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하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길어서 따로 글로 적습니다.
DLC와 확장팩 구입 :
DLC와 확장팩은 다른 것입니다. ESO Plus는 모든 DLC 컨텐츠는 사용할 수 있지만
확장팩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확장팩은 따로 구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섬머셋과 4월에 출시되는 엘스웨어는 확장팩입니다. 저는 스팀 세일할때 섬머셋은 구입했고
엘스웨어는 연말 세일즈음에 구입해볼까 생각중입니다.
DLC는 게임내에서 크라운으로만 구입하거나 아니면 스팀같은 곳에서 DLC가 포함된 컬렉션
에디션 구입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에디션을 컬렉션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고 들은 것같은데 이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DLC 구입 방식은 ESO Plus 구독을 통해서 모인 크라운으로 ESO Plus 구독기간이
끝났을때 구입하는 것입니다. 구독중에는 DLC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니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구독이 끝나면 더는 컨텐츠에 접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때 ESO Plus 구독시 월당 1600개
정도씩 주는 크라운을 보유하고 있다가 필요한 DLC를 구매하는 것이죠. 6개월짜리 구입했더니
바로 1만개의 크라운을 지급하더군요. 확실치는 않은데 가끔 DLC도 세일을 할때가 있다고
합니다. 기간동안 특정 DLC를 500크라운에 팔기도 했다는데... 정확치는 않습니다.
크라운을 스팀이나 공홈에서 구매해서 DLC를 구매하는 것보다 위의 방식이 더 이익입니다.
왜냐하면 비슷한 가격에 ESO Plus가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도 쓸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외에 DLC 구매 방식으로는 유저에게 게임내 골드로 크라운을 구매해서 구입하는 것인데
골드를 직접 파밍하거나 아니면 골드 현질을 하거나 해서 골드를 확보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템 보는 법 :
이게 저에게도 고민되는 문제인데 특히 세트 아이템중에 어떤 것을 모아야 하는지 확신
할 수 없다는게 힘들었습니다. 다 모으기에는 인벤이나 은행이 부족하죠.
그래서 저는 유명 플레이어가 해당 아이템을 빌드에서 사용했는지를 보고 결정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세트 아이템 이름중 일부를 입력하여 원하는 세트 아이템을 검색해
볼 수 있는데, 유명 플레이어가 만든 빌드에 이 세트가 사용되었다면 이를 아래쪽에
표기해주면서 해당 빌드 주소를 링크해 줍니다.
대부분 Alcast라는 사람 것이기는 한데 그만큼 이 사람의 빌드가 유명합니다.
Alcast 것 외에도 제가 봐서 도움이 되겠다 싶은 빌드가 있으면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
메모를 해두기도 합니다. 힐러는 아래 주소의 정보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방식으로 아이템을 판별하는게 매우 불편하기는 한데 시간이 지나면
대충 외워져서 바로 판별이 가능해 집니다.
참고로 같은 것을 또 얻게되면 트레잇을 봅니다. 예를 들어 pve딜러는 Divine이
선호되고, pvp딜러는 Impenetrable가 선호됩니다. 탱커나 힐러는 Alcast의 빌드를
참고했습니다.
크래프팅 :
대장, 목공, 재봉은 사실 직접 제작하는 것보다도 50을 찍으면 에픽 아이템을 레전더리로
업그레이드(Improving itme)할때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단기적으로 더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트레잇 연구가 너무 오래 걸려서 세트아이템 제작을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50까지는 사냥하면서 모이는 cp160짜리 아이템 착실히 분해해서 올리고
제작을 본격적으로 할게 아니면 첫번째 상위재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굳이 찍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싶네요.
나중에 크래프팅은 cp160되고서 생각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스킬이라 캐릭마다 적용입니다. 그러나 모든 캐릭이 제작 스킬을 다 올릴 필요는 없겠죠.
연금을 제외하고 한 캐릭만 50 찍으면 될겁니다.
일퀘는 연금, 마법부여, 요리도 있습니다. 같이 하세요. 특히 연금은 스킬중에 물약 효과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게 있는데 이게 매우 중요한 스킬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캐릭은 이 스킬을
찍기 위해서 연금은 50까지 올린다고 합니다.
최종 컨텐츠 :
PvE쪽 최종 컨텐츠는 레이드에 해당되는 Trial 던전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저도
경험해보지 못한 영역이라... Trial 던전도 노멀과 베테랑이 있다고 하는데 당연히 베테랑이
최종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외에는 업적 채우기 정도가... ㅎㅎ
제 생각에는 진정한 최종 컨텐츠는 PvP라고 봅니다. 특히 시로딜 전장이 ESO의 컨텐츠 종착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역시 잠깐 둘러본 정도라 자세하게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네요.
첫 느낌은 예전 다옥에 비해서 라이트해진 것 같지만 재미는 그대로 살렸다는 정도였습니다만...
참고로 4인 던전은 베테랑 진입하면서 재미있습니다. 고인물 두어명 있으면 쉽게 가는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공방으로 돌다보면 끔살, 전멸이 예사입니다. 그래서 공략도 찾아봐야하고
긴장감도 노멀과는 다릅니다.
기타 :
39렙이면 배틀그라운드 많이 즐기시는 것 추천합니다. 50레벨이 넘으면 배그가 이전과는 다르게
상당히 빡세집니다. 고인물들도 있고 제대로 세팅한 사람들도 있어서 50레벨 미만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50전에 충분히 즐기시면서 보상 상자 메일함에 착실히 쌓아 두세요. 여는 것은
cp160되고서 하세요. 그래야 cp160짜리 장비가 나옵니다. 참고로 메일은 30일간 보관됩니다.
골드 파밍은 3캐릭 제작 일퀘만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따로하는게 없는데 그렇게해도
조금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면 골드는 꾸준하게 모입니다. 은행과 인벤 여는 것을 아직 다 못하고
있지만... 장비는 그럭저럭 맞춰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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