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게임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단 한 명에게도 추천 받은 적이 없는 오딘 스피어입니다.
메타에서 역대 출시한 게임 중 점수가 가장 높은 게임 위주로 찾아보다가 그래픽이 예뻐서 시작한 게임인데요.
횡스크롤 게임은 단조로운 패턴 때문에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 이 게임은 정말 재밌습니다.
일단 동화 같은 그래픽과 예쁜 주인공 캐릭터 때문에 눈길이 확 가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네요.
어설픈 3D 그래픽에 싸대기를 때리고 남을 정도의 섬세한 2D 그래픽은 정말 예술의 경지구요.
그래픽, 음악, 스토리, 타격감, 콤비네이션, 스킬, 독특한 레벨업과 방대한 아이템 조합 시스템 등등
도저히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이 게임을 하다가 한번 더 놀란 사실은
16시간 걸려서 공들이고 정붙힌 그웬돌린 캐릭터로 엔딩을 보고 나니
엔딩 본 장소에서 그웬돌린 스토리에서 비밀상점 캐릭터로 등장한 저주 걸린 왕자 푸카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그웬돌린으로 끝판왕에서 만났던 그 여왕이 푸카 캐릭터에선 첫 번째 보스라는 설정도 기가맥히네요.
뭐야 이거... 아무 정보 없이 시작했다가 이런 사실을 접하고 놀라서 정보를 찾아보니 등장 캐릭터가 5명이라더군요.
그리고 각각의 5명의 캐릭터들이 스토리가 모두 큰 스토리에 연관이 되어있다는 사실...
그웬돌린은 예뻤고 푸카는 넘 귀엽네요. 기술과 속도가 달라서 새로운 게임을 한번 더 하는 느낌입니다.
나머지 3명은 또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5명 스토리를 다 깨면 진엔딩을 위한 새로운 미션이 개방된다는데...
이런 초초대작 게임을 왜 이토에선 한 명도 추천해 주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아직 이 게임을 안해보셨다구요?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자유)
연금 개혁 진짜 개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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