 (화) 17:44
피시방 20년이 지나도 아직 천원하고

패키지 게임도 그대로 6만원 하는

모든 물가가 오를 때 이쪽만 그대로인 한편으론 고맙기도 하고 ㅋㅋ
permoa 2019-02-12 (화) 18:16
옛날 슈퍼패미콤 드래곤볼 초무투전은 10만원 넘었던거 같은데...그당시 뉴스에도 나왔었어요 ㅋㅋ
     
       
왼손재비 2019-02-12 (화) 19:24
정확하게 기억하는데 딱 15만원 부르더군요
심지어 미개봉팩도 아닌 쓴지 얼마 안된 거의 새팩이엇음
즉 중고인데 15 부르더군요
그당시 미친 인기로인해 팩팔이들이 코묻은돈 오지게 딲아썻죠 시발럼들
초무투존 오락실에서 워낙 많이 햇으니 유혹에서 벗어낫지만
동경의 게임이엇다면 무슨수를 써서도 삿을겁니다
암튼 팩팔이 그 개색기 얼굴도 기억남 아직.
나한테 세가세턴 중고 16만원에 팔앗는데 씨디 리드기ㅜ거의 고정난거 팔앗더군요
겜 잘 하다가 갑자기 파워 나가거나 재실행 되거나 함
이거 잘못된거라고 들고 버스타고 30분 걸려서 갓는데
엄청 흥분하면서 잘되는걸 어케 썻길래 그로냐며
환불 교환 안해주더군요
중1때라 그냥 눈가에 눈물맺혀서 집에 다시 들고갓지만
한 1-~2년 가까이 정말 꾸역꾸역..ㅠㅠ 쓰다가..
너무 화가 치밀어서
망치로 내려치며 다 부셧습니다
완전히 산산조각 내서 버림 씨디랑 전부...
ㅠㅠ 그 ㅅ발색기 완전 졸딱 망해거 객사 하길 빕니다. 이미 뒤졋으면 더 고맙고
drury 2019-02-12 (화) 21:33
삼국지 시리즈는 예나 지금이나 비싸요 ㅠㅠ
Einn 2019-02-12 (화) 22:53
플2때까지만 해도 슈로대 10만 주고 샀었는데 그게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PC던 콘솔이던 게임하기 좋은 세상인 것 같습니다.
?¿ 2019-02-12 (화) 23:41
93년도 슈패 파판6 팩이 13만원이었죠. 그런데 슈패 팩들이 일본에서 실제 정가도 저 정도 했습니다. 용산거품이 심했던게 아니구요. 카트리지 단가가 워낙 높고 닌텐도 정책까지 겹치면서 팩 가격이 최고봉에 달했을 때죠ㅋ
동서겜채널 저퀄리티 pc겜들이 5천원,1.2만원 정도. 패키지 고급스럽던 것들이 3만원대였는데..95~96년 국산pc겜들 쏟아져나올때 대부분 3~4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창세기전이 얼마였더라;;
21세기 들어서 군대 갔다오고 처음 산 정품이 히오매4였는데 4.2만원인가에 샀던거 같네요. 그러면서 생각한게 다른 물가는 팍팍 오르는데 겜가격은 그대로네였습니다.
지금은 다들 아시다시피 스팀과 같은 유통망의 변화로 시장은 더 넓어지고 상품 단가가 낮아져서 옛날보다 더 훌륭한 가격에 더 좋은 상품들을 고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어찌보면 축복이 있는 취미 시장이죠. 친유저 경향으로 계속 개선되고 있으니까요.
표지데 낚여서 진짜 개똥겜을 저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차마 환불도 못하고 꾸역꾸역 몇달간 붙잡고 했던 어린 시절 생각하면...ㅋㅋ
     
       
글쓴이 2019-02-13 (수) 16:42
그 시절에는 용산이 뭔지도 몰랐음.
게임가격 서울가격은 3~4만원이라도
지방은 이송비가 만원 이만원 더 붙어서 가격 정해졌음.
슈패 같은건 잘사는 집안 아니면 가질수 없는 그냥 그런 존재였죠..
돈없으면 알라딘 보이나 해야지 뭐.
쿠리와리스 2019-02-13 (수) 14:35
정품 가격이 비싸서 망했다기 보다는 당시에는 새게임 나오고 한두달 뒤면

게임잡지 부록으로 게임을 뿌렸었죠

덕분에 어지간해서는 게임 안사고 버티는게 되었구요

만원도 안하는 잡지사면 얻던걸 몇만원주고 사라고 하면 못사게 되죠 ㅋ

뭐 와레즈 사이트에서 게임하고 시디키도 같이 뿌리기도 했었으니

패키지나 사은품 모으는 취미 있는 사람 아니면 굳이 정품 살 필요도 없었죠
     
       
글쓴이 2019-02-13 (수) 16:33
한두달안이요?;; 2~3년 안팔려서 재고처리로 뿌린거는 많이 봤는데...
진짜 완전 홍보성으로 비주류 게임들 CD뿌린거 아니면
한두달된 게임이 나오는거 본기억이..
왠만한 게임들 부록으로 나오는데 못해도 1년은 넘게 걸렸음.
당시는 CD로 만들어 파는거니 거진 재고 처리용으로 게임잡지에 끼워서 뿌린거고..
그리고 게임잡지 살바에는 게임들로 용량 꽉꽉 채운 복제 CD샀죠.
          
            
쿠리와리스 2019-02-14 (목) 01:43
글쎄요

PC 게임잡지 말기에는 1~2달 정도면 부록으로 게임이 나오던데요

애초에 재고부족으로 끼워뿌리는게 불가능한게 판매용 cD랑 잡지 부록용 CD랑 프린팅하고

내용물이 달랐어요

잡지 부록용은 안에 동영상 모음집이나 화면보호기 같은 유틸같은것도 같이 포함되어있었거든요

재고떨이가 아니라 게임잡지용으로 새로 CD를 찍어냈을뿐이죠
신귀루가밀 2019-02-13 (수) 15:18
그래서 전 그당시 게임 사는 대신에 잡지를 샀습니다. ㅋㅋㅋㅋ

부록게임이 혜자였지요..
Agatonic 2019-02-13 (수) 15:22
게임피아 사면 들어있던 게임들이 참 재밋었져..

퍼스트퀸4 , 어스토니시아스토리, 어쩐지 , 다크사이드스토리, 영웅전설 시리즈 등등등.
gamgam 2019-02-13 (수) 16:00
코에이 삼국지 가격은 어마어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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